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지린성 통신원
[명혜망] 최근 창춘시 주타이구의 파룬궁수련자 3명이 부당한 실형을 선고받았다. 류위펀(劉玉芬)은 3년 6개월, 톈즈빈은(田志斌) 4년, 주구이칭(朱桂淸)은 2년 8개월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모두 70대이며, 톈즈빈은 현재 궁주링 감옥에 수감돼 있다.
2023년 7월 21일 오전 7시경, 파룬궁수련자 류위펀이 주타이구 투먼링 파출소에 의해 납치됐으며 가택수색을 당했다. 류위펀은 15일간 구류된 후 형사 구류됐다.
같은 날 주타이구의 여러 파룬궁수련자들이 납치됐다. 경찰은 명단을 갖고 납치 행동을 실시했으며, 문을 두드리거나 전화하지 않고 이른 아침부터 파룬궁수련자들의 집 밖에서 잠복해 있다가 문만 열면 즉시 달려들어 가택수색과 납치를 자행했다.
톈즈빈 부부는 창춘시 공안국에서 불법 체포영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체적인 상황은 조사 중이다.
톈즈빈(1951년 11월생)과 그의 아내 주구이칭(1953년 12월생) 부부는 1996년부터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수련해왔다. 진선인(眞·善·忍)의 기준에 따라 생활하면서 심신이 건강해졌고, 얼마 지나지 않아 질병 없는 상태가 됐다. 톈즈빈은 이전에 심각한 심장병과 두통, 허리와 다리 통증이 있었고, 아내는 간염과 위장병 등을 앓고 있었다. 파룬궁을 연공한 후 이들의 모든 병이 치료약 없이 나았다.
류위펀은 1996년부터 파룬궁을 수련한 후 원래 앓고 있던 위장병과 두통, 요통이 약 한 달 만에 자연 치유됐고 성격이 밝아지면서 가정이 화목해졌다. 그러나 1999년 7월 20일 중국공산당(중공)이 파룬궁을 광적으로 박해하기 시작한 후, 2000년 2월 베이징에 가서 청원했다가 현지 파출소에 납치돼 돌아왔고 따귀를 두 대 맞은 뒤 15일간 구류되고 200위안의 벌금을 강요당했다. 2000년 4월, 류위펀이 베이징에서 청원하다가 투먼링 파출소에 붙잡혀 15일간 구류된 후 창춘 헤이쭈이즈 노동수용소에 1년간 수감됐다. 노동수용소에서 강제노동을 당했으며 매일 새벽 3시에 작업장에 가서 밤 10시가 돼서야 돌아왔다. 과도한 노동으로 그녀는 기진맥진한 상태가 됐고, 장기간의 박해로 심신이 심각하게 망가졌다.
2001년 가을, 류위펀이 천안문에서 현수막을 들고 파룬따파가 좋다는 것을 실증하다가 경찰에게 납치돼 차 안에서 늑대 이빨 모양의 곤봉(낭아봉)으로 구타당해 어깨와 등이 멍들었다. 날이 어두워질 때쯤 이름 모를 파출소로 이송됐고, 경찰이 집 주소를 물었으나 대답하지 않자 전기봉으로 팔과 입을 가격해 팔에서 피가 났다. 전기 고문으로 인한 상처 자국이 지금도 남아있다.
2008년에는 경찰의 고문 수사로 류위펀이 연루돼 박해를 당했고 다시 창춘 헤이쭈이즈 노동수용소에 2년간 수감됐다. 박해로 인해 신장결핵에 걸려 매일 수차례 혈뇨를 배출했고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해 보석으로 치료를 받았다.
명혜망이 폭로한 박해 사례를 토대로 한 불완전한 통계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에 지린성 9개 지역의 파룬궁수련자 570명이 각종 박해를 당했다. 이 중 4명이 박해로 사망했거나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고, 47명이 부당한 실형을 선고받았으며, 238명이 납치됐고, 122명이 괴롭힘을 당했으며, 138명이 가택수색을 당했다. 11명이 강제 세뇌교육을 받았고, 2명이 유랑생활을 하고 있으며, 3명이 실종됐다. 5명이 각종 경제적 박해를 당했으며 박해 금액은 8만 1천 위안이 넘는다.
원문발표: 2025년 2월 6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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