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대륙 대법제자 연운(莲云)
나는 동수들이 쓴 ‘사부님 따라 만리행’ 문장을 눈물을 머금고 몇 번을 읽고나서 마치 사부님께서 중생을 구도하기 위해 무수한 고생을 겪는 장면을 직접 보는 것 같이 느낄 수 있었다. 나 역시 직접 겪은 영원히 잊지 못할 기억이 떠오른다. 매번 생각할 때마다 매우 괴롭기도 하고, 사부님이 더욱 그리워진다.
2001년에서 2002년 사이, 나는 친구와 동창생, 고향사람들에게 여러 차례 진상을 말하고 공산악당의 거짓말을 폭로했다. 후에 악인의 제보로 친척들은 집을 수색당해 쑥밭이 되었고 집의 전화기마저 공안들이 뜯어갔다고 한다. 친척들은 악경들이 아주 흉악하여 나를 추적하고 있으니 즉시 먼 곳으로 피하라고 알려주었다. 나는 전화를 받고 간단히 짐을 챙긴 후 집을 나섰다.
몇몇 친척집을 찾아가니 그들은 감히 나를 받아들이지 못하므로 할 수 없이 천리 밖에 있는 한 친척을 찾아갔다. 집에 도착하자 그 친척의 첫 마디가 “나는 한 가지 조건이 있다. 여기에 있어도 되지만 당신이 가져온 대법책과 대법에 관련된 자료는 전부 태워야한다.”라는 것이었다. 나의 머리는 터져버릴 것 같아 넘어질 뻔했다. 나는 수련인이니 꼭 냉정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진심으로 그들에게 진상을 말해 주어도 그들은 하나도 들으려하지 않았다. 그녀는 “그들이 말한 조건대로 해야 공안에게 적발될 것을 방지할 수 있고, 우리도 연루 되지 않는다.”라고 했다. 이때 나의 태도는 아주 명확하여 견정하게 그녀에게 말했다. “나와 대법책은 함께 있습니다.”
대법책을 보호하기 위해 나는 결국 친척집을 떠나기로 마음먹었다. 그러자 그는 큰 소리로 “당신은 정신병자이고 미쳤다. 당신이 얼어 죽고 굶어 죽어도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나는 자비롭게 말했다. “이것은 일반적인 책이 아니라 천서(天書)이고 보배로운 책이다. 이 책은 사람의 도덕을 승화시키고 인심을 선하게 하고 반본귀진하게 하며 사람의 선천적 본성으로 돌아가게 한다. 당신은 진정으로 진상을 알기 바란다. 텔레비젼이나 신문에서 말하는 그런 거짓말에 독해되어 방향을 잃지 말고 청성한 머리로 시비를 똑똑히 구분해야 한다.”
“당신이야말로 청성하지 않고 당신이야말로 흐리멍덩하고 바보다.” 나의 남편마저 나를 돕지 않고 도리어 나를 질책했다. “당신이나 갈테면 가라. 나는 가지 않겠다. 당신은 사람인가? 당신이야말로 사람이 아니다. 남하고 다투지 말고 당신의 생각을 포기하면 안 되는가? 그들이 말한대로 하면 되지 않는가? 당신을 따라다니면 어디를 가도 체면이 말이 아니다. 두 집이나 당신을 감히 받아주지 않는데 당신을 어디 사람같이 보는가? 이렇게 추운 날 나는 당신따라 그런 고통을 겪지 않을 테니 가고 싶으면 당신이나 가라. 나는 체면을 더는 잃을 수가 없다. 받아줄 집이 있어도 가지 않겠다.”
나는 억지로 눈물을 참았다. 그들 앞에서 눈물을 흘릴 수 없었다. 나는 문을 열고 큰 걸음으로 어두운 밤을 향해 나갔다. 춥고 배도 고프고 눈물은 온 얼굴을 적셨다.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다. 이 시각 나는 세상에서 나를 제일 이해하실 나의 사부님이 한없이 그리웠다. 어떤 친인보다 더 친근한 사부님이시다. 나의 마음은 그냥 외치고 있었다. “사부님 당신은 어디에 계십니까? 제자는 얼마나 그리운지…….”
엄동설한이라 너무도 추웠다. 밤은 길기도 했다. 내가 대법책과 대법자료를 담은 큰 보따리를 매고 추위를 덜기 위해 왔다갔다하면서 생각하니 그들의 말이 맞았다. 나는 사람이 아니라 신이다. 신은 우주의 대법을 수호해야 한다. 내가 선택한 길은 옳은 것이다. 나는 사부님을 견정히 믿고 법을 견정히 믿는다. 나는 사부님께서 나의 신변에서 나를 보호하는 감각을 느꼈고 사부님께서 설법하실 때의 우렁찬 목소리가 나의 귀에 들렸다. 나는 걸으면서 사부님께서 설법하시는 것을 들었다. 언제부터인지 몸은 추운 느낌이 없어졌고 갈수록 따뜻해졌다.
