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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시 수련자 샤오잉쉐, 비밀리에 6개월간 구금된 후 실종

[명혜망](후베이성 통신원) 2024년 6월 7일, 우한시 파룬궁수련자 샤오잉쉐(肖映雪)가 중국공산당(중공) 경찰에 납치돼 불법 구금된 지 15일이 지났다. 6월 22일, 가족들이 구류소에 그녀를 데리러 갔으나 이미 비밀리에 다른 곳으로 이송된 사실을 알게 됐다. 현재 6개월이 지났지만 그녀의 행방은 여전히 묘연하다.

샤오잉쉐는 54세 여성으로, 우한시 차오커우구 난궈다우한 자좡 아파트에 거주했다. 그녀는 원래 차오커우구 공상행정관리국 공무원이었다.

중공의 25년간 파룬궁 탄압 기간 동안, 샤오잉쉐는 파룬궁 수련을 고수한다는 이유로 여러 차례 중공에 의해 납치됐다. 그녀는 세뇌반에 여섯 번이나 끌려갔고, 두 차례 불법 강제노동 처분을 받아 총 2년 9개월을 구금당했다. 또한 다섯 차례나 구치소와 구류소에 불법 감금됐다. 구타로 인해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에 빠진 적도 있었으며, 우한시 제1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던 중 두 번이나 의식을 잃었다. 그녀는 공무원 자격을 박탈당하고 공상행정관리국에서 해고됐으며, 이후 새로 옮긴 직장에서도 부당하게 해고됐다.

샤오잉쉐는 중공의 여러 박해를 겪으면서 남편과도 이혼하게 됐다. 우한시 차오커우구 ‘610’과 샤오잉쉐의 호적지인 차오커우구 이자둔 파출소 경찰은 수차례 그녀를 괴롭히고 박해해 그녀는 오랫동안 집에 돌아가지 못했다. 그녀는 수년간 떠돌며 유랑 생활을 해야 했고, 결국 차오커우구 난궈다우한 자좡 아파트에서 홀로 생활하게 됐다.

2024년 6월 7일, 샤오잉쉐는 차오커우구 난궈다우한 자좡 아파트 거주지 아래에서 다시 한번 중공 경찰에 납치됐다. 당시 그들은 그녀의 집을 불법 수색하고 집안에 있던 파룬궁 서적 등 물품을 강탈했다.

샤오잉쉐는 우한시 제1구류소에 15일간 불법 구금됐다.

이번 납치에 관여한 인원은 차오커우구 한자둔 파출소 경찰과 지역사회 관계자 약 7명으로, 그중 한 경찰의 성은 아이(艾)이며 경찰 번호는 028369, 경찰차 번호는 ‘鄂A1385警’이었다.

2024년 6월 22일, 샤오잉쉐의 불법 구금 기간이 만료되자 가족들이 그녀를 데리러 구류소에 갔으나, 그녀가 이미 비밀리에 다른 곳으로 이송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현재까지 6개월이 지나도록 그녀의 행방은 알 수 없으며 어떠한 소식도 전해지지 않고 있다.

샤오잉쉐가 겪은 박해에 관한 간략 서술:

1. 여러 차례 불법 구금 및 구류

1999년 10월 말, 샤오잉쉐는 베이징으로 청원하러 갔다가 산허시 경찰에 의해 납치되어 현지 구치소에 4일간 불법 구금됐다. 우한으로 강제 송환된 그녀는 1999년 11월 3일부터 18일까지 15일간 불법 구류됐다.

2001년 3월, 샤오잉쉐는 비밀리에 납치되어 우한시 공안국 제1처(칭다오루 특1호)에서 4일간 불법 구금됐으며, 그곳에서 고문 수사를 받았다. 이후 우한시 제1구치소로 이송되어 39일간 구금됐다. 그런 다음 장안구 바이부팅 세뇌반에 갇혔고, 우한시 제1구류소에서 10일간 구금됐다.

2024년 6월 7일, 우한시 파룬궁수련자 샤오잉쉐는 다시 중공 경찰에 납치되어 15일간 불법 구금됐다.

