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산둥성 통신원) 산둥성 르자오시 우롄현 파룬궁수련자 리펑잉(李鳳英)이 지난(濟南) 여자 감옥에서 정신적, 육체적 박해를 받아 자궁암과 림프암에 걸렸다. 가족들이 병보석을 요구했으나 감옥 측은 그녀가 신앙을 고수하며 ‘전향(수련 포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계속 석방을 거부했다. 2024년 8월 23일에 이르러서야 감옥경찰이 죽음 직전의 리펑잉을 집으로 돌려보냈다. 2024년 12월 31일, 리펑잉은 52세의 나이로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다.
파룬따파 수련으로 좋은 사람이 되어 질병 모두 사라져
리펑잉은 파룬궁 수련 전에 유방암 등 여러 질병을 앓고 있었다. 그녀는 병마에 시달려 살아도 사는 게 아니었고, 치료비로 집안 저축을 모두 써버린 상황에서 여러 차례 죽음을 생각했으나 어린 딸을 두고 떠날 수 없었다. 이후에 친지들의 소개로 2011년에 파룬궁 수련을 시작했고, 이후 그녀의 모든 질병이 나았다.
파룬궁은 수련자들에게 진선인(眞·善·忍)에 따라 심성을 수련해 좋은 사람이 되기를 요구한다. 리펑잉은 파룬궁 수련 후 건강을 되찾자 자발적으로 거동이 불편한 양어머니를 돌보는 책임을 맡았다. 수년간 매일 양어머니의 몸을 닦아주고 밥을 먹여주며 정성껏 보살펴 양어머니의 얼굴이 하얗고 통통하게 됐으며 피부도 홍조를 띠었다. 이웃과 친지들은 모두 그녀를 칭찬했다(하지만 리펑잉이 이번에 납치되어 구금되자 노인은 리펑잉의 보살핌을 받지 못해 20여 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
진상을 알리다 납치돼 억울한 옥고를 치르다
리펑잉은 자신이 파룬따파 수련으로 혜택을 받았기에 더 많은 사람들이 대법 진상을 알게 되어 혜택을 받기를 희망했다. 2022년 10월 10일, 리펑잉은 파룬궁수련자 정윈메이(鄭允美)와 함께 우롄현 다궈촌 장터에서 진상을 알리다가 과일 노점상인 쉬펑의 악의적 신고로 경찰에 납치됐다.
이후 경찰은 리펑잉과 정윈메이의 집을 불법적으로 수색하여 대법 서적, 프린터, 노트북 컴퓨터, 진상 알리기용 지폐, 호신부(護身符), 진상 달력 등의 물품을 강탈했다. 경찰은 또한 파룬궁수련자 왕스화(王世花), 왕훙우(王洪武) 및 떠돌이 신세가 된 웨이팡 수련자 양밍전(楊明珍)을 납치했다. 다섯 명의 파룬궁수련자들은 경찰의 불법 심문을 받은 후 르자오시 구치소에 불법 구금됐다.
2023년 4월 28일, 우롄현 법원은 리펑잉, 정윈메이, 왕스화, 왕훙우, 양밍전 다섯 명에 대해 6시간 가까이 불법 재판을 진행했다. 재판에서 두 명의 변호사가 피고인들에 대해 무죄 변론을 했다. 검찰이 제출한 이른바 증거와 사실이 본 사건(죄목)과 무관함을 지적했으며, 경찰이 수색영장도 없이 문을 부수고 들어와 물품을 세지도 않고 압수목록도 없이 수색했고, 수색조서에 불일치가 있으며, 피고인을 협박하고 유도하는 등의 불법 행위가 있었음을 지적했다.
2023년 5월 8일, 우롄현 법원은 리펑잉, 정윈메이, 왕스화, 왕훙우, 양밍전 등 다섯 명에 대해 두 번째 불법 재판을 열었다. 변호사들은 법률적 측면에서 피고인 리펑잉, 양밍전에 대해 근거 있는 무죄 변론을 했고, 검사와 판사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하지만 결국 우롄현 법원 관계자들은 르자오시 정법위원회 관계자들의 조종을 받아 사사로운 이익을 위해 법을 왜곡하여 2023년 5월 15일에 불법 판결을 내렸다. 리펑잉 8년, 벌금 2만 위안 강제 징수; 왕훙우 4년 6개월, 벌금 8천 위안 강제 징수; 양밍전 4년, 벌금 1만 위안 강제 징수; 정윈메이 4년, 벌금 8천 위안 강제 징수; 왕스화 1년 6개월, 벌금 5천 위안 강제 징수 등이다.
리펑잉은 르자오시 구치소에 불법 구금되어 약 10개월 동안 박해를 받은 후인 2023년 7월, 그녀의 신체는 매우 허약하고 쇠약해졌다.
2023년 8월 8일, 그녀는 경찰에 의해 산둥성 여자 감옥으로 끌려갔다. 당시 감옥에서 누군가가 “몸이 이런 상태인데도 데려오느냐?”라고 말했다고 한다. 하지만 감옥은 그녀를 수감했다.
산둥성 여자 감옥에서 리펑잉은 박해로 인해 림프암과 자궁암에 걸려 치루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녀와 가족들은 모두 화학요법을 거부하고 병보석을 요구했으나, 여자 감옥은 그녀에게 강제로 화학요법을 실시해 리펑잉의 생명이 더욱 위험한 상태에 처했다. 가족들이 리펑잉을 면회할 때, 아주 가까운 거리인데도 그녀는 한 시간 이상 걸어야 했다.
1년이 지난 2024년 8월 23일, 산둥성 여자 감옥 관계자들은 리펑잉의 생명이 위독한 것을 보고서야 경찰 9명을 보내 죽음 직전의 리펑잉을 집으로 돌려보냈다. 4개월 후인 2024년 12월 31일 새벽 4시경, 리펑잉은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다.
원문발표: 2025년 1월 19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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