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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둥성 감옥 11구역, 파룬궁수련자 주퉁구이 등에 가혹한 탄압 가해

[명혜망](산둥성 통신원) 산둥성 린이(臨沂)시의 파룬궁수련자들이 여전히 중공의 잔혹한 탄압 속에서 고통받고 있다. 린이시 탄청(郯城) 출신의 52세 파룬궁수련자 주퉁구이(朱同桂)는 부당하게 9년형을 선고받고 2020년 9월부터 산둥성 감옥에 불법 구금됐다. 그는 11구역에서 다양한 고문을 당해 경추가 심각하게 손상됐다. 린이시 멍인(蒙陰)현의 파룬궁수련자 류나이룬(劉乃倫)도 2019년 9월에 불법적으로 8년형을 선고받았으며, 현재까지 산둥성 감옥 11구역에서 잔혹한 박해를 받고 있다.

중공이 파룬궁 탄압을 시작한 이래, 산둥성 감옥은 불법 구금된 파룬궁수련자들을 적극적으로 탄압하기 위해 11구역을 특별히 설치했다. 이곳은 파룬궁수련자들에게 가장 잔혹한 탄압이 자행되는 곳이다. 이들은 수련자들을 ‘전향(수련 포기)’시키려는 사악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구타, 체벌, 학대, 작은 의자에 강제로 앉히기, 장시간 수면 박탈 등 잔인하고 비인간적인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1. 파룬궁수련자 주퉁구이가 산둥성 감옥 11구역에서 겪은 참혹한 고문

주퉁구이는 2018년 5월 23일 린이시 란산(蘭山)구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 소속 경찰 류허레이(劉合磊) 등에 의해 납치되어 조작된 죄명으로 9년형을 부당하게 선고받았다. 2020년 9월, 그는 산둥성 감옥으로 이송되어 불법 구금됐으며, 11구역에서 여러 가지 고문을 당한 결과 경추에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

당시 팬데믹 기간이었음에도, 주퉁구이는 감옥에서 한 달간 강제 격리됐고, 이 기간 재소자 류화이량(劉懷良)과 쉬차오(徐超)에 의해 ‘면담’ 형식의 학대를 당했다. [소위 ‘면담(담화)’란 파룬궁수련자에 대한 특수 탄압 방식으로, 끊임없이 악의적인 언어 공격을 가해 정신적 혼란, 극심한 하품, 심각한 불편함을 유발하는 방법이다.] 10월 4일 격리 기간이 끝나자마자 그는 곧바로 11구역으로 이송된 후 고문실로 끌려가 가혹한 고문을 당했다. 당시 11구역장 왕촨쑹(王傳松)은 부임한 지 약 15일 정도 됐으며, 파룬궁수련자들에 대한 고문을 적극 주장했다. 그의 재임 기간 다수의 파룬궁수련자들이 고문을 당했다.

감옥경찰 천숴(陳爍)와 스창(時强)의 지시 하에 재소자 쑨유다(孫友達), 류화이량, 쉬차오, 우커쥔(吳可軍), 리펑(李峰) 등이 주퉁구이를 고문했다. 이들은 그를 구타하고 구속도구로 묶은 뒤 볼펜으로 손가락을 잔인하게 비틀었으며, 목을 강제로 뒤로 젖혀 경추를 심하게 다치게 했다. 약 56시간의 고문 끝에 그는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자신의 의지에 반하여 소위 ‘5서(5가지 수련 포기 각서)’를 작성했다. 이후 주퉁구이는 악랄한 우두머리 우진다(吳金大)의 감방으로 이송됐다. 키가 183cm인 주퉁구이는 당시 오랫동안 머리를 자르지 못해 덥수룩했고, 고문으로 인해 눈빛이 초점을 잃어 5, 60대로 보였지만, 실제로는 47세에 불과했다.

이후 주퉁구이는 재소자 우커쥔의 강제에 의해 지속적으로 ‘면담’을 당했으며, 우진다는 그에게 불교 영상을 보게 하고 불교 서적을 읽도록 강요했다.

2021년 봄, 주퉁구이는 강제 노동에 동원됐다. 어느 날 그는 작업장에서 갑자기 실신하여 병원으로 이송됐고, 검사 결과 경추에 심각한 문제가 발견됐다. 이는 그가 고문을 당할 때 입은 심각한 손상 때문이었다. 그 이후로 그는 자주 병원에 입원했고, 매일 약을 복용하며 일반 감방에서 생활했다. 그는 계속해서 사상보고서 작성을 강요받았고, 정기적으로 ‘면담’을 당했다.

