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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장(石家莊) 대법제자 丁延(정연)이 승덕(承德) 감옥의 악경에게 학살되다

[명혜망] 정연(丁延), 여, 32세, 석가장시 사람. 99년 광주(廣州) 법회에 참석했다는 인유로 체포되어 불법적인 재판으로 4년형을 언도받았다. 전후하여 석가장시 2감옥 여자팀, 하북성 보정(保定) 태행(太行) 여자팀, 하북성 승덕(承德) 감옥 5감옥구 여자팀에 감금되었다. 승덕 감옥의 악경들은 스스로 물(水) 감옥을 설치하여 각종 혹독한 형벌로 대법제자를 박해하였다. 정연은 바로 승덕으로 옮겨진지 몇 개월 후 박해로 사망하였다. 정연의 유골은 이미 석가장으로 보내졌는데 그녀의 부모들은 유골을 거절함으로써 박해에 대한 항의를 표하였다.

아는 바에 의하면,보정 태행 감옥에서는 여러 명의 대법제자들을 감금하였다. 그 당시 여러분들이 익숙한 석가장 대법제자 정연(丁延)이 포함되었다. 정연은 일체 사악에게 완강히 저항하였다. 그녀의 대법에 대한 반석같이 확고한 신념은 사악으로 하여금 바라보기만 해도 두렵게 하였다. 감옥 경찰들은 여러 차례 비밀회의를 열어 정연을 어떻게 박해할 것인가를 연구하였다. 그 당시 정연의 가족들은 그녀가 어디에 감금되었는지 몰랐다.

보정 태항 감옥 주소: 보정(保定) 만성현(滿城縣) 남쪽으로 5Km
전화: 312-7169999

“생명으로 하여금 정법(正法) 중에서 휘황찬란토록 하자”라는 정연(丁延)의 이 글은, 이미 무수한 대법제자들이 나서서 대법을 실증하고 정법(正法)의 거센 홍류(洪流)로 뭉칠 수 있도록 고무 격려해 주었다. 정연은 자신의 신성한 서약을 실현하였으며 중생을 위하여 그리고 대법을 위하여 자신의 일체를 포기하였다. 그녀의 위대한 정법(正法) 생명의 빛은 영원히 우주에서 빛날 것이다.

우리 모든 제자들로 하여금 이 소식을 본 후, 공동으로 가장 순정하고 가장 강대한 정념을 발하여, ‘대법을 박해하는 일체 사악한 낡은 세력을 철저히 제거하되 포함하지 않은 것이 없고 누락된 것이 없도록, “법정건곤(法正乾坤) 사악전멸(邪惡全滅)”하고, 대법제자를 잔인하게 박해하는 인간세상의 모든 사악한 무리들로 하여금 현세현보(現世現報)케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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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록 : 정연(丁延) 의 수련체험담

생명으로 하여금 정법(正法) 중에서 휘황찬란토록 하자
– 1999년 11월 중국 광주(廣州) 법회에서의 수련 체험담 –

저는 정연(丁延)이라 부르며 31세이고 미용사로, 중국 하북성(河北省) 석가장(石家莊)사람입니다.

1999년 4·25사건과 7·20 탄압 사태로부터 나도 앞사람이 넘어지면 뒷사람이 계속 그 뒤를 이어 앞으로 나아가는 호법(護法)과 정법(正法)의 행렬에 들어섰습니다. 나는 수련생들의 수련이야기를 가장 듣기 좋아하는데, 감격적이고 눈물겨운 이야기도 많이 들었습니다. 오늘 여러분에게 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1999년 10월 15일 오후, 석가장 정유공장의 구려영(邱麗英)은 나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 정유공장의 대법제자들이 이미 감시를 당하고 있다고 알려 주었습니다. 왜냐하면 정유공장의 지배인들은 내부적으로 사이비종교라고 결정한 정부의 통지를 받았기에 바로 수련생들에게 손을 쓴 것입니다. 그리고 집에서 연공을 해도 불법이 되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나는 첫 생각에, 재빨리 이 사실을 법륜대법 수련생들에게 알려야 하며 발표할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먼저 나서서 법을 지키고 북경에 가야 한다고 깨달았습니다. 그 날 저녁에 출발했으며 17일 아침에 천안문 광장에서 국기 게양식을 보고 그 후 바로 천안문에 호법하러 나섰습니다.

