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옥살이 겪은 산둥성 수련자 장아이취안, 또다시 부당하게 구금돼

[명혜망](산둥성 통신원) 산둥성 둥잉시 파룬궁수련자 장아이취안(張愛泉)이 2024년 7월 둥잉시 둥잉구 법원에서 부당하게 3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2025년 2월 중순, 장아이취안이 2024년 11월 산둥성 제11감옥구역으로 끌려가 구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은 장아이취안이 두 번째로 중공의 부당한 판결을 받은 것이다. 그는 진선인(眞·善·忍)의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으로 선한 마음을 키우려 했다는 이유로 8년형을 선고받았고, 3년간 강제노동을 당했다.

장아이취안은 원래 승리유전 빈하이 공안국 교통관리센터에서 근무했으며, 1999년 당시 3급 경위였다. 그는 산둥성 무술협회의 유명 인사였다. 1995년, 장아이취안은 파룬따파 수련을 시작했고 진선인의 법리대로 좋은 사람이 되어 타인을 먼저 생각하고 일을 성실히 했으며, 부당한 이익을 취하지 않아 직장과 이웃들 사이에서 좋은 평판을 받았다.

2023년 11월 29일, 둥잉시 공안국과 승리유전 빈하이 공안국 경찰이 다수의 파룬궁수련자를 납치했고, 장아이취안도 자택에서 경찰에 의해 납치된 후 계속 빈하이 구치소에 부당하게 구금됐다.

2024년 7월, 장아이취안은 둥잉시 둥잉구 법원에서 3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재판 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1999년 7월 20일 중공 악당이 파룬궁에 대한 광적인 박해를 시작한 이후, 장아이취안과 아내 왕밍윈(王明雲)은 현지 중공 관리들에 의해 ‘중점 인물’로 지목돼 수년간 잔혹한 박해를 받았고, 동시에 중형을 선고받았다. 왕밍윈은 감옥에서 약물 박해를 당했고, 출소 후 2개월여 만에 억울함을 안고 세상을 떠났다. 장아이취안의 아버지와 장인도 자녀들이 박해받는 것에 큰 충격을 받고 잇달아 세상을 떠났다.

다음은 장아이취안 가족이 중공 악당에 의해 박해받은 일부 경험이다.

박해 초기, 부당한 구금과 형사 구류

1999년 7월 22일부터 2000년 1월 29일까지 장아이취안은 교통관리센터에서 수개월간 부당하게 구금됐다. 그의 임금은 약 9개월간 삭감돼 매월 300위안의 생활비만 지급됐다.

2000년 7월 20일, 장아이취안은 집에서 40여 명의 경찰에게 납치돼 교통관리센터에서 1개월간 부당하게 구금됐다. 이후 빈하이 구치소로 끌려가 30일간 형사 구류됐고, 이 기간 내내 족쇄를 차고 있어야 했다. 이후 장아이취안은 교통관리센터에 의해 강제로 공안기관에서 이직당했다.

3년간 강제노동, 왕춘 노동수용소에서 박해당해

2000년 9월 19일, 장아이취안은 형사 구류가 끝난 당일 또다시 빈둥 공안분국으로 끌려가 부당하게 구금됐고, 경찰은 이를 ‘거주지 감시’라고 불렀다.

2000년 9월 30일, 장아이취안은 산둥성 왕춘 노동수용소(산둥성 제2노동수용소)로 끌려가 3년간 강제노동을 당했다.

왕춘 노동수용소에서 장아이취안은 강제 세뇌, 수면 박탈, 화장실 이용 금지, 작은 의자에 강제로 앉히기(매일 10여 시간 지속), 햇볕 아래 방치, 체벌, 강제 노동 등 잔혹한 고문을 당해 심신이 크게 손상됐고, 2002년 집으로 돌아온 후 1년이 지나서야 몸이 점차 회복됐다.

'中共刑具：强迫法轮功学员坐的小凳' — 중공 형구: 파룬궁수련자들에게 강제로 앉히는 작은 의자

장아이취안이 강제노동을 당하는 동안, 그의 아내 왕밍윈은 근속 연수를 매수당했고, 직장에서는 약간의 ‘해고 수당’을 주고 그녀를 내보냈다. 그녀는 또한 승리유전 빈하이 공안국 빈둥분국 경찰의 잦은 괴롭힘을 당했다.

7일 연속 고문 취조

2005년 5월, 둥잉시, 쯔보시 환타이현 공안국은 대규모 경찰을 동원해 현지 파룬궁수련자들을 광적으로 납치했다. 5월 13일, 장아이취안은 직장에서 환타이현 공안국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와 빈둥 공안분국 8공장 파출소, 형사대 20여 명에게 납치됐고, 경찰은 많은 사람이 보는 가운데 장아이취안의 머리를 가격해 상의가 피로 물들었다.

그날 저녁 8시가 넘어, 환타이현 공안국 국보 경찰 10여 명의 사복 경찰이(승리유전 빈하이 공안국 빈둥분국의 협조 하에) 5~6대의 차를 타고 몰래 담을 넘어 장아이취안의 집에 침입해 그의 아내 왕밍윈을 납치했고, 집에 있던 새 델 노트북 1대, HP 프린터 1대, 승용차, 《9평 공산당》(공산당에 대한 9가지 평론) 서적 등 개인 물품을 빼앗아갔다.

