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싱안링 파룬궁수련생 리화, 박해로 사망한지 5년 째 (지도첨부)

[밍후이왕] (밍후이왕통신원 헤이룽장보도) 다싱안링(大興安嶺) 타허현(塔河縣) 파룬궁수련생 리화(李華)는 2006년 7월 8일에 치치하얼(齊齊哈爾)노동교양소에서 돌아올 때 정신마저도 정상적이지 못했다. 신경착란으로 늘 문밖에 서있었고 사람을 알아보지 못했으며 배고프거나 배부른지도 몰랐다. 결국 2006년 7월 28일에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다. 건강하던 좋은 사람이 중공(중국 공산당) 박해로 사망했다.

다싱안링 타허(塔河) 위치도(位置圖)

리화(여·58)는 다싱안링 타허현 쭝두이신구(總隊新區)에 살았다. 수련하기 전에는 온몸에 병이 있었으나 파룬궁을 수련한 뒤에 병이 전부 없어졌으며 심신이 건강하고 가정도 화목했다. 그녀는 사람됨이 온화하고 착했으며 ‘眞善忍’에 따라 자신을 요구하고, 가정과 사회에서 모두 사람마다 칭찬하는 좋은 사람이었다.

2005년 7월 14일에 리화는 파룬궁을 수련한 것 때문에 악인에게 모함을 당했다. 리화와 동시에 박해를 당한 사람은 또 타허 쭝두이신구의 파룬궁수련생 쑨퉁메이(孫同美), 쑨퉁에(孫同娥), 취(曲) 모이다. 당시 타허 공안국의 쉬펑(許峰), 스웨이(史偉), 진룽(金龍) 등이 구역경찰 왕궈이(王國義)의 인솔 하에 불법으로 그녀의 집에 들이닥쳐 불법수색을 감행했으며, 아울러 그녀를 보름 동안 불법구류 시키고 5천 위안의 벌금을 물게 했다(그 후 되돌려 주었음).

집으로 돌아온 지 일주일 후, 어떠한 이유가 없는 상황 하에 리화는 또 타허현 공안국의 악경에게 타허 구치소로 납치당했다. 타허 공안국 스웨이 등은 리화에게 공갈협박을 하고 속임수를 쓰는 등 수단으로 불법심문을 감행했다. 리화는 1년의 불법노동교양을 선고받고 치치하얼 노동교양소로 납치당했다.

치치하얼 노동교양소에 있는 기간에 노동교양소에서 리화에게 어떤 사악한 박해를 감행했는지는 몰라도 1년도 안 된(1개월이 모자람) 2006년 7월 8일에 집으로 돌아올 때, 이미 박해로 나이가 들어 보이고 멍청해졌으며 또 말하기 싫어했는데, 그녀에게 문제를 물어보아도 대답하지 않았다. 리화가 갈 때 손목에 찼던 에니카 손목시계와 금반지마저도 없어졌다. 동시에 치치하얼 노동교양소에서 박해를 당했던 파룬궁수련생의 말에 따르면, 리화는 치치하얼 노동교양소에 있던 후기에 이미 먹고 마시고 대소변을 볼 줄도 몰랐으며 멍청해졌다고 했다. 그리고 늘 바오자(包夾:감시자)와 간경(경찰)이 그녀를 따라다녔다고 했다.

치치하얼 노동교양소에서 돌아온 후, 리화는 늘 문밖에 서있었고 사람을 알아보지 못했으며 배고프거나 배부른 것도 몰랐다. 어느 하루는 갑자기 쓰러져 병원에 보내졌다. 병원 검사를 거쳐 폐결핵, 소뇌 위축, 뇌경색 등 질병이 있다는 진단이 내려졌는데 뼈밖에 남지 않았다. 이때 리화는 이미 말할 줄도 모르고 밥을 먹지 못하게 되어 호스를 꽂는데 의지했다. 온몸은 움직이지 못했고 그녀와 말을 하면 이따금 머리를 약간 움직였을 뿐이다. 2006년 7월 28일에 리화는 억울하게 인간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