후먀오먀오 부친, 딸 위해 공정한 평가를 받으려다 불법감금당해 (사진)

[밍후이왕] (밍후이왕통신원 허베이보도) 허베이성(河北省) 여자노동교양소에서 잔혹한 성학대를 당한 유치원교사 후먀오먀오(胡苗苗)의 부친 후밍량(胡明亮)은 노동교양소에 가서 딸과 면회하게 해달라고 요구하다가 2011년 2월 24일에 화이안현(懷安縣)에서 파견돼 온 제팡(截訪)인원에게 속임을 당해 현으로 돌아온 후에 납치당했다. 그리고 화이안현 리자야오촌(李家窰村-차이거우바오진(柴溝堡鎭)에서 4~5리 떨어져 있음)에 불법감금 당했는데 이미 반 달 가까이 되었다.

후먀오먀오가 유치원 아이들과 함께 찍은 사진

화이안현 경찰은 후먀오먀오를 납치해 어떠한 사법절차도 거치지 않은 채 곧 허베이 여자노동교양소로 보내 1년의 노동교양을 시켰다. 허베이 여자노동교양소에서 후먀오먀오는 2개월 동안 단독으로 감금당했다. 경찰은 노동교양인원에게 지시를 내려 후먀오먀오를 묶고 구타하고 학대하며 괴롭혔다. 죄수가 무릎으로 후먀오먀오의 하체를 사납게 들이받아 치골 골격이 손상을 입게 했다. 상처는 장기간 아물지 않았다. 이 3개월 동안 곧게 서서 걸을 수 없어 화장실을 가려면 의자를 붙잡고 힘겹게 이동할 수밖에 없었다.

후밍량은 사정을 알게 된 후 그지없이 격분했다. 그는 변호사를 선임해 딸이 불법구금, 노동교양소에서 고문 학대 등을 당한 상황에 대해 사법기관에 고소를 제출함으로써 법률을 통해 딸이 공정한 평가를 받게 하려고 희망했다. 그러나 당국에서는 공공연히 무리하게 변호사와 당사자의 면회를 거부하고, 중국 허베이성의 관련 당국에서 문제를 해결해 주지 않았다. 그래서 후밍량은 베이징으로 가서 사법부, 공안부, 인민대표대회, 국무원 민원사무실, 최고인민검찰원 등 기관에 상소자료를 보냈다. 허베이사법계통 등 관련 방면에서는 피해자 후먀오먀오를 위해 공정함을 지지하려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또 화이안현 관련부문에 통지를 내려 허베이성 여자노동교양소로 다그쳐가 문어귀에서 후밍량을 납치해 불법감금 하라고 했다.

2011년 3월 6일, 후밍량의 아들 후둥웨이(胡東偉)는 아버지가 감금당한 곳을 알아본 후, 친척과 함께 리자야오촌으로 왔다. 감시인원은 갖은 방법으로 발뺌을 하면서 후둥웨이와 그의 아버지가 면회하는 것을 방해했다. 후둥웨이는 연이어 현지 ‘110’에 두 번이나 전화를 걸었지만 ‘110’은 도리어 나서려 하지 않았다. 그날 후둥웨이는 감시인원의 무리한 방해를 돌파하고 아버지와 급히 한 번 만났다. 떠난 후 후둥웨이는 후밍량의 전화를 한 번 받았다. 세상 경험이 깊지 못한 아들이 중공의 불법인원에게 상해를 받을까봐 걱정된 후밍량은 전화에서 아주 비통했지만 어찌할 도리가 없어 관여하지 말라고 말했다.

현재 후먀오먀오는 여전히 허베이성 여자노동교양소에서 불법감금을 당하고 있고, 부친 후밍량은 또 납치돼 감금당하고 있는데, 어떠한 풀어줄 기미도 없다. 집의 모든 저축은 이미 다 써버려 가족은 돈 한 푼도 없으며, 이 가정은 이미 중공 당국의 박해로 궁지에 빠져있다. 희망하건대 정의로운 인사들이 구원의 손길을 내밀어 이 비참한 일가족을 구원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