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녕성 선양시에 사는 우양(于洋,33세)은 파룬궁을 수련한다는 이유로 2009년 7월 14일 선양시 철서구 국보대대(铁西区国保大队)에 체포된 후 선양장사(沈阳张士)세뇌반, 선양시 간수소 등으로 전전하며 감금돼 있다. 우양은 법적 절차 없이 1년 9개월 노동교양판결을 받고는 8월 28일 심신(沈新)노동교양소에 수감됐다.
우양은 미국 리멘(Leaman)회사 중국동북출장처 영업부 매니저다. 그는 파룬따파를 수련한 후 더욱 선량, 겸허, 온화해졌으며 열정적이고 성실해졌다. 영업부에서도 부지런하고 성실해 여러 차례 표창과 보너스를 받았다. 6월에는 뛰어난 업무실적 부상으로 노트북을 받았으나 국보대대에서 강탈해 갔다.
우양이 체포된 후에도 가족은 어떤 상황인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고, 회사측에서도 무단결근으로 인해 업무가 마비되는 혼란스런 상황이었다. 선양철서국보대대와 관할 파출소에서는 아무런 통보를 하지 않았고, 우양의 행방에 대해 서로 책임을 회피하였다. 우양의 가족은 백방으로 뛰어다니며 우양의 행방을 수소문 했다. 우양을 찾아 다니느라 우양의 어머니는 심신이 지쳐 며칠사이에 체중이 5Kg 줄었다. 뇌혈전을 앓던 우양의 아버지는 장사세뇌반의 악경한테 떠밀리기까지 했다.
우양의 가족은 최근 간수소로 옷견지를 가지고 갔으나, 우양은 이미 선양 간수소에 있지 않았다. 간수소는 철서국보대대의 지시로 인해 우양의 행방을 알려주지 않았다. 우양의 가족은 철서국보대대 경찰 조풍군(曹凤军)에게 전화로 우양의 행방을 물었지만 조풍군은 처음에는 거절하다 나중에서야 우양의 가족에게 이미 1년 9개월 노동교양을 받고 심신노교소에 수감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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