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시 후왕샹 불법 판결, 두 아들 집단구타 당해

[밍후이왕] (밍후이왕통신원 후베이보도) 2010년 11월 16일, 둥시후구 법원은 우한시(武漢市) 둥시후구(東西湖區) 파룬궁수련생 후왕샹(胡望香)에게 불법으로 재판을 했다. 이날 후왕샹의 가족은 출입금지 당해 재판과정을 방청하지 못했다. 불법 심문이 끝난 후, 후왕샹의 두 아들은 악경에게 집단 구타까지 당했다.

재판 당일 경찰들은 한 팀 한 팀씩 법원 문 앞에 집중 배치되었다. 재판을 하기 전 경찰들은 긴 끈으로 법원정문을 가로막은 채 행인들의 접근을 금지했다. 그리고 각 가도 사무실 직원과 사복경찰은 길목에서 잠복근무를 했다.

8시 30분, 후왕샹의 가족이 방청을 위해 법정으로 들어서려 하자 우한시 둥시후구 ‘610사무실’ 주임 차오빈(曹斌)이 직접 저지하면서, 재판과정을 스크린으로 볼 수 있을 뿐이라며, 그렇게 하는 것이 방청이라는 궤변을 늘여놓았다.

9시 20분에 휴정을 허락했다. 후왕샹의 언니와 후왕샹의 두 아들은 스크린으로 시청한 뒤 걸어나오다 검찰관 류타오(劉濤)를 보았다. 검사가 모두 거짓으로 꾸민 것이고, 자신의 어머니가 이유없이 억울함을 당하고 있었기에, 사내대장부로서 어머니를 위해 공정한 말을 하지 않을 수 없었던 후왕샹의 둘째 아들은 앞으로 다가가 류타오를 찾아 자초지종을 따지려 했다.

그때, 차오빈이 ‘잡아라!’는 명령을 내리자 경찰차 안의 국가보안 몇 명과 주변에 있던 몇 명의 사복경찰들이 벌떼처럼 몰려왔다. 그리고 후왕샹의 언니와 두 아들을 중간에 에워싼 채 마구 폭행을 가할 때 전기 곤봉 소리가 툭툭하고 끊임없이 울렸다.

악경들에게 집단구타를 당한 후왕샹의 언니는 심각하게 고혈압이 도졌으며, 두 아들은 우한시 공안국 둥시후구 분국 신춘(新村) 파출소로 납치당했다. 후왕샹의 두 아들은 후에 풀려났다.

우한시(武漢市) 둥시후구(東西湖區)위원회 정법위(정치법률위원회)：83210027 지역 번호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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