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 2006년 3월 15일】
쑤자툰 강제수용소에서 ‘파룬궁수련생 생체장기 적출사건’에 관한 조사보고
쑤자툰 강제수용소에서 벌어지고 있는 ‘파룬궁수련생 생체장기 적출’ 사건이 폭로된 뒤 ‘파룬궁 박해 추적조사위’는 이에 대한 진상조사시스템을 긴급히 구성했다. 조사는 현재 진행중이기에 이에 대한 결과는 분리하여 발표한다. 지금 발표하는 것은 첫번째 조사 결과이다.
처음 조사한 바에 의하면 랴오닝성 선양시 쑤자툰구에는 ‘인체장기시장’이 넓게 형성되어 있었다. ‘장기공급체’는 강제수용소에서부터 조직배합형, 수술채취, 시체처리, 장기를 필요로 하는 병원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시스템이 가동되고 있다. 이는 국제인권위에서 이미 보도되었던 사형수의 장기적출사건 뿐만 아니라, 심지어 장기를 적출하기 위한 방편으로 사형을 집행하는 시스템과는 별도로 하나의 독립적인 체계로 확인되었다. 장기가 적출된 파룬궁수련생은 어떠한 법률적 절차도 없으며 그들의 행방조차 아는 사람이 없다. 그들은 외부와의 소식은 완전히 봉쇄당한채 납치되어 장기를 빼앗긴 뒤 시체는 태워져 흔적없이 사라진다.
쑤자툰 강제수용소의 시스템은 2001년부터 시작되어 2002년에 최고조에 달했다. 강제수용소는 쑤자툰 모모병원 부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설 전반은 지하에 설치되어 있다. ‘지하방공호’와 지하실을 다시 개조하여 이용하고 있으며, 출구 중 한 곳은 병원 뒷문에 설치되어 있다. 지상에서는 그 어떤 이상함도 보아낼 수 없으며 초밀도로 엄격하게 통제하며 경비를 서고 있는바, 슈퍼를 포함하여 자체적인 공급체계가 모두 갖추어져 있다.
많은 파룬궁수련생들은 비밀리에 납치되어 이곳에 수감되고 있는데 목격자의 말에 의하면 그 상황이 ‘참혹하도록 처참하여 눈뜨고 볼 수 없다’고 표현했다. 사형을 집행하는 시간은 문제가 되지 않으며 장기채취는 병원의 필요에 의해 결정되고 있다. 그들은 살아있는 생체에서 장기를 적출하고 있으며, 그 과정이 너무나 잔인하여 이에 참여한 의료진들 대부분은 심각한 심리적 장애, 즉 보편적으로 실면장애와 악몽에 시달리는 증상을 나타내고 있다. 일부 사람들은 매춘행위로 심리적 압력을 완화시키고 있으며, 정신적 압력을 감당하지 못해 자살하는 경우도 있다.
강제수용소가 생체에서 적출한 장기는 이와 관련된 부분에 공급되고 있는 바, 이식수술을 받는 환자, 이식수술을 실행하는 군대와 지방병원 외 기타 등등이다. 이와 관련된 당국과 당사자들은 엄격하게 비밀로 하고 있으나, 이러한 상황을 알고 있는 사람들 또한 아주 많았다. 랴오닝성과 선양시에 근무하는 고층관리, 특히 위생주관부서에 근무하는 사람들에게는 공공연하게 이 사실을 알고 있으며, 이에 참여한 사람이기도 하다. 이 비밀강제수용소의 설비와 시스템의 권한은 중앙에 있다.
이 사건에 대한 조사는 아직까지 진행 중이므로, 사실을 폭로한 사람과 소식을 얻은 경로를 보호하기 위해 본 보고는 일시적으로 참고자료를 제공하지 않는다.
파룬궁박해 국제추적조사조직
2006년 3월 14일
문장완성:2006년 03월 14일
원문위치:http://www.minghui.org/mh/articles/2006/3/15/122943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