2. 두 차례의 불법 강제노동, 총 2년 9개월

샤오잉쉐는 2001년 5월에 1년 6개월간 불법 노동수용 처분을 받고 우한시 허완 노동수용소 여성 대대에 수감됐다. 그 기간 그녀는 구타, 수갑으로 팔을 매달기, 수면 박탈, 장시간 강제노동, 다수에 의한 집단 공격을 당했으며 파룬궁을 비방하는 텔레비전, 비디오, 서적 등을 강제로 보게 하거나 읽게 했다. 또한 ‘삼서'(3가지 수련 포기 각서)를 강요받는 등 정신적 박해를 겪었다.

두 번째는 2010년 6월 27일로, 경찰에 의해 납치된 후 1년 3개월간 불법 강제노동 처분을 받아 우한시 허완 여성 노동수용소에 수감됐다.

우한시 허완 여성 노동수용소 제2대대와 제5대대의 주요 박해 수단은 다음과 같다. 두 명의 감시자가 하루 24시간 수련생을 감시하며 연공을 금지했고, 수련생이 다른 사람과 대화하는 것을 금지했으며, 매일 밤 12시가 넘어야 잠잘 수 있도록 강요했다. 또한 감방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하고 강제로 공용 식당에서 식사하도록 했으며, ‘전향'(수련 포기)을 하지 않는 수련생에게는 가족 면회 금지, 전화 금지, 상소 권리 박탈 등의 방식으로 지속적인 신체적·정신적 박해를 가했다.

샤오잉쉐는 매달 상소를 요청했으나 수용소 측은 그녀가 ‘전향’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가족과의 면회를 허락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그녀의 70대 노부모는 1년 넘게 딸을 만나지 못해 얼마나 많은 상심의 눈물을 흘렸는지 모른다.

2011년 9월 26일 월요일, 샤오잉쉐의 불법 노동수용 기간이 만료됐으나 그녀의 아버지와 여동생이 면회를 요청했을 때 허완 노동수용소 경찰은 여러 가지 핑계를 대며 가족의 면회를 거부하고 샤오잉쉐를 계속 억류하려 했다. 그날 아침, 샤오잉쉐의 아버지와 여동생은 허완 마약 중독자 재활소에 가서 샤오잉쉐 면회를 요구했다. 가족은 황(黃) 씨 성의 대대장과 여러 차례 전화 통화를 시도했으나 황 대대장은 계속 상사에게 문의하겠다는 핑계를 대며 면회를 거부했다. 가족이 샤오잉쉐의 불법 노동수용 기간 만료일을 묻자, 황 대대장은 “10월 10일 이전”이라고만 말하며 구체적인 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이후에도 황 대대장은 “수용기간이 끝나지 않았다”(부당하게 수용기간을 강압적으로 추가함), “전향하지 않았다”며 수용소의 통보를 기다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1년 9월 16일 금요일(노동수용소 정기 면회일)에 샤오잉쉐의 아버지와 여동생이 면회를 시도했으나 허완 노동수용소는 면회를 거부했다. 수용소 측은 다음 주에 가족에게 통보하겠다며 거짓 약속을 했다. 가족의 거듭된 요청 끝에 황 대대장이 나와 대화했으나 그는 “기간이 끝나도 세뇌반으로 이송될 수도 있다”는 말을 하며 가족을 속였다. 이후 며칠 내로 연락하겠다고 말했지만 결국 샤오잉쉐의 부모는 딸을 만나지 못했다. 1주일 이상이 지나도록 가족은 수용소로부터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했다.

3. 여섯 차례 세뇌반 납치 및 강제 독극물 주사로 인한 박해

2000년 2월부터 2001년 3월까지 샤오잉쉐는 차오커우구 어터우완 세뇌반에 납치되어 1년 1개월간 박해를 받았다. 이 기간 동안 차오커우구 공안분국 제1과 과장 진즈핑(金志平)은 주먹과 발로 그녀를 무자비하게 폭행했으며, 걸레로 입을 막고 등나무 의자에 묶어 움직이지 못하게 했다. 그의 폭행으로 그녀의 입에는 약 5센티미터의 상처가 생겨 피가 멈추지 않았고, 이로 인해 일주일 동안 음식을 전혀 먹을 수 없었으며 걷기조차 힘들었고 허리를 펴지도 못했다.

2001년 5월에는 장안구 바이부팅 세뇌반으로 강제 이송됐다.

