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윈난성 통신원) 2025년 3월 26일, 쿤밍(昆明)시 시산(西山)구 법원은 파룬궁 수련자 류추이셴(劉翠仙), 류샤오핑(劉曉萍), 마링(馬玲), 양후이팡(楊惠芳), 정추이란(鄭翠蘭), 장슈전(張秀珍), 리환전(李煥珍), 주융전(朱永珍), 비성(畢晟, 남) 등 9명에 대해 불법적인 재판을 앞두고 있다.
소식에 따르면, 쿤밍시 공검법(공안, 검찰, 법원)이 ‘1.6 검거 작전’의 일환으로 파룬궁 수련자들을 불법적으로 납치한 사건이 있었는데, 이 사건의 핵심 주동자는 시산구 검찰원 저우청윈(鄒程雲)과 시산구 법원 판사 양후이(楊輝)다.
9명 파룬궁 수련자, 납치당해
2024년 6월 6일, 쿤밍 공안국 주도하에 시산구 국보대대, 우화(五華)구 국보대대, 판룽(盤龍)구 국보대대, 관두(官渡)구 국보대대와 그 외 관내 파출소[시산구 쭝수잉(棕樹營) 파출소]와 합세해 경찰력을 출동시켜 현장에서 파룬궁(法輪功) 수련생 30명 이상을 납치했다. 경찰은 이 납치 사건을 소위 ‘1.6 검거 작전’(2024년 1월 6일 편성)으로 명명한 후, 6개월간 미행 감시, 잠복, 영상 자료 수집 등을 통해 파룬궁 수련생을 납치한 후 죄명을 조작해 기소했다.
납치된 파룬궁 수련자 중 일부는 ‘처분 보류’ 형식으로 풀려났지만, 류추이셴, 류샤오핑, 마링, 양후이팡, 정쿠이란, 장슈전, 리환전, 주융전, 비성 등 9명은 체포 영장이 발부돼 감금됐다.
시산구 공안분국(사건 처리는 쭝수잉 파출소 담당) 등은 증거를 조작해 9명 전원을 시산구 검찰원에 송치했는데, 검찰은 ‘증거 불충분’의 이유로 두 차례나 사건을 되돌려보냈다. 2025년 1월 10일, 쭝수잉 파출소 측이 사건을 다시 조작해 검찰에 재송치했고, 검찰은 2025년 2월 8일 9명 전원을 시산구 법원에 기소했으며, 법원은 2025년 3월 26일 9명의 불법 재판 예정일을 지정했다. 현재 여성 수련생은 쿤밍시 구치소에, 남성 수련생은 시산구 구치소에 각각 감금돼 있다.
파룬궁 수련자 류추이셴 등이 박해당한 경위
납치된 9명의 파룬궁 수련자 대부분은 감금, 세뇌, 노동교양처분 등의 박해를 당해왔다. ‘전향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엄격한 감방에 감금돼 혹독한 고문과 구타를 당했으며(하루 16시간 작은 의자에 앉기, 화장실 안 보내기, 사람들과 대화 금지, 기타 활동 금지 등), 어떤 수련자는 출소 때까지 줄곧 작은 의자에 앉는 체벌을 당해 엉덩이에 굳은살이 생기고 회음부가 썩어 출혈과 고름이 흘렀고, 이런 혹독한 고문으로 고혈압, 심장병, 하지 부종, 부인과 질환 등을 앓았다. 어떤 사람은 하루 10시간 이상 노동을 강요당했으며, 음식물, 생필품 구입 등이 제한됐다.
풀려난 뒤에도 파출소, 사법소, 가도, 지역 사회 등으로부터 괴롭힘, 공갈 협박 등을 당했으며, 연금 지급을 중단하거나 삭감했다.
