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 2004년 10월 3일] 98년12월에 법을 얻어 수련하고 있는 나는, 금년 3월 10일 오전 4 종류의 전단지를 가지고 진상을 똑바로 알리러 공안국으로 갔다. 그런데 그 곳에서 곧장 사악한 자들에게 포위되어 샹탄(湘潭)현 공안국에 납치되었다. 악경은 나에게 열쇠를 빼앗은 다음 대낮에 차량까지 여러 대 동원해서 우리 집으로 가 물건을 강탈했다. 그 당시 그들의 기세를 보고 이웃사람이 “과거의 토비보다도 더욱 흉악해요. 토비들이 물건을 빼앗을 때는 그나마 얼굴에 검은 복면을 하고 밤에 오던데, 이 한 무리의 물건 짝들은 얼굴에 검은 복면도 하지 않고 대낮에 남의 집을 마구 뒤지고 마구 겁탈해 갔을 뿐 만 아니라, 필요 없는 물건들은 온 바닥에 널어놓고 돈도 모두 빼앗아 갔어요.” 라고 말하였다. 그들은 오전 내내 나를 심문했다. 나는 사부님께서 “어떤 환경이든지 막론하고 사악의 요구·명령과 시킴에 다 협조하지 말라.” (《대법제자의 정념(正念)은 위력이 있는 것이다.》) 는 가르침을 마음깊이 새기고 있었다.
사악한 자들은 나를 어떻게 할 방법이 없어 파출소에 보내 철조망에 가두었다. 다른 한 대법 수련생은 장사를 하던 도중에 악경들에게 붙잡혀 파출소에 왔다. 3월 11일 시(市)610, 현(縣)610, 공안국 악경들은 또 우리 둘을 호실에서 불러내어 심문하였고, 우리 둘을 갈라 놓았다. 그리고 대법 수련생을 다른 한 방에 데리고 들어갔는데, 들어간 지 3분도 못되어 그 방에서 사람을 때리는 소리와 대법 수련생의 처참한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악경들은 나에게 비명소리를 잠깐 듣게 하고는 전단지의 자료들이 어디에서 왔는지 몇 번이나 물어보았지만 나는 주웠다고만 대답했다. 흉악한 악경은 두말없이 온 힘을 다해 나의 따귀를 한 대 쳤다. 그리고는 두 악경이 나의 손을 붙들고 작은 수갑으로 두 손을 뒤로 채운 후 끈으로 수갑을 묶어 문에 매달아 놓았다. 세 악경은 모두 구두를 신은 채로 나의 발이 땅에 닿기만 하면 발과 종아리를 찼다. 세 악경이 번갈아 가며 하루 동안 나를 차고 때리고 하였지만 나는 그들의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내가 아무 말도 하지 않자 그들은 마구 공갈협박을 해댔다. 그래도 나는 아랑곳하지 않고 못들은 척 했다. 5시 쯤 악경은 어쩔 수 없이 나를 풀어 내려놓았다. 교도관은 나를 호실 안에서 연공하지 못하게 했다. 내가 연공할 때 교도관은 호실의 사람들을 지시하여 내가 연공하지 못하도록 하려고 했지만, 그들은 모두 “우리 자신의 일 마저도 제대로 하기 바쁜데 언제 남까지 관리해 줄 마음이 들겠는가.”라며 참견하려 하지 않았다.
나와 다른 대법 수련생이 갇혀있던 호실에서는 교도관이 호실의 죄수들을 시켜 그가 연공하기만하면 구타하였다. 교도관은 또 그를 문에 매달아 놓았는데, 5박 5일이 지나서야 그를 풀어 주었다. 그래도 그는 의연하게 연공을 견지했다. 악경은 불법적으로 나와 그 대법수련생을 각각 1년 노동교양 판결을 했다.
또 다른 한 대법 수련생이 베이징에 갔다가 붙잡혀서 나와 같은 호실에 갇혔다. 교도관은 그와 내가 함께 연공하거나 말도 하지 못하게 하였는데, 호실의 사람들에게 우리를 감시하게 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사악하고 지저분한 물건들을 신경 쓰지 않고 함께 법을 외우고 연공하고 교류······ 등을 하였다. 그랬더니 호실 안의 그 누구도 우리를 관할하지 않았다. 교도관이 우리의 일을 물으면 그들은 모두 아무 문제없다고 대답했다. 뿐만 아니라 호실의 어떤 사람들은 우리에게 파룬궁을 배우기도 했으며, 어떤 때에는 우리에게 공법의 구결을 써달라고 하였다. 어떤 사람은 우리에게, 암송한 법을 그들에게 적어 달라고 했다.
6월 24일 악경은 우리 둘을 강제 노동 수용소로 보냈다. 강제 노동 수용소은 신체검사를 하였는데, 나에게 심각한 기관지확장, 폐기종 등 일부 증상이 발견되자 나를 받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또다시 구치소에 갇혔다.
악경은 우리 집에서 벌금 몇 천만 위안을 강탈한 후, 8월 8일에 나를 집으로 돌아가게 하였다.
문장완성 : 2004년 10월 2일
문장발표 : 2004년 10월 3일
문장갱신 : 2004년 10월 3일 08:35:43
문장분류: 중국소식
문장위치 : http://minghui.ca/mh/articles/2004/10/3/8564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