이후 주퉁구이는 전향을 단호히 거부했고, 강제로 작성했던 ‘5서’가 무효임을 선언했다. 2023년 새해가 지난 후, 그는 6층의 ‘고도 경계 구역’으로 이송됐다. 이곳에서 주퉁구이와 다른 파룬궁수련자들은 작은 의자에 앉아 파룬따파를 비방하는 영상을 시청하도록 강요받았다. 그들은 점심시간을 포함해 아침부터 저녁까지 의자에 앉아 있어야 했고, 움직이거나 방을 나가는 것이 금지됐으며, 물 섭취가 제한됐고, 밤에는 2시간 동안 ‘뚫어지게 쳐다보는 보초’를 서야 했다. 나중에는 한 달에 한 번만 목욕이 허용됐고, 하루 6시간만 누울 수 있었다. 파룬궁수련자들은 극심한 탄압으로 인해 많은 이들의 건강 상태가 악화됐다. 주퉁구이도 최소 한 번은 병원에 입원했으며, 이러한 탄압은 6월까지 지속됐다.

그 후 주퉁구이가 ‘약물 복용’을 거부하자 오히려 그의 건강 상태가 호전됐다. 2023년에 고도 경계 구역이 해체되면서 주퉁구이와 다른 파룬궁수련자들은 일반 감방으로 이송됐지만, 여전히 엄격한 감시 하에 있었다. 그들은 매일 작은 의자에 앉아 저속한 영상을 시청해야 했고, 방을 나가거나 대화하는 것이 금지됐다. 다만 정오에는 휴식이 허용됐고, 야간 보초 임무는 면제됐다.

11구역에서 ‘전향’을 거부한 파룬궁수련자들은 ‘뚫어지게 쳐다보는 보초’를 서야 했다. 이들은 오후 10시 이전에는 씻을 수 없었고, 10시 이후에만 씻을 수 있었다. 씻고 나서 잠자리에 들면 11시나 12시에 깨워져 보초를 서야 했고, 2시간 또는 2시간 30분 후에 당직자가 취침을 허락해야만 다시 잠자리에 들 수 있었다. 오전 56시에 기상한 후에는 정오에도 쉬지 못하고 작은 의자에 앉아 하루 종일 사악한 영상을 보며 세뇌를 당했다. 이들은 매일 1719시간, 때로는 그 이상을 작은 의자에 앉아 지내야 했다. 많은 수련자들은 장시간 앉아 있는 탓에 엉덩이에 수많은 작은 종기가 생겼고, 이 종기에서 노란 고름을 짜내면 가렵고 심한 통증을 느꼈다.

현재까지도 주퉁구이는 산둥성 감옥에서 지속적인 탄압을 받고 있다.

2. 파룬궁수련자 류나이룬의 산둥 감옥 11구역 탄압 상황

류나이룬은 56세로 산둥성 린이시 멍인(蒙陰) 출신이다. 그는 산둥전자직업기술대학 법학과를 졸업한 보조 회계사로, 예전에는 멍인현 생산자재회사에서 근무했다. 그는 파룬따파 수련을 고수한다는 이유만으로 중공 악당에 의해 여러 차례 납치되고 불법 구금됐다. 그는 한 차례의 불법 노동수용소 수감과 세 차례의 불법 실형 선고로 총 18년 6개월이라는 부당한 형벌을 받았다.

2018년 9월 7일, 류나이룬은 린이시 란링(蘭陵)현에서 파룬궁 진상 자료를 배포하던 중 린이 국보 경찰들에게 비밀리에 납치돼 란링현 구치소로 끌려가 탄압을 받았다. 그는 2019년 9월에 8년형을 불법적으로 선고받고 산둥성 감옥 11구역으로 보내져 가혹한 탄압을 당했다.

감옥에 도착하자마자 재소자 우진다는 류화이량, 장훙(江洪) 등에게 지시하여 류나이룬을 탄압하게 했다. 이들은 류나이룬을 작은 의자에 강제로 앉히고, 파룬따파를 비방하는 영상을 보게 했으며, 거의 잠을 자지 못하게 했다. 류화이량과 장훙은 우진다의 환심을 사기 위해 탄압에 열을 올렸다. 그들은 온갖 방법으로 류나이룬을 괴롭히고 모욕했으며, 심지어 구타까지 했다. 어떤 날은 밤새도록 잠을 재우지 않고 류나이룬을 구타했다. 이러한 탄압은 약 2개월간 계속됐고, 결국 그는 강압에 못 이겨 마음에도 없는 ‘5서’를 작성했다.