찬란한 아침 해를 바라보자 나의 마음 속은 기쁨으로 가득 찼습니다. 나는, 그것은 바로 “돌아간다는 것과 같다” 함을 알았습니다. 나는 문득 하나의 법리(法理)를 깨달아서 옆에 있는 수련생에게 “사실 내가 느끼기에 얼마나 높이 수련해 올라가느냐 하는 것은 내게는 이미 중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법을 바로 잡는 일(正法)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생명은 비로소 의미가 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 때 나는 태양이 정말로 시원한 세계라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날, 나는 천안문 광장에서 많은 석가장의 대법제자들을 만나게 되었는데 여러분들은 천안문 광장에 빙둘러 앉았습니다. 이 때 무장경찰이 와서 “당신들은 법륜공을 수련하는 사람들이 아닌가?” 하고 물었으며, 수련생들은 “예, 맞습니다”하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경찰은 바로 무전기로 경찰 차를 호출하면서 우리에게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이 때 기타 지역의 대법제자들도 이것을 보고 우리 쪽으로 들어왔습니다. 경찰차가 와서 우리들을 차에 싣고 막 떠나려 할 때 또 다른 2명의 수련생이 큰 소리로 “잠깐만 기다려주세요. 우리도 대법제자입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나 경찰차는 그들은 태우지 않고 떠나 버렸습니다. 우리는 천안문 지역 경찰지국으로 잡혀갔습니다.

오전에 약 200명의 대법제자들이 체포되어 왔습니다. 그 중 75세 되는 사천(四川)에 사는 한 할머니가 있었는데 경찰이 그에게 “연세가 이렇게 많으신 데 왜 여기에 왔습니까?”하고 말하자, 노인은 “나는 많은 병이 나았는데 내가 어찌 오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보세요, 내가 얼마나 건강한지. 대법은 좋습니다”하고 대답했습니다. 경찰은 “그럼 당신은 어디서 왔습니까?”하고 묻자, 노인은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르키면서, “우주에서 왔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중에는 또 15세 되는 남자아이가 한 명 있었습니다. 경찰은 그 아이에게 “이 새끼, 너 이렇게 어린데 왜 왔어? 너도 법을 지키려 온 거야?”하고 소리치자, 남자아이는 웃으면서, “그렇습니다”라고 대답하였으며, 경찰은 또 “그럼 학교에 안 가냐?”하고 말하자, 그는 떳떳하게, “안 갑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체포된 수련자들 중에는 몇 개 월된 아기를 품고 온 부부도 있었고, 또한…도 있었고, 또한 …도 있었고, 또한 …도 있었습니다.

점심쯤 경찰은 우리에게, “매 사람마다 사진을 찍어야 하고 (마치 범인들 같이 사건의 전말에 서류를 남기듯이), 사진을 찍은 다음 30원(한국돈 5천원 상당)을 내야한다”하고 소리쳤는데 그들은 우리가 그들이 하는 일에 협조해 주기를 바랬습니다. 많은 수련생들이 사진 찍는 것을 거절하였으나 그들은 강제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내 차례가 되어서 나는 경찰에게 사진 찍는 것과 돈 내는 것을 거절한다고 알려 주었지만 역시 강제로 사진을 찍히고 말았습니다. 나는 그에게 “나는 당신이 나쁜 짓을 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는데 만약 내가 당신을 협조해 준다면 바로 내가 주왕(紂王)을 도와 잔악한 짓을 하는 셈입니다”하고 말해 주었습니다. 바로 내 손에 돈을 쥐고 있었지만 나는 그에게 주지 않았습니다. 그는 감히 돈을 빼앗지 못했습니다. 나는 그가 돈을 빼앗는 것은 잘못된 행위이며 떳떳하지 못한 것이라는 것을 알아차렸음을 보았습니다. 그는 명백한 일면이 있었습니다. 나는 이런 방법으로 그에게 이른 바 “빼앗는 것”이란 의식을 넣어 경찰과의 대비를 조성시켜 그의 양지(良知), 정념(正念)을 불러일으킬 생각이었습니다. 그의 손이 좀 움직였다가 그래도 그만 두었습니다. 후에 나를 사무실로 불러서 내 손에서 돈을 빼앗아 갔습니다. 나는 그 경찰과의 인연이 이로써 끝났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실을 반영하러 가면 곧 압송하고 말도 하지 못하게 해서 우리들은 차라리 천안문에 갔습니다. 어디에서 왔다고 말하지 않았고 이름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압송되지 않기 때문이었습니다. 경찰은 매우 화가 났습니다. 그는 큰 책상 위에 서서 수련생들을 보고, “당신을 사람으로 여기는데 당신들은 스스로 자신을 사람으로 여기지 않고 있으며, 당신들로 하여금 집으로 돌아가게 하려는데 당신들은 집으로 돌아가지 않으려고 합니다”라고 소리쳤습니다. 이 일깨움은 나의 마음을 바로 가리켰습니다. 결국 경찰들은 어디서 왔다고 말하지 아니한 우리 열 몇 명을 복도에서 무릅을 꿇게 하고 땅바닥에 엎드리게 하여, 한 손은 어깨 위로 다른 손은 등 위로 하여 수갑을 채운 다음 발로 등을 밟고 손으로 수갑을 위로 잡아당기며 좌우로 흔들었습니다. 수련생들의 고통스러운 신음소리가 들렸습니다. 복도에서 그들은 이렇게 대중이 모인 공개적인 장소에서 거리낌없이 형벌을 가하고 고문하였는데 비명소리를 듣는 사람의 마음을 한없이 떨리게 하였습니다. 나는 여러 차례 아파서 숨도 쉴 수 없었지만 끝내 한 마디 소리도 내지 않았는데, 의식을 잃자 그들은 인중을 꼬집고 또 얼굴을 때리기도 하였습니다. 내가 다시 깨어났을 때 악비(岳飛)가 생각났습니다. 그 풍파정(風波亭)에서의 호연정기(浩然正氣), 일편단심(一片丹心), 그런 심신의 고통, 그러한 감당을 생각하노라니 나의 마음 속에서는 비할 바 없는 기쁨과 장엄이 솟아올랐습니다.

