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랴오닝 차오양시 시다잉즈 마을 톈펑페이 일가족의 고난
[명혜망](랴오닝성 통신원) 2024년 5월 11일, 랴오닝성 차오양시 공안국은 대규모 경찰을 동원해 수십 명의 파룬궁수련자와 그 가족들을 납치했다. 이 중 허훙쥔(賀洪軍), 푸원후이(付文輝), 천두린(陳陡林), 란칭중(蘭淸中), 톈펑페이(田鵬飛) 등 5명이 솽타구 법원에 기소됐다. 박해를 주도한 주범은 차오양시 공안국 부국장 다이량팡(戴良芳),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 지대장 스수린(史樹林), 첸진구 공안지국 수사대 부대장 장중린(姜宗林), 솽타구 검찰원 검사 바이옌리(白艷麗), 솽타구 법원 주심 판사 겅훙옌(耿紅岩) 등이었다.
톈펑페이는 파룬궁수련자의 가족으로, 컴퓨터 수리점을 운영하면서 모든 사람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단지 그의 부모인 톈궈유(田國友)와 쑨샤오메이(孫孝梅)가 파룬궁을 수련한다는 이유만으로 경찰이 자주 집을 찾아와 괴롭혔고, 쑨샤오메이는 어쩔 수 없이 집을 떠나 여러 해 동안 떠돌아다녀야 했다.
2024년 5월 11일 아침, 톈펑페이가 다섯 살 된 아들을 유치원에 데려다주려고 아래층에 내려가서 막 자전거를 타려고 할 때 사복 경찰 여러 명이 갑자기 달려들어 수갑을 채웠다. 아이는 너무나 무서워 울음을 터뜨렸고 어찌할 바를 몰랐다. 다섯 살배기 아이는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경찰에게 “아빠를 잡아가지 마세요!”라고 애원했는데, 그 장면은 보는 이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톈펑페이도 계속 애원하자 경찰은 수갑을 찬 채로 아이를 유치원에 데려가는 것을 허락했고, 유치원 교사들과 학부모 등 많은 사람이 이를 목격했다. 겁에 질린 아이는 만나는 사람마다 “아빠가 경찰에 잡혀갔어요”라고 말했고, 어린 나이에 누군가 아빠를 도와주기를 바랐다. 이 악몽 같은 날은 아이의 마음속에 깊이 각인됐고, 밤이 되자 겁에 질린 아이는 울부짖으며 아빠를 찾았다.
그날 톈펑페이는 경찰에 의해 첸진 공안지국으로 납치됐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의 아버지 톈궈유도 첸진 지국으로 끌려왔다는 것을 알게 됐다. 아내와 처남까지 모두 납치되어 유치원에 있는 아이는 데려갈 사람이 없었다. 그날 늦게야 경찰은 톈펑페이의 아버지와 아내, 처남을 집으로 돌려보냈다. 외지를 떠돌던 그의 어머니 쑨샤오메이의 거주지도 경찰이 불법으로 수색했으나, 그녀가 외출 중이어서 납치는 실패했다.
여러 해 동안 집안은 평온한 날이 없었다
차오양시 룽청구 시다잉즈 마을에 거주하는 톈궈유와 톈펑페이 부자는 지역에서 착하고 성실한 사람으로 정평이 나 있었고, 이웃들이 도움을 요청하면 늘 기꺼이 응했다. 그들이 살던 거리는 비가 오면 진흙탕이 됐는데, 톈궈유는 모두가 편하게 다닐 수 있도록 자신의 차로 모래를 실어와 묵묵히 거리를 메웠다.
하지만 이처럼 선량한 가족이 중국공산당(중공)의 박해로 뿔뿔이 흩어지게 됐다.
2021년 1월 19일, 차오양시 샹양 지국과 현지 파출소 경찰들이 시다잉즈 마을 경찰 우다리(吳大力)의 인솔 하에 쑨샤오메이의 집에 갑자기 들이닥쳤다. 당시 쑨샤오메이는 집에서 손자 둘을 돌보고 있었고, 아이들이 무서워할까 봐 꼭 안아주고 있었다. 경찰은 불법적으로 가택수색을 하며 이곳저곳을 뒤지다가 컴퓨터, 프린터 등 많은 개인 물품과 4만 위안 이상의 현금을 강탈했다. 경찰은 하루 종일 쑨샤오메이의 집을 지키다가 나중에 쑨샤오메이와 톈펑페이 부부를 샹양 지국으로 납치해 불법 심문했다. 이후 쑨샤오메이와 톈펑페이 모자는 처분보류 상태로 풀려났지만, 그 이후에도 경찰은 이 가족을 끊임없이 괴롭혔다.