2020년 8월, 마약 범죄자 쉬차오가 다시 류나이룬을 학대하기 시작했다. 그는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류나이룬을 데려가 ‘면담’을 했고, 자정이 넘어서야 그를 풀어줬다. 어느 날 아침, 아직 식사도 하기 전에 류나이룬이 “쉬차오가 사람을 때린다! 쉬차오가 사람을 때린다!”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 약 20일 후, 류나이룬은 작업장으로 강제 노동을 하러 갔다. 2021년 어느 날, 그는 극심한 두통을 호소했고, 병원 검진 후 강제로 약을 복용해야 했다. 이 기간 동안 그는 사상보고서 작성과 강제 노동을 강요받았으며, 이러한 노동은 2021년 11월 신임 구역장 양징다(梁景多)가 부임한 후에야 중단됐다. 이후 재소자 탕룽(唐龍)이 매일 그와 ‘면담’을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류나이룬은 6층의 고도 경계 구역으로 끌려가 더 심한 탄압을 받게 됐다. 고도 경계 구역은 전향을 거부한 파룬궁수련자들을 가두기 위한 특별 구역이다. 이곳의 환경은 더욱 열악했다. 방은 협소하고 창문도 작았으며 벽은 푸르스름했다. 밤에는 네 개의 큰 전등을 켜놓은 채로 자야 했다. 파룬궁수련자들은 매일 작은 의자에 앉아 파룬따파를 비방하는 영상을 시청해야 했고, 샤워, 물 마시기, 움직이기, 방 밖으로 나가는 것이 모두 금지됐다. 밤에는 추가로 2시간 동안 보초를 서야 했고, 기록팀에 의해 24시간 감시를 받았다. 류나이룬은 이곳에 도착한 후 사상보고서 작성을 거부했다. 우진다는 재소자 스더산(史德善), 황짜이첸(黃在前) 등에게 ‘면담’ 형식의 탄압을 지시했다. 이 기간 동안 스더산과 황짜이첸 등은 자주 류나이룬을 모욕하고 구타했지만, 그는 끝까지 전향을 거부했다. 이후 구역장 양징다는 또다시 류나이룬을 포함한 파룬궁수련자들에게 강제로 예방접종을 시도하고 그들을 병원으로 강제 이송하려 했으나, 수련자들의 저항으로 이 음모는 실패했다.

2022년 11월, 감옥에서 전염병이 발생하여 류나이룬을 포함한 파룬궁수련자들은 고도 경계 구역에서 5층으로 이동됐다. 이 기간 동안 식사 공급은 중단됐고, 문과 창문은 닫힌 채로 하루 종일 작은 의자에 앉아 있어야 했으며 움직일 수도 없었다. 류나이룬은 전염병 양성 판정을 받은 후 강제로 격리됐다. 2023년 초 전염병이 종식되자 류나이룬을 포함한 파룬궁수련자들은 다시 6층의 고도 경계 구역으로 이송됐다. 그들은 매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심지어 점심시간에도 작은 의자에 앉아 저속한 영상을 강제로 시청해야 했고, 방 밖으로 나가는 것도 금지됐다. 밤에는 6시간만 누울 수 있었는데, 이 시간마저 두 부분으로 나뉘었다. 중간에 2시간 동안 보초를 서야 했고, 이러한 탄압은 6월까지 계속됐다. 여러 파룬궁수련자들은 이러한 가혹한 탄압으로 인해 건강 악화를 겪었다. 10월, 고도 경계 구역이 해체되면서 류나이룬을 포함한 10여 명의 파룬궁수련자들은 5층의 일반 감방으로 이송됐다. 그들은 여전히 엄격한 통제 하에 있었지만, 정오에는 휴식을 취할 수 있었고 야간 보초 의무는 면제됐다. 어느 날, 쉬(徐) 성을 가진 감옥경찰이 류나이룬을 불러 면담을 했다. 류나이룬이 파룬따파를 모독하는 쉬에게 진실을 말하자, 감옥경찰 왕둥(王棟)과 천젠밍(陳建明)에게 심한 모욕을 당했다.

현재까지도 류나이룬은 산둥성 감옥 11구역에서 지속적인 탄압을 받고 있다.

 

원문발표: 2025년 4월 5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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