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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순 부부 부당한 옥살이, 하얼빈 수련자 스구이즈 억울하게 사망

​[명혜망](헤이룽장성 통신원) 하얼빈시 솽청(雙城)구 수이취안(水泉)향에 거주하던 파룬궁수련자 스구이즈(史桂芝) 노인이 자택 담장에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는 이유로 2019년 1월 불법적인 4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녀의 남편 자오싱유(趙興有)는 3년 6개월의 부당한 형을 받았다.

스구이즈는 2023년 1월 19일 출소 당시 들것에 실려 나왔고, 언어 능력을 상실했으며 질문에 답하지 못했다. 눈빛은 멍했고 하반신 감각이 없었으며 모든 사람을 보면 공포에 떨었다. 집으로 돌아온 후 1년간 침대에 누워 지내다 2024년 1월 23일, 80세 나이로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다.

스구이즈는 1944년 12월 15일생으로, 남편 자오싱유와 함께 하얼빈시 솽청구 수이취안향 쉬광(旭光)촌에서 살았다. 1996년 파룬궁 수련을 시작한 후 ‘진선인(眞·善·忍)’ 원칙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됐고 선량함을 추구했으며 심신의 건강을 되찾았다. 40년간 시달렸던 두통이 사라졌고 모든 질병이 흔적도 없이 없어졌다. 그들은 기쁨을 느끼며 파룬따파를 통해 얻은 유익함을 인연 있는 모든 이에게 알리고자 했다.

2017년 11월, 솽청 부동산국 직원이 수이취안향 자오자(趙家)촌의 한 주민 집을 방문해 사진을 찍다가 자오싱유 부부의 집 담장에 스프레이로 쓰인 ‘파룬따파하오’ 문구를 발견했다. 이 직원은 악의를 품고 해당 문구를 촬영해 솽청구 공안국과 ‘610’(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에 전달했다.

공안국과 610은 현지 파출소를 조종해 11월 11일, 쑤융성(蘇永生) 소장이 이끄는 경찰들로 하여금 자오싱유 부부를 납치하게 했다. 두 사람은 하얼빈으로 끌려가 신체검사를 받았고, 스구이즈는 건강 문제로 귀가 조치됐으나 자오싱유는 솽청 구치소에 6일간 불법 구금됐다가 석방됐다. 석방 후에도 경찰은 보증인을 통해 이들을 감시했으며, 담장에 글쓰기, 연공장 방문, 수련자들과의 접촉 등을 금지했다.

이후 솽청 공안국은 자오싱유, 스구이즈 부부를 하얼빈시 법원에 부당하게 기소했다. 법원은 2018년 9월 10일 불법 체포영장을 발부했고, 이에 수이취안향 파출소의 쑤융성 등이 부부를 재차 납치했다. 자오싱유는 솽청 구치소에 불법 구금됐고, 스구이즈는 건강상 이유로 다시 석방됐다.

2019년 1월 1일, 스구이즈는 또다시 불법 체포됐다. 같은 달 초, 당시 79세였던 자오싱유에게는 3년 6개월, 스구이즈에게는 4년의 부당한 형이 선고됐다. 스구이즈는 헤이룽장성 여자 감옥으로, 자오싱유는 하얼빈시 후란(呼蘭) 감옥으로 끌려갔다.

스구이즈 노인이 2022년 음력 12월 22일 출소했을 때는 이미 79세였고, 들것에 실려 나왔다. 언어 능력을 잃어 어떤 질문에도 대답하지 못했고, 눈빛은 멍했으며, 하반신 감각이 완전히 사라진 상태였다. 누구를 봐도 극도로 불안해하고 두려워했는데, 그녀가 감옥에서 어떤 모욕과 학대를 당했는지는 알 수 없다. 이후 1년간 침대에만 누워 지내던 스구이즈 노인은 2023년 음력 12월 13일, 억울한 죽음을 맞았다.

원래 건강하고 선량했으며, 집안의 모든 농사일을 할 수 있었던 사람이, 단지 진선인의 이념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어 맞아도 되받아치지 않고, 욕을 들어도 대꾸하지 않고, 항상 타인을 먼저 생각하며 살았을 뿐, 어떤 법도 어기지 않았는데도 박해를 받고 살아도 죽음만 못한 인간 지옥에서 4년을 보낸 끝에 소중한 생명을 잃었다. 선량한 사람들이 진상을 알아 중공의 거짓말을 분별하고 사악한 중공에서 멀어지기를 바란다.

헤이룽장성 여자 감옥은 중공이 파룬궁수련자를 가장 잔혹하게 박해하는 감옥 중 하나다. 불완전한 통계에 따르면 최소 32명의 파룬궁수련자가 이곳에서 잔혹한 박해를 당한 끝에 목숨을 잃었고, 박해로 부상당한 사람은 수감된 파룬궁수련자의 90% 이상에 달한다. 하얼빈 다오와이(道外)구 파룬궁수련자 리위전(李玉珍)은 부당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2022년 1월 7일 헤이룽장성 여자 감옥 집단훈련 감시구역으로 끌려가 박해를 당했다. 이후 8구역으로 이송돼 온갖 고문에 시달리다 2024년 1월 초 결국 사망했다.

 

원문발표: 2025년 4월 17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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