류추이셴(여, 73)은 1993년 남편이 감전사하는 바람에 당시 70대 시어머니와 14세 아이를 부양해야 했는데, 수입원이 없어 방을 빌려주어 생계를 유지했다. 1997년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을 시작한 후 ‘진선인(真·善·忍)’을 실천하며 심성을 높여 하반신 마비로 누워있는 시어머니를 불평 없이 치료 약과 식사를 마련해 주고 목욕을 시키며 부양했다. 시어머니는 그런 며느리에게 감동해 만나는 사람마다 “친딸보다 낫다”고 칭찬했다.
그녀는 2003년과 2005년에 파룬궁 수련을 견지했다는 이유로 경찰에 납치돼 2년과 1년의 불법 노동교양처분을 받고 감금당했으며, 2012년 12월 며느리 펑쉐핑(彭學萍)과 함께 주민에게 ‘션윈 공연’ CD를 전했다는 이유로 경찰에 납치돼 불법 재판에서 각각 징역 8년 형을 선고받고 감금됐다. 2018년 10월 20일 출소했지만, 펑쉐핑은 감옥에서 받은 고문 후유증으로 고생했고, 계속된 감시와 괴롭힘을 당하다가 2023년 7월 11일, 4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류샤오핑(여, 68)은 광둥(廣東)성 주하이(珠海) 파룬궁 수련생이다. 그녀는 호흡곤란, 피로감, 전신 마비를 일으키는 병으로 늘 침대에 있어야 했으며 두통, 위장병, 요통, 변비 등 여러 질병으로 고생했다. 1998년 파룬따파 수련을 시작한 후 단기간에 모든 병이 깨끗이 사라졌다. 중공(중국공산당)은 1999년부터 파룬궁 박해를 시작했는데, 그녀는 파룬궁을 수련한다는 이유로 여러 번 경찰에 납치되고 감금됐다. 2012년 12월 20일, ‘션윈 공연’ CD를 사람들에게 전했다는 이유로 경찰에 납치돼 불법 재판에서 징역 10년 형을 선고받았다. 감옥에 감금돼 7년 반 동안 연금 지급을 금지당해 생활이 어려웠던 그녀는 정처 없이 떠돌이 생활을 했다.
윈난(雲南) 대학 도서관에서 근무했던 부연구원 마링(68)은 1999년 파룬궁 수련을 한다는 이유로 여러 번 납치돼 감금됐고, 2000년 베이징에 청원하러 가는 도중에 납치돼 2년 6개월의 노동교양처분을 받았으며, 2004년 9월 21일 출근 중 쿤밍시 우화 국보대대 경찰에게 납치돼 3년의 노동교양처분을 받았고, 2014년 4월 19일 마링과 딸 장지(張稷)는 쿤밍시 스린(石林)현 베이다촌(北大村)에 있는 수련생을 방문했다 납치된 후 불법 재판에서 마링은 징역 4년을, 장지는 징역 3년 6개월을 각각 선고받았다. 마링과 딸은 윈난성 제2 여자감옥에 감금돼 엄격한 관리를 당했는데, 작은 의자에 앉기 등 혹독한 고문을 당하고 강제노역에 투입됐다.
정추이란(78)은 제2성건설회사에서 은퇴한 노동자로 1997년부터 파룬따파 수련을 시작했다. 그녀는 수련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돼 모든 지병이 사라졌을 뿐 아니라 신기하게 글을 깨쳐 ‘전법륜(轉法輪)’과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저서를 모두 읽을 수 있게 됐다.
중공은 그런 정추이란을 가만두지 않았다. 정추이란이 파룬궁 진상을 알린다는 이유로 경찰은 2004년 4월 그녀를 납치해 3년의 노동교양처분으로 윈난성 여자노동교양소에서 감금해 고문 박해했는데, 그것도 모자라 감금 기간을 52일 연장해 더욱 가혹하게 핍박했다.
