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랴오닝성 통신원) 랴오닝성 선양시 파룬궁수련자 천민(陳敏)이 2024년 4월 23일 선양시 황구구 파출소 경찰에 납치돼 구금됐다. 9월 24일 선양시 다둥구 법원은 천민에 대한 불법 재판을 열어 7년 6개월 형을 선고하고 2만 위안의 벌금을 부과했다. 천민는 이에 항소했다.
천민은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의 진선인(眞·善·忍) 신념을 지켰다는 이유로 12년 전에도 중국공산당(중공)의 불법 강제노동 처벌을 받은 바 있다.
천민은 54세로, 원래 선양시 선베이신구 항생제 공장 직원이었으며 현재 선양시 선베이신구 후스타이 거리에 살고 있다. 천민은 어릴 때부터 허약하고 병이 많아 약을 먹으며 자랐다. 기관지염과 부비동염을 앓았고 심한 편두통이 있어서 두통이 심할 때는 머리를 벽에 세게 부딪치곤 했다. 결혼 후 출산으로 인해 심각한 빈혈까지 생겨 관련 수치가 정상인의 절반밖에 되지 않았고 온몸에 기운이 없었다. 중의사가 그녀의 맥을 짚어보고는 눈썹을 찌푸리며 수십 년간 맥을 짚어봤지만 이렇게 좋지 않은 맥은 처음이라며, 30대의 나이에 60대의 맥상을 보인다고 했다. 이런 몸 상태로는 말할 것도 없이 집안일을 남편 혼자 해야만 했다.
1998년, 천민은 마침내 희망의 빛을 발견했다. 파룬따파 수련을 시작한 후 곧 온몸의 질병이 사라졌고, 마침내 질병 없는 삶의 행복을 맛보게 됐다. 건강이 좋아지고 성격도 좋아지고 기분도 좋아져 일도 할 수 있게 됐다. 그때 천민은 매일 즐겁게 지냈다.
파룬따파는 질병 치료와 건강 증진에 뛰어난 효과가 있고, 진선인의 법리는 사람들의 도덕 수준을 높이도록 가르친다. 대법의 좋은 소문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사람들 사이에 빠르게 전파됐다. 중공의 우두머리 장쩌민(江澤民)은 파룬궁 수련자가 너무 많아지자 질투와 두려움을 느껴 1999년 7월부터 파룬따파에 대한 광적인 박해를 시작했다. 순식간에 중국 대륙은 붉은 공포에 휩싸였다.
천민은 파룬궁을 위해 공정한 말을 하려 했다. 그녀는 1999년 9월 18일 베이징 국가청원사무실에 청원하러 갔지만 도착하기도 전에 경찰에게 납치됐다. 다음 날 선양으로 강제 송환돼 선양 구류소에서 15일간 불법 구금됐다. 15일 후에는 다난 수용소로 강제 이송돼 알몸의 정신병자와 버려진 영아들과 함께 갇혔는데, 감방의 창문은 거의 유리가 없었고 벽과 바닥은 대변으로 뒤덮여 악취가 진동했으며 도저히 사람이 있을 곳이 아니었다. 천민이 수용소에서 나온 후, 항생제 공장의 총책임자 장언훙(姜恩洪)은 노동법을 위반하며 그녀를 부당하게 해고했고 “어디든 가서 고발하라”고 호통쳤다.
2012년 7월 19일 저녁, 천민을 포함한 4명의 파룬궁수련자들이 진상 현수막을 걸었다는 이유로 신청즈 거리 파출소 경찰에 납치돼 구금됐다. 천민은 1년 3개월의 강제노동 처벌을 받아 같은 해 8월 22일 악명 높은 마싼자 노동수용소로 강제 이송됐다. 당시 고3이었던 그녀의 아들은 삼촌 집에 살아야 했고 어머니 얘기만 나오면 눈물을 흘렸다.
마싼자 노동수용소는 잔혹한 수단으로 파룬궁수련자들의 신념 포기를 강요했다. 천민은 그곳에서 비인간적인 체벌을 당했고, 하루 종일 작은 의자에 앉아있어야 했으며 말하는 것도, 고개를 숙이는 것도, 눈을 감는 것도 허용되지 않았다. 강제노역을 당하며 온갖 고문을 받았다. 천민은 2013년 7월 25일 불법 강제노동 기간이 끝났다.
명혜망 보도에 따르면, 수년간 천민은 현지 ‘610’, 공안국, 파출소, 가도(街道)위원회, 주민위원회 등 중공 관리들의 지속적인 괴롭힘을 받았다.
2024년 4월 23일, 선양 황구구 공안분국 경찰들은 세 팀으로 나눠 천민, 왕화디(王化迪), 한윈(韓云) 등 파룬궁수련자들의 집을 침입해 불법 가택수색을 했다. 천민의 집에서는 대법(파룬궁) 서적, 컴퓨터, 프린터를 압수했고 천민은 타완 파출소로 납치됐다.
이후 천민의 상황은 알 수 없었다. 최근에야 9월 24일 선양시 다둥구 법원에서 불법 재판을 받고 7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으며 2만 위안의 벌금이 부과됐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천민은 선양시 중급법원에 항소했다.
천민 박해에 관련된 기관:
선양시 다둥구 법원:
주소: 랴오닝성 선양시 다둥구 린허로 86호, 우편번호 110041
전화: 024-88502198
입안: 024-28319690, 024-28319736, 024-28319723
기율감찰: 024-88131505
신고: 024-28319989
원장: 다이빙(戴兵)
선양시 황고분국:
주소: 랴오닝성 선양시 황구구 화산로 232호, 우편번호 110036
전화: 024-86402205
국보대대: 024-86404354
선양시 타완 파출소:
주소: 랴오닝성 선양시 황구구 쿤산시로 90호, 우편번호 110035
전화: 024-86873344
원문발표: 2024년 12월 13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4/12/13/486075.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4/12/13/48607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