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体 | 正體 | 대법서적

우한 여자감옥, 수련자 친슈쥐안의 가족면회 불허

[명혜망](후베이성 통신원) 후베이성 우한시에 사는 파룬궁수련자 친슈쥐안(秦秀娟·69·여)는 진선인(眞·善·忍)에 대한 믿음을 지키고 진상을 알렸다는 이유로 2024년 한양구 법원에서 부당하게 3년 4개월 형을 선고받고 현재 우한시 여자감옥 10감구에 불법 구금돼 있다. 이번이 그녀의 두 번째 옥고다.

최근 친슈쥐안이 신앙을 지킨다는 이유로 감옥 측이 가족면회를 불허하고 기본 생필품 구매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친슈쥐안은 허베이성 탕산시 염색공장 퇴직 직원으로 1996년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을 시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가 앓던 심장병과 위장병, 허리디스크 등의 질병이 모두 사라져 건강한 삶을 되찾았다. 친슈쥐안은 파룬따파에 깊이 감사했다.

1999년 7월 중국공산당(중공)이 파룬궁 박해를 시작한 후 친슈쥐안은 신앙을 지키고 진상을 알린다는 이유로 중공 관리들에게 여러 차례 박해를 받았고 두 번이나 부당한 형을 선고받았다. 1999년 7월 22일, 친슈쥐안이 베이징에서 파룬궁 명예회복을 호소하자 탕산시 ‘610’(파룬궁 박해 전담 불법기구) 직원들이 염색공장 측에 지시해 그녀를 15일간 불법 구금했다. 2000년 설 기간에는 탕산시 세뇌반에 납치돼 20일간 박해를 받았다. 2001년에도 탕산 세뇌반에 납치돼 2개월간 박해를 받았다. 2000년부터 2003년까지 명절이면 탕산시 ‘610’이 탕산시 염색공장 측에 지시해 친슈쥐안의 신체자유를 제한했는데, 때로는 자택에 감금하고 때로는 회사에 구금해 감시했으며, 공장 부사장 리위순(李玉順)은 여러 차례 사람을 데리고 그녀의 집을 찾아와 괴롭혔다.

친슈쥐안은 이후에 우한에 있는 아들 집에서 손녀를 돌보게 됐다. 2012년 2월, 탕산시 ‘610’의 사주로 우한시 칭산구 우둥 파출소 경찰이 그녀의 아들 집을 침입해 그녀를 납치하고 가택수색을 자행해 파룬궁 서적과 노트북, 프린터, CD 굽는 기계 등 개인 물품을 빼앗아갔다. 2012년 12월 12일, 친슈쥐안은 우한시 칭산구 법원에서 부당하게 3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우한시 여자감옥에서 그녀는 온갖 고문을 받아 건강이 크게 손상돼 머리가 모두 희어졌고 손과 다리, 발이 쥐가 났다.

2023년 2월 3일 오후, 우한시 지하철관리 공안분국 산진탄 파출소 경찰 5~6명이 친슈쥐안의 집을 침입해 1월 30일 한커우 지하철역에서 ‘파룬따파는 좋습니다’라고 쓴 스티커를 붙였다는 신고가 있었다며 그녀를 납치하고 가택수색을 자행했다. 경찰은 당시 체포영장도 제시하지 않은 채 친슈쥐안을 데려가 구치소에 가뒀는데, 그녀의 아들 며느리는 외지에서 일하고 있어서 5살 손녀가 혼자 집에 남겨졌다. 경찰은 이틀 후에야 가족에게 체포영장을 보냈다. 2월 말경 산진탄 파출소 경찰이 친슈쥐안을 우한시 한양구 검찰원에 기소했고, 이후에 검찰원이 한양구 법원에 부당하게 기소했다.

2024년 1월 29일, 친슈쥐안은 우한시 한양구 법원에서 재판을 받았고 가족이 선임한 변호사가 그녀를 위해 무죄변호를 했다. 2024년 4월 초 친슈쥐안이 우한시 한양구 법원에서 3년 4개월 형을 선고받고 벌금 4천 위안을 강탈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녀는 즉시 항소했다. 8월에는 중급법원이 부당한 판결을 그대로 유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친슈쥐안은 우한 여자감옥에 불법 구금돼 있다.

 

원문발표: 2024년 12월 23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4/12/23/486601.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4/12/23/486601.html

ⓒ 2024 명혜망.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