1994년 사부님께서 링강(凌钢) 설법반에서 설법하실 때의 정경이 똑똑하게 눈앞에 떠올랐다. 그때 나는 한 가지 어리석은 짓을 했는데 생각만 해도 사부님께 죄송스럽다. 법을 공부하고 수련을 한 후에야 비로소 알았다. 바로 당시의 생각은 내가 아니고 사상업이고 후천적으로 형성된 사람의 관념이었다. 그때 사부님께서 그런 나쁜 것을 청리해 주셨던 것이다. 이것은 말로 표현할 길이 없다. 마음으로 사부님의 구도에 감사를 드리고 사부님의 홍대한 자비에 감사를 드린다.
94년 어느날 아침 나는 기공사의 기공을 배우려고 특별히 일찍 길을 나섰다. 그러나 광장에는 이미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왔으니 이 기공사는 긍정적으로 좋을 것이다. 보아하니 나는 이 기공사를 잘 선택한 것 같았다. 왜냐하면 나는 오랜 세월 병이 있어 허다한 대도시의 병원을 가도 치료하지 못했다. 그런데 이번에 기공으로 병을 치료한다는 말을 듣고 병을 고치는 목적으로 나는 이곳을 찾았기 때문이다.
또 이번 기공 학습반은 경비도 적게 받는데 50원이다. 회의 장소에 입장한 후 나는 기공사가 나타나기만을 조급하게 기다렸다. 그 당시 생각엔, 병을 치료하려면 연령이 많은 분을 찾아야 하는데 연령이 많아야 의술도 고명하다는 판단이었다. 이 기공사도 마찬가지일텐데 연세가 좀 많으면 좋겠다. 나는 강연대만 주시하고 있었는데 잠시 후 키가 큰 한 젊은이가 강연대로 올라왔다. 낡은 양복에 안에는 흰 와이셔츠를 입고 넥타이를 맸으며 아주 깨끗하고 몸에 알맞아 사람들과 쉽게 교제할 수 있는 느낌을 주었다.
이 젊은이가 무대에 올라 자기소개를 하였다. “제가 바로 파룬따파를 전하는 기공사입니다.” 나는 그를 보고서 멍해졌다. “이렇게 젊은 사람이 병을 고칠 수 있을까?” 이 기공사는 조금 후 이야기했다. “여기에서 나는 병을 치료하는 것을 말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병을 치료하지 않습니다.” 여기까지 듣고나니 나의 병은 즉시 더 심해지는 듯했다. 특히 머리가 아픈 것이 아주 심했다. 기공사가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나는 아예 듣지를 못했다. 기공사가 다 말할 때까지 참고 기다렸는데 또 한 젊은이가 올라와 제1장 공법을 가르치는 것이었다. ‘우르르’사람들은 일제히 일어서서 공법을 따라했다. 나도 일어는 섰으나 전혀 배울 생각이 없었다——이 기공은 병을 치료하지 않는데 배워도 쓸데가 없다.
나는 멍청하게 그 곳에 서서 기공사의 일거일동을 못마땅한 마음으로 보고 있었다. 마음속으로는, 이것은 무슨 세상인가? 누구도 믿을 것이 못 된다고 생각했다. 나의 머리는 난잡하여 나쁜 사상도 다 올라왔다. 이 기공사는 강연대에서 내려와 미소로 사람들이 연공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었다. 천천히 기공사의 눈길이 내게 있는 곳으로 이동하면서 그는 상화한 미소로 나를 보고 공을 배우라고 친절하게 눈짓하는 것이었다.
내가 좌우 위층과 아래층을 보니 몇 천명의 사람들이 연공하고 있었다. 나 혼자 멍청하게 서 있는 것이었다. ‘기공사’가 나를 쳐다볼 때 나는 몸의 아픈 증세가 많이 사라진 감을 느꼈다. 특히 머리가 아프지 않았다. 후에야 사부님께서 나의 병을 제거해 주셨다는 것을 알았다. 이때에야 자세히 사부님의 얼굴을 보았는데 피부는 여느 사람들과는 달랐다. 희고 붉으며 빛이 나고 윤기가 돌았다. 사람을 보는 태도는 친절하고 자연스러웠다. 겸손하고 온화하여 쉽게 다가설 수 있었고 동작은 온건했다.
그 한 순간 나는 사부님이 그렇게도 익숙하고 친절하여 마치 오래전부터 잘 알던 분 같이 느껴졌다. 그때부터 나는 사부님을 견정히 믿고 의심하지 않았다. 누구도 사부님과 대법에 대한 나의 견정한 신념을 개변하지 못했다. 그때 기적이 나타났다. 나의 온몸은 무척 편안하고 가벼워졌다. 처음으로 병이 없는 것이 어떤 상태인지를 알았던 것이다. 나는 아주 격동되었으며 일체 사부님의 배치를 따르리라고 결심했다.