그들은 어떤 효과도 없자 내게 구리 수갑을 채우고 반복하여 주소지를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차마 귀로 들을 수 없는 더럽고 추잡한 말들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구리 수갑을 차고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피부가 썩어서 손은 쓰지 못하게 된다고 내게 알려주었습니다. 그러나 나는 시종일관 어떠한 사념(邪念)도 가지지 않았습니다. 나는 승덕(承德)에서 온 옆의 제자가 경찰에게, “나는 당신들을 원망하지 않습니다. 만약 이런 방법으로 당신들이 법륜대법에 대한 원한을 해소할 수 있다면 나는 전적으로 감수하겠습니다”고 말하는 소리가 나의 귀에 들렸습니다.

약 세 시간 후 그들이 보기에 도저히 안 될 것 같자 내게 채운 수갑을 풀어 주고 나를 설득하기 시작했습니다. “무엇 때문에 이런 고생을 할 필요가 있습니까? 말해 보세요. 당신 한 명만 남았습니다.” 두 보안(保安)은 말하다가 손이 아주 차가운 것을 발견하고 나의 손을 주물러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손은 줄곧 아주 차가워서 그들은 오랫동안 나의 손을 주물러 주어야 했습니다. 나는 그들의 눈에서 반짝이는 눈물을 보았고 그들의 착한 마음(善念)을 발견했습니다. 이리하여 나는 그들에게, “당신들에게 고맙게 생각하고 감사합니다. 내가 이렇게 하는 데에도 당신들은 아직 충분히 느낀 것이 없습니까? 당신들이 이렇게 많은 좋은 사람을 이처럼 대하다니, 나는 생명을 담보로 당신들에게 알려 줄 수 있습니다. 법륜대법은 좋아요. 당신은 부디 이 말을 기억하시고 당신의 그 선한 마음을 유지하고 잃지 마십시오. 예로부터 지금까지 사람들은 절을 짓고 부처님 앞에서 절을 하고 부처님을 찾는데 누가 부처님입니까?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내가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당신들한테 좋은 것입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나중에 또 두 명의 경찰이 왔습니다. 나는 그들에게, “당신들이 이렇게 많은 대법제자들을 접한 것은 당신들의 복입니다. 당신들이 그렇게 많은 책을 압수했는데 설마 그 속에 무엇을 쓰여있는지 보지 않은 것은 아니겠지요?”라고 말하자, 경찰은, “나는《전법륜》을 이미 세 번이나 보았습니다. 나는 당신들이 좋은 사람임을 압니다. 그리고 선한 것은 선으로 돌려 받고 악한 것은 악으로 돌려 받는다는 것도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우리 아들에게 사람을 괴롭히지 말라고 가르치며, 나는 다른 사람들처럼 그렇게 사람을 때리고 욕하지 않습니다. 나는 여기에 있기가 싫지만 여기의 일손이 부족해서 나를 여기로 보낸 것입니다. 나는 어디어디 사람입니다” 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경찰과 나는 많은 법에 대하여 이야기를 했는데 나는 정말 마음 속으로 아주 기뻤습니다. 나는 내 자신의 고생이 헛수고가 아니며, 내 생명으로 법을 지키고 자신의 약속을 실현하며, 대법으로 전생의 인연을 끝맺고 선한 양심을 불러일으켰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떠날 때 그들은 내게 책 두 권을 주었습니다. 한 권은 《정진요지》였고, 한 권은《전법륜》이었습니다. 내가 책을 받고 기뻐하고 있을 때 한 수련생은 내게, “당신이 시련의 고비를 잘 넘었으므로 당신에게 준 장려입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나는 수련의 길에서 매 한 고비마다 모두 심성 제고를 위한 것이며 매 한 관문마다 모두 디딤돌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수련은 극히 엄숙한 것입니다. 내가 마지막에 의식을 차리고 깨어났을 때 이제 나에게 다시 한번 더 수갑을 채우면 나는 이겨낼 수 없을 것 같다고 생각되었고, 또 나는 죽음을 생각하여 벽에 머리를 찧으려 생각했으나 후에는 자신의 마음을 더욱 굳게 하고 말을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죽는 일도 집으로 돌아가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니 마음 속에는 말할 수 없는 기쁨이 생겨났습니다. 