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 2010년 4월 5일](밍후이 통신원 산둥 보도) 산둥성 멍인현(蒙陰縣) 탄푸(坦埠)진 진첸관장(金錢官莊)촌에 거주하던 파룬궁수련생 칸지샹(闞積香, 女, 48세)이 2010년 1월 현지 악경(惡警)에 의해 납치되었다. 이후 린이(臨沂)시 ‘610’ 사무실(중공이 파룬궁을 박해하기 위해 전문적으로 만든 초법적 기구)에서 운영하는 세뇌반에 감금당했다. 현재는 극심한 고문으로 인해 정신이상이 된 상태이다.
칸지샹은 2010년 1월 11일, 린이버스터미널에서 불법(不法) 체포되었으며 당시 버스터미널 파출소와 국가보안대대 경찰에 의해 불법 감금과 심문을 당했다. 그 후 린이시 간수소에서 약 한 달 가량 불법감금되어 노동교양을 당했다. 다음 장소인 노동교양소에서 그녀를 수용하기를 거절하여 다시 린이시 세뇌반으로 보내어져 세뇌박해를 받았다. 그녀에 대한 박해에 참여한 중공관원들은 린이시 세뇌반 두목 숭워이(宋偉)와 천하이(陳海),수워이(蘇偉), 자오훙빈, 자오텐위 등이다.
3월 2일경, 칸지샹의 남편이 세뇌반으로 면회갔는데 그의 아내는 이미 박해로 인해 남편만 알아볼 수 있었고 다른 가족들은 알아보지 못하는 상태였다. 남편이 아내를 집으로 데려가겠으니 풀어달라고 하였으나 린이시 ‘610’사무실은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그들은 좀 더 세뇌한 후 보름쯤 후에나 풀어줄 것이라고 했다. 사상이 ‘전향’되어야만 돌려 보낸다는 것이었다. 세뇌담당자는 오히려 칸지샹의 남편에게 부인을 잘 단속하지 못했다고 소리쳤다.
칸지샹의 남편은 자신의 아내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저의 아내 칸지샹은 파룬궁을 수련하기 전에는 몸이 허약하고 병이 많았다. 기관지염, 천식, 두통, 요통에 다리통증까지 앓고 있어 늘 침대에만 누워 있었고 스스로 생활할 수도 없는 정도였다. 우리에게는 딸 셋이 있는데 당시 쌍둥이 딸들이 아직 어리고 하여 내가 항상 아이들을 안고 아내의 병시중을 들었다. 아내는 조금만 자기 뜻대로 되지 않으면 크게 화를 내며 울고 소리를 질렀다. 자신의 시중을 들어주는 나에게도 상냥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고부간의 관계도 좋지 않아 매일 싸움이 그치지 않았다. 나는 어쩔 도리도 없이 그냥 가사를 도맡아 하는 수밖에 없었다. 목공일이 있었지만 아내와 아이들을 돌봐야 했기에 돈을 벌러 밖에 나갈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돈을 벌 수 없었기에 경제상황도 말이 아니었다. 나의 마음은 항상 우울했고 근심걱정에 하루하루를 겨우겨우 버티며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아내가 파룬궁을 수련하기 시작했다. 파룬궁을 수련하더니 몸에 있던 모든 병이 기적과도 같이 모조리 사라져버렸다. 아내는 성격도 좋아져 다른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 자기를 낮추고 양보하며 인내하는 등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했다. 남편을 존중하고 시어머니에게도 효도하였다. 그때부터 나의 어머니는 동네 사람들을 만나기만 하면 며느리 자랑을 했다. 정말로 아내는 우리가 사는 촌에서 모두가 인정하는 좋은 사람이었다. 그 후 나도 돈을 벌러 나갈 수 있었고 경제여건도 점차 좋아졌다. 이전에 우울했던 마음도 기쁜 마음으로 바뀌었고 가족 모두는 행복감을 느꼈다.”
10년 동안 그녀는 생활속에서 ‘쩐(眞)’ , ‘싼(善)’ , ‘런(忍)’을 따라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했을 뿐이었다. 이는 훌륭한 일이었다. 하지만 오히려 그 이유로 인해 10여 차례나 중공 악인들에 의해 붙잡혀가 잔혹한 고문을 당했다.