2014년 7월 30일, 그녀는 사람들에게 션윈 공연 CD를 전했다는 이유로 다시 룽터우(龍頭) 가도와 파출소 경찰에 납치돼, 2014년 12월 1일 판룽구 법원의 불법 재판에서 징역 3년과 집행 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복역이 끝난 뒤에도 ‘지역 사회 교정’이란 명목으로 3년 동안 세뇌 박해를 당했다.
윈난성 금속 회사에서 은퇴한 장슈전(65)은 여러 번 중공에 납치돼 노동교양처분으로 감금된 후 혹사당했고, 동시에 연금 지급도 중단됐다. 장슈전은 2008년 10월 15일 아침, ‘공산당에 대한 9가지 평론(九評共產黨)’을 배포했다는 이유로 경찰에 납치돼 다관러우(大觀樓) 파출소로 끌려가 불법 심문당한 뒤, 지문 채취와 사진 촬영을 강요당했다. 그러나 정념으로 당일 저녁 파출소를 벗어났다. 파출소에서는 많은 경찰을 동원해 장슈전을 쫓았지만 잡지 못했다. 2009년 5월 16일, 장슈전은 지나가던 행인에게 파룬궁 진상 소책자를 건네다 경찰에 납치돼, 5월 25일 윈난성 여자노동교양소로 끌려가 1년 반 동안 감금됐는데, 노동교양소에서 매일 작은 의자에 앉는 고문을 당하고, 노역에 투입됐다.
2011년 1월 20일, 장슈전은 풀려나 집으로 돌아왔지만, 퇴직 연금 지급이 중단됐다. 2016년 4월 15일, 장슈전은 진상 스티커를 붙이다가 다시 납치돼 롄화(蓮華) 파출소로 끌려갔으며, 경찰에게 6000위안을 갈취당한 후 풀려났다. 그녀 남편은 2014년에 사망했고, 아들은 줄곧 실업자였기에 가정 생활이 매우 어려웠다.
리환전(여, 69)은 쿤밍의 방직공장에서 은퇴한 노동자로 남편은 암으로 사망했으며, 시어머니와 딸이 있었다. 그녀는 1999년 2월부터 파룬궁 수련을 시작해, 3개월 만에 지병인 편두통과 비염이 깨끗이 사라졌다. 리환전은 2005년 4월 18일, 파룬궁 진상 스티커를 붙였다는 이유로 첸웨이잉(前衛營) 파출소 보조 경찰에게 납치돼 2년의 노동교양처분으로 감금됐다. 2007년 5월 판룽구 세뇌반에 감금된 후 3일 동안 박해당했다. 2010년 5월 19일 저녁, 파룬궁 진상 자료를 배포했다는 이유로 20명이 넘는 경찰에게 납치돼 불법 가택수색 당했다. 그녀는 9개월 이상 구치소에 감금됐다가 쿤밍시 중급 법원의 불법 재판에서 징역 3년에 집행 유예 3년을 판결받았다.
주융전(77)은 하이커우(海口)진 300호 광학기기 공장에서 은퇴한 직원으로, 하이커우진 원화(文化) 촌에 살고 있다. 1998년 파룬따파를 수련한 후 심신에 이로움을 얻었다. 중공이 파룬궁을 박해한 후, 주융전은 여러 차례 납치, 감금, 강제 세뇌 박해를 당했다. 2004년 4월 14일, 주융전은 파룬궁 수련생의 가족을 방문했다는 이유로 경찰에 납치돼 집을 불법 수색당했고, 4월 16일 시산구 구치소에 이송돼 26일간 불법 감금됐다. 직장 퇴직관리위원회와 보안 요원들은 끊임없이 그녀의 집을 찾아와 괴롭히고, 남편에게 협조하도록 위협했다. 이로 인해 그녀 남편은 큰 고통을 겪었고 지병이 재발했으며, 괴롭힘을 피하려고 집에 머물기를 꺼렸다.
양후이팡(여, 57), 비성(남, 62) 등의 상황은 알려지지 않아 더 조사가 필요하다.
원문발표: 2025년 3월 24일
문장분류: 중국소식>박해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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