경찰은 톈펑페이에게 자주 전화를 걸어 괴롭혔고, 매일 한 번씩 시다잉즈 마을 경찰 우다리에게 보고하도록 강요했다. 소위 ‘민감한 날’에는 사진을 보내야 했고, 때로는 파출소에 가서 보고해야 했다. 이로 인해 톈펑페이는 오랫동안 극심한 압박감에 시달렸다. 우다리는 톈펑페이와 쑨리민(孫麗敏) 부부에게 대법을 모함하는 ‘삼서(수련 포기 각서)’에 서명하도록 여러 차례 강요했다. 하지만 아들과 며느리인 그들은 부모가 파룬따파 수련으로 얻은 이로움을 직접 목격했기에 양심에 반하는 서명을 거부했다. 우다리는 집요하게 부부를 파출소로 불러내거나 사람들을 데리고 집으로 찾아와 서명을 강요했고, 서명하지 않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며 협박했다.
2022년 1월 18일, 샹양 지국 경찰들이 톈펑페이의 아내 쑨리민을 지국으로 불러 아무런 이유 없이 5일간 불법 구금했다. 당시 집에는 돌볼 사람 없이 어린 자녀 둘이 남겨졌다. 이후에 그녀는 신체상의 이유로 구류가 거부됐다.
2022년 1월 20일, 쑨샤오메이의 1년 ‘처분보류’ 기간이 만료된 후 샹양 지국은 그녀를 모함하는 사건을 룽청구 검찰원으로 이송했다. 1월 21일, 룽청구 검찰원 직원이 쑨샤오메이를 불법으로 심문하며 자백을 강요했지만, 쑨샤오메이는 자신이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다고 대답하며 서명을 거부했다. 20여 일이 지난 후 룽청구 검찰 직원은 톈펑페이에게 전화를 걸어 “어머니가 죄를 인정하고 검찰원에 오면 3년 형에 벌금 2천 위안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룽청구 검찰원은 쑨샤오메이 모함 사건을 룽청구 법원에 이첩했고, 쑨샤오메이는 어쩔 수 없이 집을 떠나야 했다.
쑨샤오메이는 3년 동안이나 정처 없이 떠돌아다녀야 했다. 그녀의 처지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웠고, 특히 가족들이 모두 모이는 명절이면 끝없는 눈물로 보냈다. 고통 속에서도 그녀는 늘 가족들을 걱정했고, 특히 자신이 손수 키웠던 어린 손자 둘이 가장 그리웠다. 한번은 우여곡절 끝에 두 손자를 만났는데, 손자들이 할머니를 알아보지 못해 쑨샤오메이는 마음이 무척 아팠다. 헤어질 때가 되자 큰 손자가 떠나려 하지 않다가 마침내 할머니 손을 잡고 “할머니, 집에 가요! 우리 위층으로 가요, 위층에는 경찰이 없어요…”라고 말했다. 어린아이의 입에서 이런 말이 나오는 것을 듣자 쑨샤오메이의 마음은 산산조각이 났다.
법정에서 위증한 경찰과 검사
2024년 5월 11일 오전, 톈궈유, 톈펑페이, 쑨리민 세 사람이 첸진 지국 경찰에게 이유 없이 납치되어 7살, 5살 된 두 아이가 돌볼 사람 없이 집에 남겨졌다. 쑨샤오메이가 세들어 살던 집도 수색당했다. 알려진 바로는 톈펑페이의 휴대폰이 경찰의 감시를 받고 있었다고 한다.
납치 전에 시다잉즈 마을 경찰 우다리는 현지 파출소장을 데리고 톈펑페이를 찾아와 어머니 쑨샤오메이의 사진을 요구하면서 주지 않으면 수배령을 내리겠다고 했다. 톈펑페이는 어쩔 수 없이 어머니의 거처로 가서 사진을 찾아야 했고, 경찰은 몰래 그를 미행하여 쑨샤오메이의 거처를 알아냈다. 5월 11일, 첸진 공안지국 경찰이 쑨샤오메이의 거처를 급습했으나 마침 그녀가 없어서 납치하지 못했다.
첸진 공안지국 수사대 부대장 장중린 등은 죄명을 조작하여 솽타구 검찰원과 협력해 톈펑페이와 파룬궁수련자 허훙쥔, 푸원후이, 란칭중, 후슈리(胡秀麗)를 솽타구 법원에 기소했다. 솽타구 법원은 2024년 12월 2일, 18일, 23일 세 차례에 걸쳐 이들에 대한 불법 심리를 진행했다.
톈펑페이에 대한 불법 심리 과정에서 경찰과 검찰이 노골적으로 짜고 거짓 증거를 만드는 장면이 연출됐다. 변호인은 톈펑페이가 컴퓨터점을 운영하면서 고객의 컴퓨터 수리는 정상적인 업무라고 지적했다. 첸진 공안지국은 아무런 증거도 없이 톈펑페이를 납치하여 8개월 가까이 불법 구금했다. 사건 담당 경찰 장중린은 톈펑페이를 모함하기 위해 다른 사람의 집에서 압수한 물건을 톈펑페이의 것이라고 했는데, 이는 뻔뻔스럽게 조작 사건을 만드는 것이었다. 공소인 바이옌리는 톈펑페이를 모함할 만한 믿을 만한 증거가 전혀 없자, 법정에서 많은 사람이 보는 가운데 노골적으로 법률의 기본 절차를 위반하며 사건 처리 부서에 전화를 걸어 소위 증거 사진을 보완해달라고 요구했다. 첸진 공안지국은 즉시 소위 증거 사진을 보내왔다.