2000년 정월 21일 아침 6시가 넘어 탄푸진 파출소 경찰 우강(仵剛)과 세 명의 이름을 알수 없는 악경들이 칸지샹을 파출소로 끌고갔다. 그리고 아무것도 묻지 않은 채 그녀에게 무차별 폭행을 가했다. 뺨을 때리고, 땅에 앉히고 다리를 곧게 뻗게한 후 손을 발끝에 대고 있게 하고, 엄동설한에 담장 밑에 장시간 서있어 꽁꽁 얼게 하였다.
2002년 3월 7일 저녁, 칸지샹은 또다시 린이시 뤄장가오신(羅莊高新)구 공안분국 경찰에 의해 납치되어 잔혹한 박해를 받았다. 당시 불법 노동교양 1년을 당했다. 노동교양소 인원들은 칸지샹으로 하여금 잠을 자지 못하게 하면서 칸지샹을 ‘전향’시키기 위한 세뇌를 진행했다. 정신적 육체적 고문과 박해로 인해 칸지샹은 제자리에 똑바로 서있을 수조차 없게 되었다. 걸음걸이도 비틀비틀거렸으며 정신이 몽롱하게 되어 나중에는 정신이상이 되어 버렸다. 그런 상태에서 노동교양소에서는 신체검사를 한다면서 그녀를 정신병원으로 보냈다. 그들은 정말로 칸지샹의 정신이 정상이 아닌 것을 확인하고 나서야 집으로 돌려보냈다.
그 후 2005년 5월 1일 밤, 탄푸진 정부 ‘610’사무실에서 두 명이 칸지샹의 집안에 쳐들어와 다짜고짜 당신은 아직도 파룬궁을 수련하느냐고 물었다. 칸지샹이 “수련하면 어쩔거고 수련하지 않으면 어쩔 것인가?”라고 대답했다. ‘610’ 관원들은 “정부에서 수련을 금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칸지샹은 “내가 내 집에서 연공하는데 누구도 상관할 수 없다. 당신들은 그래 이 몇 년 동안 나에게 가한 고문이 아직도 적다고 생각하는가? 내가 내 집에 조용히 있는데, 당신들은 이틀이 멀다 하고 찾아와서 사람을 못살게 구는가?”라고 말했다. 그들은 “우리도 그냥 보러온 것이니 별다른 일이 없으면 가보겠다.”고 얼버무렸다. 칸지샹은 그들에게 “나는 이전에 병에 시달려 일어나지도 못했다. 그때 당신들 누가 나를 보러 왔었는가? 지금 내가 연공을 하여 몸이 좋아지니 당신들은 수시로 찾아와서 나를 감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9년 3월 17일 오전, 멍인현 ‘610’사무실과 탄부진 파출소의 악인들이 칸지샹의 집 대문을 부수고 쳐들어갔다. 그들은 밝은 대낮에 칸지샹의 집에 사람이 없는 틈을 타 그녀의 집을 수색하고 물품을 약탈해갔다. 그들이 불법(不法)으로 약탈한 칸지샹의 개인재산들은 노트북 1대, MP3플레이어 3개, 프린터 2대, CD Writer기 1대, 다수의 개인 소지품 등이었다. 돈으로 환산하면 만 위안에 달했다. 이렇게 공산악당 정부관원들은 칸지샹이 집이 있어도 돌아오지 못하게 만들었다.
그러다가 2010년 1월 경찰에 의해 다시 납치되어 린이(臨沂)시 ‘610’ 사무실에서 운영하는 세뇌반에 감금되었던 것이다. 현재 그녀는 이미 고문으로 인해 정신이상이 된 상태이다.
린이시 ‘세뇌반’은 2002년 1월 설립된 이래, 린이시의 무수한 파룬궁수련생을 박해하는데 참여했으며 그 죄악은 매우 엄중하다. 세뇌반의 악독한 운영을 보장하기 위해 그들은 자주 세뇌담당 인원을 교체하였다. 그것은 파룬궁 탄압에 대한 진상을 알고 나서 더이상 강제세뇌시키는 일을 하고 싶어하지 않는 인원들을 다른 곳으로 전근시키기 때문이었다. 최근에는 새로 전근해온 젊은 여직원들(왕아무개, 마아무개)이 가오씨 성을 가진 전(前) 여직원을 대체해 세뇌반에서 일하고 있다.
문장발표 : 2010년 4월 5일
문장분류 : 박해사례
원문위치 : http://big5.minghui.org/mh/articles/2010/4/5/22099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