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광둥성 통신원) 2024년 12월 20일, 광둥성 메이저우(梅州)시 산하 싱닝(興寧)시 허수이진의 리줘중(李卓忠)·랴오옌충(廖燕瓊) 부부가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수련한다는 이유로 메이저우시 메이현구 법원에서 10년형을 부당하게 선고받고 15만 위안(약 3천만 원)의 벌금을 강탈당했다.
리줘중은 현재 50대로 과거 싱닝시의 모 중학교 교사였으며, 아내 랴오옌충은 유치원 교사였다. 이들은 파룬따파를 수련한 후 진선인(眞善忍-진실·선량·인내)의 법리대로 좋은 사람이 되어 심신이 건강해졌다. 중국공산당(중공)이 파룬궁에 대해 광적으로 박해하는 와중에도 리줘중 부부는 수련을 견지했고, 각각 강제노동 2회와 1회를 당했으며 리줘중은 잔혹한 고문을 당했다.
납치와 불법 구금
2024년 4월 19일 오전 8시경, 싱닝시 공안국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 부대장 싱정취안(幸政權)과 허수이 파출소장 리(李) 씨 등 7~8명의 경찰이 리줘중 부부의 거주 건물에 침입해 문을 따고 들어간 뒤 대문을 잠그고 3시간 동안 불법 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집에 있던 약 20여만 위안의 현금 등 재물을 강탈했다. 리줘중과 랴오옌충은 싱닝시 공안국으로 납치됐다.
리줘중은 싱닝시 공안국에서 두 차례 불법 심문을 당한 후 경찰이 그를 싱닝시 병원으로 납치해 강제로 신체검사를 받게 했는데, 폐결핵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구치소에서 수감을 거부했다. 담당 경찰은 그를 메이저우시 장애인 마약중독자 치료센터라 불리는 메이저우시 제3인민병원으로 납치해 불법 구금했으며, 6층에 독방 감금했다.
랴오옌충은 싱닝시 공안국에서 이틀간 불법 구금된 후 두 차례 불법 심문을 당했고, 이후 메이저우 구치소로 납치돼 불법 구금됐다. 구치소에서 랴오옌충은 세 차례 더 불법 심문을 당했다. 랴오옌충은 다섯 차례의 불법 심문에서 모두 진술도, 서명도, 지장 찍기도 하지 않았으며 경찰의 불법 행위에 협조하기를 거부했다. 동시에 그녀는 매일 연공을 견지했다.
이 기간에 싱닝시 공안국은 계속해서 자료를 날조해 리줘중 부부를 더욱 사법적으로 모함하려 했다.
검찰과 법원에 모함당해 부당한 10년형 선고받아
2024년 7월 하순, 리줘중과 랴오옌충은 싱닝시 파룬궁수련자 셰위쥔(謝育軍)과 랴오쥐안나(廖娟娜)와 함께 싱닝시 검찰원에 모함당했다.
2024년 8월 20일, 리줘중과 랴오옌충, 그리고 셰위쥔과 랴오쥐안나는 싱닝시 검찰원에 의해 메이현구 검찰원에 모함당했고, 이후 그들은 메이현구 법원에 모함당했다.
공안·검찰·법원이 공모해 이들 네 명의 파룬궁수련자를 모함했다. 2024년 10월 18일, 리줘중·랴오옌충·셰위쥔·랴오쥐안나는 메이현구 법원에서 불법 재판을 받았다. 재판이 중단된 후 2024년 11월 12일 다시 메이현구 법원에서 불법 재판을 받았다.
2024년 12월 20일, 메이현구 법원이 통지를 내려 리줘중·랴오옌충에게 10년형을 부당하게 선고하고 15만 위안의 벌금을 강탈했으며, 셰위쥔·랴오쥐안나에게는 5년형을 부당하게 선고하고 7만 위안의 벌금을 강탈했다.
리줘중의 어머니 중병으로 별세… 공안, 아들의 효도 거절
리줘중이 납치된 후 그의 어머니는 당뇨병 합병증으로 2024년 7월 10일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이 기간에 리줘중의 형, 딸, 누나, 매형 등이 모두 싱닝시 국보와 공안국 등 부서에 여러 차례 전화해 노인의 위중한 상태를 설명하며 리줘중이 어머니를 한 번만 볼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했지만 모두 거부당했다. 2024년 7월 말, 노인이 세상을 떠나자 가족들이 다시 전화로 연락해 리줘중이 어머니의 장례식에 참석해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할 수 있게 해달라고 바랐지만 또다시 거부당했다. 결국 모자는 마지막 면회조차 하지 못했고, 친지와 친구들이 이 사실을 알게 된 후 모두가 가슴 아파하며 눈물을 흘렸다.
리줘중 부부 여러 차례 불법 강제노동 당해
2003년 5월 9일, 경찰은 리줘중 부부가 파룬궁 진상 자료를 보관하고 있다는 이유로 이들을 납치하고 두 사람에게 1년의 강제노동을 부과했다. 싼수이 노동수용소에서 리줘중은 독방에 감금돼 박해를 당했고, 또 1개월을 불법으로 연장당해 2004년 6월 8일에야 집으로 돌아왔다.

2006년 12월 8일, 리줘중은 학교에서 수업 중에 납치돼 이후 싼수이 노동수용소로 납치돼 다시 2년의 강제노동을 당했다.