법률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형사소송법 제140조 제3항에 따라 사건이 검찰원으로 이송된 후 수사기관이 두 차례 보충 수사할 기회가 있고 한 달 안에 완료해야 한다는 것을 알 것이다. 따라서 검사가 법정에서 추가로 확인되지 않은 증거를 요구하는 것은 매우 터무니없는 일이었다. 변호인은 이것이 무효한 증거라고 지적했다. 동시에 변호인은 소위 증거 사진에 표시된 날짜가 5월 27일인데, 톈펑페이는 5월 11일에 이미 납치되고 가택수색을 당했다는 점을 발견했다. 이런 공개적인 증거 조작과 위증이 법정에서 발생한 것이다. 변호인이 “이 소위 증거 사진이야말로 당신들이 조작한 증거”라고 지적하자 겅훙옌 판사와 바이옌리 검사는 할 말을 잃었다.
현재 톈펑페이는 여전히 차오양시 구치소에 불법 구금되어 있다. 가장인 톈펑페이가 납치된 후 가족의 수입원이 끊겼다. 샹양 지국 경찰이 강탈해 간 4만 위안 중 5천 위안만 돌려주겠다고 했다. 두 자녀 모두 병이 나서 링거를 맞고 있고, 톈펑페이의 아내는 엄청난 정신적, 경제적 압박을 받으며 생활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참여자들이 더 이상 조작 사건을 만들지 말고 양심적으로 처리하기를 바란다. 선량한 사람들을 박해하는 중공의 운동에서 총구를 1cm만이라도 위로 들 수 있다면, 그것은 자신의 미래를 위해 퇴로를 남기는 것이다. 박해에 가담하지 않는 사람은 결국 좋은 보답을 받을 것이며, 자손들을 위해 두터운 복을 쌓게 될 것이다.
박해 참여자 정보:
차오양시 공안국:
주소: 랴오닝성 차오양시 솽타구 차오양가 3구역 56호(우편번호 122000)
부국장 다이량팡(戴良芳) 13904913609
국보지대 대장 스수린(史樹林)
차오양시 솽타구 법원:
주소: 랴오닝성 차오양시 솽타구 링허가 4구역 65호 우편번호 122000
원장 디리빙(邸力兵) 0421-7279315 13904910059, 18642196202
부원장 캉레이(康雷) 13314213999 (형사법정 담당)
형사법정 법원장 류줘차오(劉卓超) 18004210625
판사 겅훙옌(耿紅岩) 18004210556(주심 판사)
차오양시 솽타구 검찰원:
주소: 랴오닝성 차오양시 솽타구 주장로 2구역 15호, 우편번호 122000
전화: 0421-2962807
전 검찰장 웨이궈산(魏國山) 0421-2962801, 13504210861(2024년 6월 본직에서 해임)
부검찰장 장융리(張永利) 15904210010, 15642635599 제1검찰부 담당(체포 및 기소)
검찰관 바이옌리(白艷麗) 0421-2962809, 13842119930(공소인)
검찰관 보조 비동쉐(畢冬雪) 13591879479
차오양시 첸진 지국:
주소: 랴오닝성 차오양시 솽타구 중산가 2구역 28호, 우편번호 122000
전화: 0421-2807358
지국장 리훙웨이(李宏偉)
정치위원 장시펑(張錫峰) 13842159998
부지국장 리샤오둥(李曉東) 13704219819
부지국장 리췐쿠이(李全奎) 13516018682
부지국장 류창(劉强)
웨이타오(魏濤) 13742191918, 13942191918
가오위궈(高玉國) 13516018955
멍칭허(孟慶賀) 15042134333
쉬양(徐陽) 13591878668
범죄수사대:
대장 멍샹자오(孟祥照) (경찰 번호 861290)
부대장 장중린(姜宗林) (경찰 번호 861329) 13898081562(주요 참여자)
부대장 위하이차오(于海超) 15114220137
정치지도원 치하이펑(齊海豊)
송원광(宋文光) 13052608599
진수펑(金樹峰) 15566793060
샹양 공안 지국 시다잉즈진 파출소:
주소: 랴오닝성 차오양시 룽청구
호적 담당: 0421-2579117
파출소 경찰 우다리(吳大力) 13942139934
경찰: 린광선(林廣森), 옌밍량(延明亮)
원문발표: 2024년 12월 30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4/12/30/487440.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4/12/30/48744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