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동청문
[명혜망2003년12월6일]나는 전에 수련하는 중에서 두려워하는 마음을 많이 갖고 있는 편이었다. 다음은 내가 두려워하던 마음을 제거한 한 차례의 체험이다. 사부님께서는 아버지보다도 더욱 자애로워 철이 들지 못하여 애와 같은 나를 그냥 이끌어 주셨다. 내가 엎어지려고 할 때는 나를 끌어 일으키고 나에게 용기를 주셔서 고무격려해 주셨다.
1999년 10월 나와 몇몇 법륜대법 수련생들이 청원하러 북경에 갔다가 붙잡혀 비합법적으로 천안문 파출소에 감금되었다.
거기에서 나는 한 막 한 막의 가장 사악하고 잔폭한 극들을 보았다.
경찰들은 법륜대법 제자들의 이름과 주소를 대라고 핍박했고 법륜대법 수련생들을 등뒤로 수갑을 채웠는데 어떤 동수들은 수갑을 찬 시간이 너무 길어 고통스러워 심장과 폐부가 찢어지는듯한 소리를 질렀다.
어떤 악경들은 대법제자의 머리카락을 움켜쥐고는 미친 듯이 벽에 머리를 들이박았는데 “퍽퍽” 소리가 났다. 얼마나 힘주어 박았던지 수련생은 즉시에 정신을 잃었고 입에서는 흰 거품이 흘러나왔다.
또 한 수련생은 경찰이 무릎을 발로 들이 차서 단번에 땅에 고꾸라지고 말았다. 그러나 경찰은 멈추지 않고 그의 귀 뺨을 쳤는데 즉시로 얼굴 형태가 변해버렸다. 이 모든 것을 보고 나는 무섭기 시작했다. 그 두려움은 아주 강렬했는데 정말로 내가 당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밤이 되어 우리는 본지 파출소로 보내오게 되었다. 악경들은 경찰 곤봉과 혁띠를 손에 쥐고는 쉴새 없이 척척 휘둘러댔다.
이때 나는 두려워하는 마음은 더욱 심해졌다. 나는 수련 중에서 두려워하는 마음이 비교적 중한 편이라는 것을 알았으며 이 일체는 나의 두려워하는 마음을 향해 오는 것임을 알았다. 그러나 당시 두려움을 없앨 수가 없었다. 이튿날 이른 아침 악경들은 대법제자들을 하나하나 심문하기 시작했다.
순서대로 하면 나는 제일 마지막에 심문을 당하게 되었다.
그런대 두려운 마음이 또 못되게 굴었다. 나는 앞의 몇몇 동수들이 심문 당하는 것에 신경쓰기 시작했다. 그들이 매를 맞았는가 맞지 않았는가를 관찰하기 시작했다. 제일 첫 번째 수련생이 심문을 당하고 나오는 것을 보니 매우 고통스러워 하는 모양이었는데 이미 매를 맞은 모양 같았다.
나는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큰 일이다. 많이 맞았구나 두 번째 수련생이 심문을 받고 나올 때는 절뚝거리면서 매우 힘들게 걷는 모양이었다.
세 번째 수련생이 들어간 후 방에서는 “퍽퍽” 소리가 들려왔다. 이어서 악경들이 바삐 돌아 치면서 “빨리 약을 가져오라”는 말소리가 들렸다. 그 때 나의 마음은 혼란하기 그지 없었다. 매를 맞을까봐 두려워하는 마음이 심하게 끓어 올랐다. 북경에서 끔찍하게 당하던 피비린내 나는 장면만 생각하면 마음속에는 “곧”….. 말할 수 없는 공포감에 휩싸였는데 심문은 나에게는 마치도 사형장으로 나가는 것 같았다.
나의 마음속에서는 격렬한 투쟁이 벌어졌다. 심문을 당할 때 나는 어떻게 대답할까? 왜냐하면 심문을 받은 동수들은 모두 앞으로 수련 하겠는가 하지 않겠는가 북경에 가겠는가 가지 않겠는가 의 물음에 대답해야만 했던 것이다.
한 차례의 격렬한 사상투쟁을 거쳤다. 이때 나는 사부님께서 우리를 구도하기 위하여 담당하신 끝없는 죄업을 생각했다. 또 사부님께서 해외에서 설법하실 때 말씀하신 그 한 그릇의 독약을 상기했으며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기탁하신 무한한 희망과 그 기대의 눈길을 생각했다. 여기까지 생각한 나는 순간 무섭지 않았다. 요만한 신체상의 감당이 무슨 대단한 것인가? (그 때에는 정념으로 낡은 세력의 배치를 제거 해야함을 깨닫지 못했음) 나는 마음속으로 다짐했다. 심문할 때 나에게 또 수련하겠는가 안 하겠는가 라고 물으면 단호하게 “수련하겠다” 라고 대답하겠다.
견정한 일념을 내리는 순간 무의식적으로 머리를 돌렸다. “정의의 신”이라는 네 글자가 빛발 치며 나의 눈 속으로 달려들어왔다. 이 네 글자는 한 면의 거울에 써져 있었다. 그때 나의 마음은 비 할바 없이 격동되었다. 마치 한 가닥 뜨거운 흐름이 나의 온몸에서 소용돌이 치는 것 같았다. 이때 “얘야 무서워하지 말아라 “ 라는 부드러운 말소리가 속삭이는 듯이 들려왔다.
그 소리는 그처럼 친절했고 자애로운 관심으로 충만되어 있었다.(나는 평소에는 아무것도 볼 수도 들을 수도 없었다) 이 시각 나의 마음속에는 말할 수 없는 뛰어나고 위대한 경지가 강렬하게 용솟음 쳤다.
이 일체는 모두가 사부님의 고무격려였다.. 압력 앞에서 견정하라고 고무 격려하신 것이었다. 마지막으로 나는 비합법적으로 심문 당한 몇몇 동수들에게 매를 맞았는가 물었더니 그들은 “아니”라고 이구동성으로 대답했다.
관건시기 나의 심성에 대한 고험은 그토록 실제적 이었지만 원래 모두가 가상이었다. 내가 대법을 실증한 길을 회고하면 온전하지도 못했고 이리저리 많이 부딪쳤다. 그러나 오늘까지 걸어올 수 있는 것은 그 속에 얼마나 많은 사부님의 점화와 고무격려가 내포 되었는지 이루 다 말 할 수 없다.
발표시간:2003년 12월 6일
문장분류: 시사참고>호법여정
원문위치 http://www.minghui.ca/mh/articles/2003/12/6/6190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