2008년 1월 25일 오후, 싼수이 노동수용소에서 경찰이 갑자기 감방을 수색해 리줘중이 거주하는 205호 감방에서 경문을 찾아냈다는 이유로 1월 29일 오후부터 리줘중을 독방에 감금해 고문했다.
2008년 1월 31일 오전, 비가 막 그친 뒤 경찰 궈바오쓰(郭保思)와 리펑(李鋒)이 리줘중을 고문하기 시작했다. 리줘중은 알몸에 속옷만 입고 맨발인 채로 바깥 찬바람 속에서 쪼그려 앉아있어야 했다. 두 경찰은 손에 차가운 수돗물을 묻혀 리줘중의 목에 뿌렸다. 궈바오쓰는 바닥에 진흙물이 고인 것을 보고 리줘중을 고인 물속으로 끌고 가 쪼그려 앉혀 냉기를 맞게 했다. 궈바오쓰는 아직도 성이 풀리지 않아 진흙물이 묻은 구두로 리줘중을 걷어찼다. 리줘중은 하루 종일 고문을 당한 뒤 다시 고문실로 끌려가 ‘호랑이 의자’(고문 도구)에 묶인 채 협박을 당했다.
2008년 2월 1일 오전, 리줘중은 호랑이 의자에 묶인 채 전기고문을 당했다. 처음에는 경찰 란셔우(藍守)가 시작했고, 이어서 경찰 우타오(吳滔)가 진행했으며, 마지막으로 경찰 궈바오쓰가 양손에 각각 전압이 특별히 높은 전기봉을 들고 동시에 리줘중의 머리를 향해 세게 충격을 가했다. 그런 다음 그는 리줘중의 가슴에 묶인 끈을 벗기고 두 젖꼭지와 복부, 허벅지 안쪽 등 민감한 부위에 충격을 가했다. 리줘중은 3일 연속 잔혹한 고문을 당했다. 리줘중은 결박당해 손발 여러 곳에서 출혈이 있었고 온몸이 시퍼렇게 멍들고 쑤셨으며, 2개월이 넘어서야 없어졌다.
2008년 2월 3일 오전, 궈바오쓰는 또 감시범들에게 거짓 증거를 만들라고 명령해 죄명을 날조하면서 리줘중의 독방 감금을 3일 연장하겠다고 했다. 당시 2월 6일은 설날 전날이었기에 궈바오쓰는 어쩔 수 없이 2월 4일 오후에 리줘중의 독방 감금을 해제했다.

2008년 3월, 경찰은 리줘중에 대한 박해 수위를 높여 새벽 2시 30분이 지난 후에야 그가 샤워하고 잠을 잘 수 있게 했으며, 때로는 너무 늦다는 이유로 샤워도 허락하지 않았다.
2008년 3월 말이 되자 경찰이 사주한 악인들은 새벽 4시가 지난 후에야 리줘중이 샤워하고 잠을 잘 수 있다고 선포하면서, ‘전향(수련 포기)’하지 않으면 6시까지로 하고 결국에는 1분 1초도 리줘중이 잠을 잘 수 없게 하겠다고 협박했다. 리줘중은 그날부터 단식 항의를 했고, 경찰은 시간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속여 리줘중이 단식하지 않기로 하게 했지만, 결국 여전히 새벽 4시가 돼서야 리줘중은 샤워하고 잠을 잘 수 있었다.
2008년 7월, 경찰이 사주한 악인들은 계속해서 리줘중에 대한 박해를 가중시켜 감시범들에게 모기장을 수거하게 하고 자정이 지난 후에야 그가 잠을 잘 수 있게 했으며, 그가 물건을 사거나 반찬을 추가하는 것도 허락하지 않았고, 또한 자주 그를 괴롭히고 협박했다. 감시범과 층 당직자들은 더욱 엄격하게 리줘중의 자유를 제한해 그는 장기간 매우 큰 정신적 압박을 견뎌야 했다. 리줘중은 계속 독방 감금됐고 2008년 12월 22일이 돼서야 ‘공격조’가 해체되어 그를 다른 파룬궁수련자들과 함께 수감했다.
경찰은 또 ‘경문을 몰래 보관했다’는 이유로 리줘중의 구금 기한을 2개월 연장해 박해했지만 계속 서면으로 통지하지 않았다. 리줘중이 여러 차례 강력하게 요구한 끝에 2008년 12월 20일이 돼서야 연장 통지서를 리줘중에게 보여주며 서명하라고 했고, 리줘중은 이를 거부하면서 이치에 근거해 항변했다. 경찰은 이치가 궁색해지자 오히려 38일을 더 연장한 후 그를 집으로 돌려보내겠다고 협박했다. 결국 리줘중은 48일간 연장 박해를 당한 후 2009년 1월 24일에야 집으로 돌아왔다.
관련 주요 책임자
재판장: 웨이둥화(魏東華, 형사법정 법정장) 0753-2589586, 13923017695
재판관: 장차오링(張巧玲, 형사법정 부법정장) 13502523608
재판관: 장웨이(張威) 13823869381
법관보조: 펑자자(彭佳佳)
서기: 장쉬후이(張旭輝) 19128170632, 0753-2589713(형사법정 사무실)
공소인: 펑추훙(彭秋紅) 13823890648, 뤄후이메이(羅惠梅)
싱닝시 당위원회 정법위원회 서기: 주즈용(朱志勇) 13723687687
원문발표: 2024년 12월 26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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