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헤이룽장성 통신원) 헤이룽장성 치치하얼시의 파룬궁수련자 양제(楊杰)가 2024년 12월 10일 새벽,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다. 그녀는 생전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을 고수한다는 이유로 오랜 기간 중국공산당(중공) 경찰의 감시와 박해를 받아왔다.
양제는 치치하얼시 차량공장 노동자였다. 어릴 적부터 몸이 허약해 늘 약에 의지해야 했으나, 파룬따파 수련 후 심신이 건강해졌다. 하지만 바른 신앙을 고수한다는 이유로 극심한 박해를 당했다. 수차례 납치와 구금, 고문을 당했고 경제적 갈취까지 당했다. 치치하얼시 공안국 경찰의 지속적인 감시로 인해 언니와 함께 피신 생활을 해야 했다. 여러 해 동안 타지를 떠돌며 일용직으로 겨우 생계를 이어갔다. 4년 전에는 산둥성의 한 공장에서 일하던 중 경찰에게 발각됐다. 생을 마감하는 순간까지도 집은 경찰의 감시를 받았고 일상은 감시와 통제 속에 있었다.
다음은 양제가 중공으로부터 받은 일부 박해 사실이다.
2001년 10월, 양제는 안순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됐다. 경찰들은 집에 들어서자마자 아무런 이유도 묻지 않고 구타부터 시작하며 “우리는 전제(독재) 기관이다”라고 호언장담했다. 경찰은 삽으로 그녀의 복부를 가격했고 ‘큰 고문대’에 매달아놓았다. 손발이 저리고 심하게 붓는 바람에 여러 날 동안 기본적인 생활도 할 수 없었다. 24시간 동안 화장실 사용을 금지했고 물도 주지 않았다. 극심한 갈증에 시달리던 한밤중, 경찰은 수돗물을 틀어놓고 물 흐르는 소리를 들려주며 휘파람을 불었고, 납치된 파룬궁수련자들을 폭행하며 비웃었다.
2005년, 남편이 세상을 떠난 다음날, 시신도 식기 전에 비통에 잠긴 양제를 수광파출소 소장 추춘(初春)이 납치해 2000위안의 현금을 갈취했다.
2011년 12월 2일 오전 8시경, 톄펑 공안분국 광룽로 파출소 부소장 성(盛) 씨가 경찰 2명을 데리고 양제의 집을 급습해 컴퓨터 등 사유 물품을 강탈하고 머리채를 잡아 발로 차고 구타했다. 양제는 현장에서 실신하고 경련을 일으켜 120 구급차에 실려 차량공장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당시 함께 살던 언니 양민(楊敏)과 방문 중이던 파룬궁수련자 류수룽(劉守榮), 후이수쥐안(會淑娟), 왕아이화(王愛華)도 함께 납치됐다. 경찰은 이들의 집을 불법 수색하고 많은 사유 물품을 약탈했다. 그날 이들은 모두 치치하얼 제2구치소로 끌려갔다. 박해로 건강이 심각하게 악화된 양제는 ‘보석’ 처분으로 풀려났지만, 가족들은 4000위안의 현금을 갈취당했다.
2024년 12월 9일 새벽 4시경, 잠에서 깬 양제는 쓰러져 의식을 잃었고 결국 다음날 새벽 1시경 극심한 고통 속에 생을 마감했다.
양제에 대한 박해 가담자 정보:
헤이룽장성 치치하얼시 광룽로파출소
전화: 0452-2511541
직접 박해에 가담한 두 경찰의 번호: 033024, 032871
치치하얼시 수광파출소
소장: 추춘(初春)
치치하얼시 국보대대
치치하얼시 정법위원회
서기: 리융쥔(李擁軍)
부서기: 쉬융(許勇)
원문발표: 2024년 12월 23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4/12/23/486561.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4/12/23/48656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