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지린(吉林)시 대법제자
[명혜망 2004년 6월 24일] 파성(法生)은 현재 한 살 반이 된 장난이 매우 심한 아이다. 한 번은 불쏘시개에 이마를 부딪혀 넘어졌다. 나는 예전처럼 아이를 일으켜 세우고 보았더니 부딪힌 이마는 발갛게 되어 있었다. 눈가에 글썽한 눈물을 참아내며 작은 입에서는 울음소리가 나지 않았다. 나는 한편으로 주무르면서 “주무르면 아프지 않아, 다 그 불쏘시개 때문이야. 엄마가 가서 때려 줄게.” 라고 말했다. 하지만 뜻밖에 아이는 불쏘시개 앞으로 가더니, 그것을 주무르면서 울먹이는 소리로 “주물러 줄게, 주물러 줄게.”라고 말했다.
나는 마음속으로 깜짝 놀랐다. 얘가 왜 가서 때리지 않고, 도리어 주물러 주는 것인가? 이것은 사부님께서 나에게 점오해주시는 것이 아닌가? 나는 즉시 내가 틀렸다는 것을 인식했다. 예전에 나도 대법제자로서 이렇게 아이를 교육하면 틀린다는 것은 알았다. 그리고 어차피 아이니까 철도 들지 않았고, 달래어 울음을 그치게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나중에 철이 들면 그때 아이에게 ‘넘어지면 자기를 원망하라’(안으로 찾으라)는 도리를 알려주면 된다고 생각했기에, 이 일을 마음속에 두지 않았다. 이렇게 한 번 또 한 번 그냥 지나가게 되었다. 오늘 아이의 이 행동을 통하여 나는 뜻밖에 놀라 깨닫게 되었는데, 대법제자로서 마땅히 어떻게 자기 아이를 잘 교육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사소하거나 간단한 일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아이는 우주 중생의 일원이고, 법을 위하여 왔다. 마땅히 어릴 때부터 법리로써 아이를 교육해야 하며, 아이로 하여금 대법에 동화하고, 사람의 관념을 타파하게 해야 한다. 우리의 모든 행위 일언일행은 단지 미래에게 남겨놓는 것 뿐만 아니라, 우리는 중대한 사명과 책임을 짊어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꼭 잘해야 한다.
타당치 못한 부분이 있으면 자비로 시정해주시기 바랍니다.
문장완성: 2004년 6월 21일
문장발표: 2004년 6월 24일
문장갱신: 2004년 6월 24일 10: 58: 05 AM
문장위치: http://www.minghui.ca/mh/articles/2004/6/24/77799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