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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이양시 수련자 저우구이샹, 박해로 사망 후 즉시 화장돼

[명혜망](구이저우성 통신원) 구이양시 77세 파룬궁수련자 저우구이샹(周桂香)이 2023년 8월 손녀와 함께 백화점에서 옷을 사던 중 경찰에 납치돼 구이양시 싼장 여자 구치소에 불법 수감됐다가 2024년 10월 23일 박해로 세상을 떠났다. 가족이 통보를 받고 구치소에 도착했을 때 저우구이샹은 이미 구치소에 의해 화장된 뒤였다.

저우구이샹은 1947년생으로 구이양시 윈옌구 창충루 40번지에 살았다. 그녀는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수련하며 진선인(眞·善·忍)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고자 했으나, 수년간 현지 공안의 괴롭힘과 박해를 받아왔다.

2022년 5월 27일, 저우구이샹이 혼자 집에 있을 때 갑자기 수도와 전기가 끊겼다. 그녀가 단수와 단전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문을 열자 관할 경찰이 데려온 다잉포 파출소 경찰 몇 명이 그녀를 붙잡고 “움직이지 마!”라고 소리쳤다. 경찰은 저우구이샹을 집 안으로 끌고 들어갔고, 그중 한 명이 그녀를 세게 붙잡은 채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 경찰 장주(張柱)가 올 때까지 기다렸다. 저우구이샹의 손목과 팔은 경찰에 의해 시퍼렇게 멍이 들었다. 장주는 도착한 후 마구 뒤지고 사진을 찍은 뒤 저우구이샹의 많은 개인 물품을 빼앗아갔다.

저우구이샹은 구이양시 공안국 윈옌구 분국 법집행 사건처리센터 심문실로 납치돼 경찰의 불법 심문을 받고 조서가 작성된 뒤 구이양시 공안국으로 끌려갔다. 경찰은 그녀에게 죄수복을 강제로 입히고 신체검사를 했다. 혈압을 잴 때 저우구이샹의 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어지럽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사지에 힘이 빠져 고개를 들 수 없었다. 그녀는 이처럼 힘든 상황에서도 경찰의 불법 심문을 받았다. 경찰은 저우구이샹을 죄수들과 함께 가두었다가 다음날 오후에야 이른바 ‘처분보류’ 상태로 귀가시켰고, 저우구이샹은 1년 동안 집을 떠날 수 없다는 경고를 받았다.

이후 구이양시 공안국 경찰은 계속해서 이른바 사법 절차를 밟아 저우구이샹을 모함했다. 저우구이샹이 집안일로 고향인 상하이에 다녀온 것이 다잉포 파출소 경찰에 의해 ‘저항 행위’로 인정됐다. 2023년 3월 10일, 저우구이샹은 다시 다잉포 파출소 경찰의 강제 심문을 받고 조서가 작성됐다. 당시 심문에 참여한 경찰은 샹춘광(項春光)과 셰위(謝玉)였다.

2023년 8월 12일, 저우구이샹은 다시 경찰의 불법 심문을 받았다. 이어 8월 23일, 저우구이샹은 구이양시 검찰원 검사 천나나(陳娜娜)와 장번리(張本莉)에 의해 불법 납치됐다. 같은 날, 저우구이샹은 저우양(周楊)과 장주 경찰에 의해 구이양시 싼장 구치소로 불법 압송됐다.

저우구이샹의 가족은 변호사를 선임해 그녀를 위한 무죄 변호를 맡겼다. 최근 변호사가 구치소를 방문해 저우구이샹이 매우 수척해졌으며, 싼장 병원 검사 결과 간과 장에 종양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감옥 병원에는 추가 확진(표본 채취) 수단이 없었고 구치소는 그녀의 연공도 허락하지 않았다. 이에 변호사는 ‘처분보류’ 의견 신청서를 작성해 구치소에 제출했다.

2024년 10월 23일, 저우구이샹이 박해로 세상을 떠났다. 가족이 통보를 받고 구치소에 도착했을 때 저우구이샹은 이미 구치소에 의해 미리 화장됐으며, 가족들의 영당 설치와 조문도 허락되지 않았다.

명혜망 보도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에 적어도 447명의 파룬궁수련자가 중공의 불법 판결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중국의 27개 성, 자치구, 직할시에 분포돼 있다. 박해가 가장 심각한 지역은 산둥성 78명, 랴오닝성 65명, 지린시 50명, 헤이룽장성 35명, 후베이성 33명, 허베이성 32명, 쓰촨성 21명, 구이저우성 15명, 베이징시 14명, 후난성 14명 순이다. 60세 이상 노인 파룬궁수련자 166명이 불법 판결을 받았는데, 이 중 90~100세 1명, 80~90세 13명, 70~80세 79명, 60~70세 73명이며, 최고령자는 94세다.

 

원문발표: 2024년 12월 27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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