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린 파룬궁수련생 리슈잉, 박해로 한때 생명이 위독해

[밍후이왕] (밍후이왕통신원 지린보도) 지린성(吉林省) 퉁화시(通化市) 파룬궁수련생 리슈잉(李秀英)여사는 2010년 9월 11일에 납치돼 1개월 넘게 불법감금을 당하고 박해로 생명이 위독해졌다. 아래는 그녀가 당시 박해를 당한 상황이다.

2010년 9월 11일에 리슈잉은 한창 퉁화시 둥창구(東昌區)와 자샤오(家小)호텔에서 파룬궁수련생에 대해 강제세뇌를 감행하고 있는 ‘610’두목 쉐위량(薛玉亮), 자오수쥔(趙樹軍)에게 진상편지를 보낸 후, 젠서다제(建設大街)로 걸어서 돌아가다가 서둘러 뒤따라 온 쉐위량과 한 보조 경찰(輔警)에게 신잔(新站)파출소로 납치당했다.

파출소 소장은 국보대대 징구이촨(荆貴泉)을 찾아 리슈잉이 맞는지 확인한 다음에 그녀의 집 주소를 찾아보았다. 신잔 부소장과 모롄쥔(莫連軍) 등은 또 강제로 리슈잉을 끌고 가 집을 수색했지만 리슈잉의 집에서 아무 것도 가져가지 못했다. 돌아온 후에 리슈잉을 쇠의자 위에 수갑으로 채우고 그녀의 열쇠와 핸드폰 및 돈 90전을 압수했다. 판(潘)소장은 화가 나서 그녀의 머리를 한 대 때렸다.

하루 밤에다 또 이튿날 한나절까지 쇠의자에 채워져 있던 리슈잉에게 심장병증상이 나타났다. 경찰은 그녀를 침대에서 휴식하게 한 뒤 창류(長流)구치소로 보냈다. 리슈잉은 그들에게 왜 구치소로 보내는지를 물었다. 신잔파출소의 진(金)부소장, 모롄쥔, 우궈칭(吳果慶) 등은 자신들은 도구일 뿐, 정법위(정치법률위원회)의 말을 듣는다고 했다. 창류구치소에 도착해서 또 심장병증상이 나타났으며 아울러 경련을 일으켰다. 당직경찰은 책임을 져야 할까봐 두려워 수감하지 않았다. 신잔파출소의 모롄쥔과 국보, 퉁화시 정법위서기‘610(중공이 파룬궁을 박해하기 위해 전문 설립한 불법기구로 공안, 검찰, 법원 위에 군림)’의 두목 왕푸지(王福基)가 한 시간 넘게 교섭한 후, 왕푸지는 창류구치소 소장 황루이(黄銳)에게 명령을 내려 강제로 먼저 수감하게 하고 이튿날에 병원으로 가서 검사하도록 했다.

검사 결과, 문제가 발견되었음에도 여전히 창류구치소로 보내 감금했다. 불법감금을 당한 기간에 리슈잉에게 두 번이나 심장병이 도졌다. 창류구치소에서는 강제로 주사를 맞히고 문제가 나타나 책임을 감당할까 두려워 여러 차례 사건처리 기관에 반영하여 교섭했다. 그러나 ‘610’두목 왕푸지는 단호하게 사람을 풀어주는 데 동의하지 않았다. 신잔파출소에서는 가짜자료를 만들기 시작했지만 검찰원에서는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되돌려 보냈다.

본래 9월 13일에 창류구치소로 가는 길에서 리슈잉은 모롄쥔에게 돈을 빌려 생활용품을 사고 돌아온 후 그에게 돌려주겠다고 대답했다. 슈퍼에 도착하자 진(金)부소장은 차를 세우게 하고 모롄쥔에게 간 김에 빵 두 개와 광천수 한 병을 사오라고 알려주었다. 모롄쥔은 10여 위안의 돈을 썼는데, 돌려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그 후, 가족은 그에게 10위안을 돌려주었음). 그러나 신잔파출소에서는 이것으로 가짜를 꾸몄는데,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라고 쓰여 있는 10위안짜리로 그들은 불법자료를 만들었다. 쩌우(鄒)부소장, 모롄쥔, 쑨쉐위(孫學宇-별명은 쑨다셴(孫大仙)) 등은 끊임없이 가서 심문을 했다. 다섯 째 날에 형사구류증이 발부되고 일주일 후에 체포령이 내려졌다. 그들은 차를 몰고 리슈잉의 친척을 찾아서 서명할 것을 요구하고 또 무슨 불법자료를 만들려고 하다가 친척에게 거부당했다.

한 달이 지나고 리슈잉의 몸은 이미 지탱하지 못하게 되었다. 얼굴색은 창백하고 기운이 없으며 피골이 상접해졌는데도 매일 차로 떠밀려져서 작업실에 가 땅에 누어있었다. 창류구치소에서는 중심병원으로 가서 입원수속을 밟았다. 검사 결과, 심각한 심장병, 심각한 산 중독이라는 진단이 내렸다. 빈번하게 담즙을 구토했는데, 피가 섞여 나왔으며 생명이 위독해졌다. 병원에서도 책임질까 두려워 이튿날 퇴원수속을 밟아주었다. 이 지경에 이르자 ‘610’의 왕푸지는 그제야 풀어준다고 동의했다.

퉁화시 정법위서기610두목：왕푸지(王福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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