마음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고 있자 경찰이 도리어 나의 수갑을 풀어주었습니다. 그 다음, 경찰은 수련생 몇 명을 불러와 교대로 내게 경찰의 일에 협조하라고 나를 설득하게 하였습니다. 그들은 나에게, “그들이 얼마나 수고가 많습니까? 하루가 다 되어서 저녁 7, 8시가 되어도 아직까지 퇴근하지 못하니 말입니다. 당신은 그들에게 자비를 베풀어주세요” 라고 설득하였고, 또 어떤 수련생은, “보세요. 경찰이 얼마나 좋습니까? 온종일 힘들었지만 아직도 당신을 설득하고 있지 않습니까?”하고 말하였습니다. 나는 즉시 새로운 고험이 또 닥쳤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나는 그들이 지키는 것은 인간이지 법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만약 내가 법리(法理)에 분명치 못하면 너무나 위험하다고 깨달았습니다. 나는 수련생이 이렇게 깨닫지 못하는 것을 보자 눈물이 흘러 내렸습니다. 나는 한 마디 한 마디씩 그들에게, “무엇이 자비입니까? 그들로 하여금 대법이 좋다는 것을 알게 하는 것이 바로 자비입니다. 나는 그들이 나쁜 짓을 하는 것을 보고도 그를 도와 일에 협조하는 이것이 자비입니까? 당신은 분명히 해야 합니다. 이것은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이렇게 많은 수련생들이 희생을 겁내지 않고 용감하게 앞으로 나가서 사실을 반영하는 것이 바로 그들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일깨워주지 못하면 그렇다면 생명으로 법을 실증해야 합니다. 이렇게 큰 법이 인간세상에 나왔는데 인간이 이 법에 정확한 위치를 줄 수 없다면 이것은 인류의 치욕입니다! 사부님께서는 인류의 이 한 층의 법은 필히 있어야 하며 없어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그가 이 대법을 인정하지 않으면 이 한 층의 생명은 어떻게 존재하겠습니까?”하고 말하였다.

나는 한 수련생이, “법은 사부님께서 바로 잡으시니 어쩌면 사부님께서 돌아오실지도 모릅니다”고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다른 수련생은 즉시, “우리가 법리를 이미 깨닫고 또한 육신이 있는데, 그러면 우리는 바로 이 한 층의 호법신(護法神)입니다. 설사 내가 원만하였더라도 육신만 있다면 나는 이 일을 할 것입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또 한 수련생은 이치가 정당하고 날카롭고도 엄숙하게, “당신은 아직도 사부님으로 하여금 돌아오셔서 이 고통을 또 감당하시게 할 생각입니까? 당신은 오늘 이 악한 생각조차 없애버리세요! 나는 오늘날 어느 한 층의 신일지라도 다시 내려와서 속인이 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부님 앞에 나서서 대법을 지킬 것입니다”고 반박하였습니다.

이 말을 듣자 눈물이 솟았고 마음 속에서는 단호(堅定)하고 장엄(莊嚴)하며 신성(神聖)한 바른 깨달음(正覺)이 떠올랐습니다.

이렇게 빙둘러 한 바퀴 수련하고 머리를 돌이켜보니, 천안문에서 깨달았던 법리가 더 한 층 승화되었는데 사실 나는 이미 법 속에 용해되었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정법(正法)·호법(護法)에 있어서, 법 중에서 정법(正法)이 아주 높이 아주 높이 올라갔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부님께서는, “무사무아(無私無我)하고 선타후아(先他後我)한 정각(正覺)을 수련해 내야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얼마나 높이 수련해 올라가느냐 하는 것은 내게 있어서는 결코 중요하지 않으며 다만 정법(正法)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비로소 생명은 그 의의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중국대륙 수련생, 정연(丁延)
1999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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