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난성 천저우시 수련생 뤄쥐안, 6년 불법판결 받아

[밍후이왕] (밍후이통신원 후난성 보도) 후난성(湖南) 천저우시(郴州市) 파룬궁수련생 뤄쥐안(羅娟)은 2010년 5월 17일에 베이후구(北湖區)법원에서 불법 재판을 받고 6년 판결을 받았다. 뤄쥐안은 불법 감금 기간 비인간적인 박해를 당해 한번은 혼절해 인사불성이 되기도 했다.

뤄쥐안은 뤄팅(羅婷)이라고도 부른다. 천저우시 위생국의 직원으로 32세다. 2006년 경부터 파룬따파를 수련하기 시작했다.

2007년 8월, 천저우경찰은 뤄쥐안을 납치하려 시도했는데 뤄쥐안은 문지기가 방비하지 않는 틈을 타서 벗어났다. 천저우시 베이후구 공안국 국보대대 경찰은 즉각 뤄쥐안의 아직 수련하지 않은 남편을 납치해 인질로 삼았으며 그를 티쯔링(梯子嶺) 간수소에 근 5개월 불법 감금했는데 출국유학을 할 기회까지 박탈했다. 가족은 도처로 분주하게 뛰어다니면서 대책을 마련해 구원했다. 듣는 말에 따르면 정법위, ‘610(파룬궁 박해기구)’, 경찰에게 총 15만 위안을 강탈당한 후에야 석방됐다고 한다. 경찰은 뤄쥐안을 전국 지명 수배자 명단에 올렸다.

2010년 2월 16일 새벽 1시가 넘어서 의지할 곳을 잃고 떠돌이 생활을 하다 윈난(雲南)성 쿤밍(昆明)시에 온 뤄쥐안은 여관에서 납치를 당했다. 경찰은 그녀를 현지 롄화(蓮華)파출소로 납치해 몸수색을 진행하고 피를 뽑았으며 사진을 찍었고 그날 오후 쿤밍 간수소에 가뒀다.

2010년 2월 19일, 쿤밍 경찰은 뤄쥐안을 천저우시 베이후구 공안분국에게 맡겼다. 뤄쥐안은 이른바 심문에 협조하지 않고 구두 자백이나 서명을 하지 않았다. 그녀는 천저우시 간수소에서 단식으로 박해를 반대하다가 악경에 의해 철문에 묶인 다음 강제로 주사를 맞고 음식물을 주입 당했다. 한번은 박해로 혼절해 인사불성이 됐는데 같은 감옥의 한 일반 죄수는은 놀라서 울기까지 했다. 경찰은 급히 그녀의 인중혈을 눌렀다. 20여분이 지나서야 그녀는 다소나마 감각이 있었다. 이후에 급히 병원에 보내져 응급치료를 받아서야 구명됐다.

뤄쥐안 가족들은 뤄쥐안이 천저우시 간수소에서 단식으로 박해를 반대한다는 소식을 듣고 그녀에 대해 매우 걱정했는데, 거의 매일 ‘610’, 공안국보대대 등 부서를 찾아갔다. 뤄쥐안의 84세 할머니와 고혈압으로 앓고 있는 어머니는 베이후구 공안국에서부터 뤄쥐안의 직장에 가고 재차 ‘610’에 갔다가, 또 베이후구 법원에 가서 무조건적으로 뤄쥐안을 풀어 집으로 돌려 보내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각 부서에서는 모두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속이며 시일을 끄는 수단으로 얼버무리며 넘어갔다.

2010년 5월 17일, 천저우시 ‘610’은 천저우시 베이후구 법원을 지시해 비밀리에 뤄쥐안에 대해 불법 재판을 진행했다. 천저우 610, 공안, 법원, 검찰 인원들은 남몰래 불공정하게 처리했다. 법률을 짓밟고, 공민의 일체 권리를 박탈당했는데 가족에 통지하고 변호사를 선임해 변호하는 권리를 포함해서이다.

뤄쥐안의 가족은 소식을 듣고, 5월 18일에 천저우시 ‘610’주임 장허핑(張和平)을 찾았는데, 장허핑은 말을 분명하지 않게 얼버무렸다. 가족은 5월 19일에 또 베이후구 법원에 문의해서야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가족은 법원측에게 “이렇게 큰 일을 왜 가족에 통지하지 않았습니까?”라고 물었다. 법원에서는 뤄쥐안은 이미 성년이며 그녀가 집 전화번호를 제공하기를 원치 않았다고 말했는데 한 편으로는 또 뤄쥐안의 직장인 천저우시 위생국에 통지했으며 위생국에서 한 여사를 파견해 방청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뤄쥐안의 가족은 즉시 위생국에 문의했는데 위생국측은 그런 일은 없었다고 말했다.

파룬궁수련생 뤄쥐안은 중공 법원에 의해 불법으로 6년 판결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