2003년 2월에는 차오커우구 어터우완 세뇌반에서 한 달간 또다시 박해를 받았다.

2005년 6월, 차오커우구 이자둔파출소와 차오커우구 ‘610’ 직원들은 그녀를 어터우완 세뇌반으로 납치했다. 그녀가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외치자 경찰은 그녀의 코를 가격해 출혈이 발생했다. 그녀는 이러한 박해에 항의하며 단식을 시작했고, 단식 8일째 되던 날 악인들은 대나무 막대기로 그녀의 입을 강제로 벌려 이미 부상당한 코를 더욱 심하게 다치게 했다. 멈추지 않는 출혈로 우한시 제1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며, 그곳에서 두 차례나 의식을 잃어 생명이 위독한 상태에 빠졌다.

2010년 6월 27일부터 7월 6일까지, 샤오잉쉐는 차오커우구 취안신제에서 시민들에게 파룬궁이 부당하게 박해받고 있다는 진상을 알리던 중 신안제 파출소 경찰에게 체포돼 차오커우구 어터우완 세뇌반으로 끌려가 박해당했다.

2011년 10월 6일, 후베이성 세뇌반으로 납치되어 한 달이 넘도록 강제 세뇌와 박해를 당했다.

2011년 10월 7일, 1년 3개월간의 불법 노동수용 기간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파룬궁 수련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2011년 10월 6일 오후 우한시 차오커우구 ‘610’은 그녀를 허완 여성 노동수용소에서 후베이성 세뇌반(이른바 ‘후베이성 법제교육소’)으로 강제 이송했다. 후베이성 세뇌반은 중공이 파룬궁수련자들을 세뇌하고 박해하기 위해 설치한 비밀 감옥으로, 이곳에서도 그녀에 대한 박해는 계속됐다.

이 세뇌반은 국민들의 혈세를 낭비하여 설치한 중공의 비밀 감옥이다. 이곳에서 중공은 협박, 회유, 고압적 통제, 공포 조성, 위선적인 선전과 기만, 장시간 수면 박탈, 벌세우기, 집단 구타, 인격 모독, 욕설, 강제 급식, 수갑으로 팔을 매달아 고문하기, 전기봉 고문, 약물 주입, 폭행 등 온갖 비인도적이고 잔혹한 수단을 동원해 납치된 파룬궁수련자들을 육체적·정신적으로 고문했다.

후베이성 세뇌반에서 샤오잉쉐는 중공 경찰들의 무자비한 폭행을 당했다. 제1중대 중대장 류청(劉成)이 팔꿈치로 그녀의 가슴을 가격했을 때는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고통스러워 질식할 뻔했다.

3개월이 넘는 강제 세뇌 기간 동안 부소장 장추밍(張秋明)은 그녀에게 사악한 공법을 강요했을 뿐만 아니라, 세뇌반에 남아 다른 수련자들을 박해하는 배신자 역할을 하라며 협박했지만 그녀는 이를 단호히 거부했다. 그녀는 정신적 박해를 당하고 이른바 ‘기공’이라는 것을 강제로 수련하게 됐으며, 세뇌반 요원들은 그녀를 강제로 제압한 채 세 차례나 독성 약물을 주입했다. 세뇌반은 그녀의 귀가 조건으로 매일 지역사회에 출석 보고를 하고 24시간 감시를 받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설날에 집으로 돌아온 후 그녀의 몸에는 이상 증세가 나타났다. 온몸이 떨리고 한기가 들었으며 극심한 두통에 시달렸다. 전신의 통증과 참을 수 없는 두통으로 극도의 고통을 겪었다. 이후 수년간 지속된 두통으로 그녀는 한시도 편할 날이 없었다.

이런 상태에서도 파출소 경찰과 지역사회 관계자들은 24시간 감시와 끊임없는 괴롭힘을 계속했고, 결국 그녀는 견디다 못해 한동안 집을 떠나야 했다. 하지만 중공 ‘610’은 그녀를 계속 추적했고 그녀의 행방을 찾기 위해 곳곳을 수색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명혜망에 게재된 ‘우한시 샤오잉쉐, 수차례 박해 겪은 후 다시 불법 구류돼’라는 기사를 참조하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4년 12월 22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4/12/22/48654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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