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산둥성 루산(乳山)시의 파룬궁수련자 쉰페이잉(荀培英)은 올해 78세다. 그녀는 큰아들 궁쉐펑(宮雪峰)과 작은아들 궁광예(宮廣業), 이렇게 두 아들을 뒀으며 두 아들 모두 결혼해 자녀를 두고 있다. 쉰페이잉의 남편은 일찍 세상을 떠났고 그녀는 자신의 집에서 혼자 살고 있었다.
2016년 6월 20일 오전, 쉰페이잉은 사람들에게 파룬궁 진상을 알렸다는 이유로 파출소에서 15일간 불법 구류됐다. 불법 구류가 끝난 후 아들이 그녀를 데리러 왔다. 하지만 아들은 그녀를 자신의 집으로 돌려보내는 대신 미리 임대해 둔 집으로 데려가 감금했다. 나중에 친척들이 이 사실을 알고 나서서 그녀를 구출했다.
2024년 7~8월, 쉰페이잉의 손자가 경찰학교에 지원하려고 했는데, 할머니의 파룬궁 수련이 자신에게 영향을 미칠까 봐 걱정돼 할머니를 찾아가 파룬궁 수련을 포기해달라고 했다. 쉰페이잉이 거절하자 손자는 쉰페이잉이 매일 읽던 ‘전법륜(轉法輪)’ 한 권을 찢어버렸다. 며칠 후 쉰페이잉의 두 아들은 친구와 친척들을 데리고 쉰페이잉의 집을 찾아와 어머니에게 휴대폰으로 “파룬궁 수련을 하지 않겠다”를 녹음하라고 했다. 쉰페이잉은 이를 거부했다.
얼마 후 쉰페이잉의 아들은 어머니를 강제로 집 밖으로 끌어내 알 수 없는 곳에 감금하고 외부와의 연락을 모두 차단했다. 3개월이 넘게 지났지만 여전히 쉰페이잉이 어디에 감금돼 있는지 아무도 모르고 있다.
중공(중국공산당)의 파룬궁수련자에 대한 연좌 박해 정책으로 인해 쉰페이잉의 손자는 경찰학교 지원을 위해 할머니에게 파룬궁 수련 포기를 강요했고, 뜻대로 되지 않자 자식들이 노인을 자신의 집에서 끌어내 비밀스러운 곳에 가두고 강요했는데, 이는 인륜 도덕에 완전히 어긋난다. 이는 중공이 파룬궁수련자와 그 가족에 대한 연좌 박해로 빚어낸 또 하나의 비극이다.
원문발표: 2025년 1월 23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5/1/23/488974.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5/1/23/48897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