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중국대륙제자 자승(子升, Zi Sheng)
[Clearwisdom 2003년 10월 16일, 명혜망 9월 28일]
한 동수와 나는 박해가 시작되기 전에 법륜대법 보도원이었고 같이 법공부를 했었다. 1999년 7월 20일 이후로 우리는 서로 만나지 못했고, 후에 나는 그가 시 노동교양소에 감금되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는 최근에 풀려 나왔는데, 어느 날 우리는 우연히 만났다. “나는 잘 하지 못했어”그가 말한 첫마디였다.
나는 혼자 생각했다. ‘그가 이처럼 명백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은 좋은 일이다. 만약 그가 무엇인가 잘못한 것을 인식할 수 있고, 바른 길로 들어서서, 그의 잘못을 보상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것은 여전히 귀중한 일이다. 정법이 끝나기 전이라면 기회는 아직도 있다. 중요한 것은 심리적인 부담감을 내려놓는 일이다.’
“사실, 나도 잘 하지 못했어. 만약 내가 네 자리에 있었더라면, 나는 너 보다도 더 못했을 꺼야,”하고 내가 말했다. 그는 대답했다, “나는 정말 잘 하지 못했어. 내가 잘 했더라면, 나는 노교소에 감금되지도 않았을 꺼야. 우리 대법제자들은 노교소에 감금되어서는 안돼.”순간, 나는 “나는 잘 하지 못했어”의 진정한 의미를 인식했다. 나 자신이 그 동수 앞에서 아주 작고 이기적으로 느껴졌다. 비록 우리가 똑같은 수련인이긴 하지만, 나는 나 자신의 협애한 마음의 척도로 그를 쟀던 것이다.
나는 그에게 “사실, 네가 이렇게 생각할 필요는 없어. 노교소에 잡혀간 사람들중 많은 사람들은 역사상 낡은 세력과 약속을 한 사람들이 많아….”라고 했다. 이 말은 비록 겉으로는 그를 안심시키려는 것이었지만 사실 나 자신의 수련을 잘 하지 못한 일면을 감추려는 것이었다. 나는 계속 물었다. “그런데 넌 어떻게 나올 수 있었어?” “당연히 대법제자답게 정정당당하게 걸어 나왔지!”
그는 지난 2년간 노교소에서 고통받은 박해에 대해서 자세히 얘기했다. 어떤 환경에서도, 사악을 행하는 자들은 그의 의지를 꺽을 수 없었다. 모든 사람들은 노교소에서 풀려나기 전에 “인식 자료”[역주: 파룬궁을 비방하고 파룬궁에 대한 그들의 믿음을 포기한다는 강제로 쓴 성명서]를 그들에게 제출해야했다. 그는 그가 어떻게 법을 얻었나 하는 이야기로서 경험을 써내려 가기 시작했고, 그가 법에서 받은 혜택을 첨가시켰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박해에 대한 진실을 썼다. 그는 많은 페이지의 글을 썼다. 그는 성명서 마지막에, “대법제자는 금강불파(金鋼不破)이다!”라고 썼다.
그의 인식자료를 읽고 난 후 노교소의 책임자는 사적으로 그에게 말을 걸면서 파룬궁을 그가 계속해서 수련할 것인가 라고 물었다. 그는 대법제자는 절대적으로 수련을 견지해나갈 것이다 라고 견결하게 대답했다. 그러자 그 책임자는 그가 석방되었으니 이제 집에 가도 된다고 말했다. 입은 옷은 비록 소박하지만 무한히 넓은 마음을 가진 이 수련생을 뚫어지게 바라보면서, 나는 갑자기 대법의 엄숙함과 자비심을 느꼈다!
나는 사부님의 시, “배움을 비기고 수련을 비기나니(比學比修),” >를 기억했다. 나는 내가 정진하도록 노력해야한다는 것을, 자신을 잘 수련해야한다는 것을, 그리고 중생을 구도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나는 “정법시기 대법제자”라는 너무나 장엄한 칭호에 걸 맞는 삶을 살아야한다!
발표시간 : 2003년 10월 16일
문장분류 : 호법여정
중문위치: http://www.minghui.cc/mh/articles/2003/9/28/58066.html
영문위치: http://www.clearwisdom.net/emh/articles/2003/10/16/4131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