날이 밝아 왔다. 나의 친척인 내외가 나의 앞에 나타났다. 그들은 어제의 불쾌한 것들을 잊어버린 것 같았다. 기뻐하면서 “하늘이 인도하여 당신을 찾아냈다. 얼지 않았는가요?”라고 하였다. 내가 “이런 것은 말하지 말자. 당신들이 제기한 조건을 나는 대답하지 않을 것이다.” 하자 그들은 “당신은 마음 놓고 집에 오세요. 누구도 당신의 보배책을 건드리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듣고 나는 안심하고 그들을 따라 집으로 갔다. 그들은 매우 추워했지만 나의 몸은 따뜻하므로 내가 그들에게 “나의 몸은 땀이 나고 있다. 믿지 않으면 나의 손을 만져보라.”라고 하자, 그들은 “얼어서 감기가 나고 열이 나는 것이 아닌가? 정신이 똑똑하지 않을 수 있으니 병원에 가서 보자”라고 했다. “당신들이 나의 머리와 손바닥을 만져보면 알 수 있다.” 그들이 나의 머리를 만져보니 따뜻하고 땀이 나고 있는 것이었다. 그들은 호기심에 이렇게 말했다. “당신은 추운 겨울에 그렇게도 얇게 입고 밖에서 밤을 세웠는데 어떻게 땀이 날 수 있는가?” 내가 그에게 “나의 사부님께서 아직까지 나에게 설법하시고 나 역시 아직까지 듣고 있었다.”라고 말해주었다. “그게 정말인가?” 나는 이것은 천만 번 확실한 것이라고 했다. 만약 사부님의 자비로운 보호가 없으셨다면 밤중에 난 얼음과자가 되었을 텐데 어디 땀이 날 수 있겠는가고 말했다. 속인은 영원히 수련인을 이해하지 못하고 수련해야만 알 수 있다고 덧붙혔다. 속인이 보기에는 불가사의한 일이 확실히 눈앞에 나타난 것이다. 오늘에 이르러 이들은 진상을 알고 중공악당의 사악한 조직을 탈퇴했다.
사부님께서 설법하신 나날은 나에게 무한히 진귀한 기억을 남게 했다. 사부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을 똑같게 대했으며 언제나 미소를 지으셨다. 여러 사람들과 사진을 찍을 때도 날씨가 그렇게 춥고 사람이 많아도 사부님께서는 언제나 웃으시면서 한 조 한 조 씩 사진을 찍어 주셨다. 그렇게 많은 수련생들이 사부님 곁을 떠나려고 하지 않았고 사부님을 둘러싸고 있었다. 사부님께서는 아무리 고생스럽고 힘들어도 언제나 그렇게 자비하게 웃으시면서 사름들을 보고 계셨다.
사부님께서 어디를 가시면 많은 수련생들이 따라다녔다. 묻지 않아도 오늘 우리는 어떠한 일인지 알고 있다. 학습반에 참가한 사람 중 오랫동안 중병으로 침대에만 누워있던 사람도 있고 또 불치의 병에 걸린 사람도 사부님의 학습반을 참가한 후 모두 좋아졌다. 나도 그 중의 한 사람이었다. 과거에는 온갖 병이 몸을 감싸고 있었지만 현재는 무척 건강하다. 94년에 대법을 얻어 오늘까지 12년 동안 한 알의 약도 먹지 않았다. 신체는 건강하고 같은 연령의 사람들과 비하면 아주 젊다. 온집안 식구들과 친척, 친구들은 모두 “대법은 너무나 신기하다”라고 말한다.
사부님께서 법을 전하신 그 한 단락 기간을 회상하면 나는《전법륜》에서 하신 말씀이 생각난다. “내가 이야기한 적이 있지만 이 일을 오로지 나 한 사람만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일은 기회가 많지 않고 나 역시 늘 이렇게 전하여 내려가지 않을 것이다. 내 생각에 내가 공을 전하고 설법하는 것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사람은, 내가 말한다면 정말로 ……. 장래에 당신은 알 수 있겠지만, 당신은 이 한 단락 시간이 몹시 보람찼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 물론 우리는 연분(緣份)을 중시하는데, 여러분이 여기에 앉아 있는 것은 모두 연분 때문이다.”
이 단락의 진귀한 경력을 써내는 것은 동수들과 함께 수련에 정진하기 위해서이다. 사부님의 고심한 구도를 영원히 잊지 않고 천만 년에도 만나기 힘든 고덕(高德)대법을 만났으니 속인사회에 한번 온 것도 억울하지 않는 것이다. 꼭 사부님께서 요구한 3가지 일을 잘하고 우리의 역사 사명을 완성하고 조사 정법하자.
문장완성 : 2006년 10월 29일
원문위치 :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06/10/30/141382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