경찰이 장아이취안 등 파룬궁수련자들의 집에서 《9평 공산당》 서적을 발견한 것이 산둥성 공안청에 알려져, 이에 이 서적들의 출처를 반드시 조사하라는 명령이 내려졌다. 이른바 ‘전담반’이 승리유전에 와서 승리호텔에 있는 세뇌반에 주둔하며, 장아이취안, 왕밍윈 등 파룬궁수련자들을 7일 연속 고문 취조했다. 장아이취안은 3개의 삼각철로 된 철의자에 강제로 앉혀졌고, 수갑과 족쇄를 차야 했으며, 수면을 박탈당했고, 여러 차례 전기봉으로 전기 고문을 당했다.

2005년 5월 20일, 장아이취안은 환타이현 구치소로 끌려가 부당하게 형사 구류됐다. 이 기간 동안 그는 한 달 넘게 고문 도구 ‘시체 침대’에 묶여 있었다.

8년형 선고받고 산둥성 감옥서 박해 당해

2006년 7월 28일, 장아이취안은 환타이 법원에서 부당하게 8년형을 선고받았고, 동시에 아내 왕밍윈도 환타이 법원에서 부당하게 7년 6개월형을 선고받았다.

장아이취안은 산둥성 감옥으로 끌려가 구금돼 박해를 당했다. 감옥에서 그는 여러 가지 고문을 당했다. 예를 들어 비행기 자세, 목판 쪼그려 앉기, 뺨 때리기, 수면 박탈, 항문 찌르기, 몽둥이로 관절과 늑골 및 민감한 부위 가격하기 등이다. 8명이 교대로 장아이취안에게 폭력을 가했고, 2일 만에 그를 두 차례나 기절시켰으며, 보름 넘게 걷지 못했고, 양쪽 늑골에 큰 멍이 들었으며, 오른쪽 고관절과 오른팔이 심각하게 손상됐다. 장아이취안은 출소 후 수년간 허리와 다리 부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

부당한 구금 기간 동안, 장아이취안은 통신, 서신, 가족 면회 등 정당한 권리를 제한당하고 박탈당했다.

아내 왕밍윈, 7년 6개월 옥살이로 박해받다 사망

왕밍윈은 환타이 법원에서 7년 6개월형을 선고받은 후 산둥 여자감옥으로 끌려가 구금돼 박해당했다.

경찰은 왕밍윈이 수련을 포기하도록 강요하기 위해 그녀를 집단훈련대에 구금해 고문했다. 그녀는 40여 일간 벌서기를 당했고, 매일 새벽 3~4시까지 서 있어야 했으며, 수면 시간은 2~3시간에 불과했다. 경찰과 감시 수감자들은 왕밍윈에게 장기간 인격 모독, 구타와 욕설, 협박을 가했고, 생필품 구매와 가족 면회를 금지했다. 더욱 끔찍한 것은 감옥이 왕밍윈에게 약물 박해를 가해 장기간 쌀밥, 만두, 빵, 반찬에 정체불명의 약물을 섞었고, 이로 인해 그녀의 온몸에 큰 종기가 생기고 참을 수 없는 가려움으로 매우 고통스러워했다는 점이다.

잔혹한 박해로 왕밍윈의 건강은 날이 갈수록 악화됐다. 치아가 흔들리고, 혈압이 자주 200mmHg 이상으로 올라갔으며, 원래 검은 머리카락이 반백이 됐다.

왕밍윈은 7년 6개월의 잔혹한 박해를 겪은 후 2012년 11월 19일 옥살이를 마치고 귀가했다. 그러나 왕밍윈은 귀가한 지 80여 일 만인 2013년 2월 11일 억울함을 안고 세상을 떠났다. 향년 52세였다.

관련 정보:
산둥성 감옥:
주소: 산둥성 지난시 리샤구 공업남로 91호
우편주소: 산둥성 지난시 210 우편함 11분함 (우편번호 250100)
전화: 0531-89366914, 0531-89366910
교환실: 0531-87075454
감옥장실: 0531-87075546
정치위원실: 0531-87075566
부감옥장실: 0531-87075596
감옥주재 검찰실: 0531-87072855, 0531-87072607
시근교 검찰원 감옥관리처: 0531-83013322
감옥장 접견실: 0531-87072660
감옥행정과 당직전화: 0531-87072610, 0531-87075293, 0531-87072206
감찰 당직실: 0531-87075341
내부관리 당직실: 0531-87072700
사무실: 0531-87072690
독방 당직실: 0531-87072720
외부관리 당직실: 0531-87072770
면면회실 전화: 0531-87072670, 0531-87072650
산둥성 감옥 기율위원회 사무실: 0531-87072795, 0531-87072806
노간부과 당직실: 0531-87072945
정치처: 0531-87072805, 0531-87072815
교육과: 0531-87072975, 0531-87072994
심리건강지도센터 당직실: 0531-87075437, 0531-87075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