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헤이룽장성 통신원) 헤이룽장성 하얼빈시의 파룬궁수련자 두슈옌(杜秀豔·59)이 2개월간 불법 구금된 후 2024년 6월 중순 아청구 법원에서 불법 재판을 받았다. 그녀는 9년형을 선고받고 현재 헤이룽장성 여자감옥에 수감됐다.
두슈옌은 1965년 2월생으로 하얼빈시 아청구에 거주했다. 2024년 4월 1일, 두슈옌이 집에 있을 때 하얼빈시 아청구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 대장 스웨이(石微)와 부대장 양쯔헝(楊自橫), 쑨촨펑(孫傳鵬) 및 수명의 협력 경찰이 집에 침입해 그녀를 납치했다. 경찰은 그녀의 프린터, 컴퓨터, 진상 간행물, 진상 지폐, 법상(法像) 등을 불법으로 압수해갔다.
2024년 6월 중순, 두슈옌은 아청구 법원에서 불법 재판을 받고 9년형을 선고받았으며, 현재 헤이룽장성 여자감옥에서 박해받고 있다.
수련 후 진선인(眞·善·忍)대로 좋은 사람이 되다
두슈옌은 1998년 3월에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을 시작했다. 파룬따파는 진선인을 지도원칙으로 하며, 사람들에게 선을 행하고 도덕성을 높이며 질병 치료와 건강 증진에 신기한 효과가 있어 사회에 이롭다. 파룬궁 수련은 두슈옌의 심신에 천지개벽과 같은 변화를 가져왔고 그녀의 가정에 아름다움과 평화를 가져다주었다.
20여 년간의 수련 과정에서 두슈옌은 진선인에 따라 자신의 부족한 점을 끊임없이 바로잡고, 만나는 사람들을 진심으로 선대하며, 타인의 잘못을 너그럽게 용서했다. 몇 가지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1. 시어머니가 마음이 편안해지고 온 가족이 화목해지다
두슈옌의 큰아주버니에게는 아들이 둘 있었는데, 모두 그녀의 시어머니가 손수 키웠다. 두 아들이 장성한 후 큰아주버니는 자신의 집을 팔아버렸다. 그 결과 시어머니는 거처할 곳이 없어져 다른 아들이나 딸의 집에서 살아야 했고 마음이 매우 불편했다.
두슈옌의 집은 방이 두 개밖에 없었고 시어머니는 손녀의 공부에 방해될까 봐 걱정돼 둘째 딸 집으로 이사를 갔지만, 늘 울먹이며 큰아주버니가 집을 판 일로 마음이 매우 불편해했다.
어느 날 두슈옌의 남편이 그녀와 상의하며 말했다. “우리집을 팔고 방 세 개짜리를 사서 부모님 두 분을 모셔오고 싶은데.” 두슈옌은 잠시 망설이다가 “좋아요”라고 했다. 입으로는 좋다고 했지만 마음속으로는 매우 갈등했다. 두슈옌은 시어머니와 10년간 함께 살았는데, 시어머니는 성격이 매우 강했고 생활 속 자잘한 일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이런저런 말을 했기에, 두슈옌은 시어머니와 함께하는 생활이 매우 답답했고 마음속에 어느 정도 그늘이 있었다.
그때 두슈옌은 이미 1년 넘게 대법을 수련하고 있었다. 그녀는 생각했다. ‘대법 수련에 들어섰으니 사부님의 가르침대로 해야 해. 일이 생기면 타인을 위해 생각하고 타인을 선하게 대하며, 모든 일을 진선인 법리에 따라 자신을 요구하고, 합격한 대법제자가 되어야 해.’
2001년, 두슈옌의 온 가족이 새집으로 이사하며 시어머니와 화목하게 지냈다. 일상생활에서 그녀는 시어머니와 큰아주버니의 갈등, 형제자매 간의 갈등을 조정했고, 명절이면 늘 주도적으로 그들을 집으로 초대해 식사를 함께했다. 온 가족이 화목하게 지냈고 시어머니도 마음이 편안해졌다. 시어머니 집안의 모든 친척들은 두슈옌을 통해 파룬따파가 좋고 진선인이 좋다는 걸 목격했다.
2. 습득물 신고
두슈옌이 음식점을 했을 때는 장사가 아주 잘 돼 손님들이 끊이지 않았다. 어느 날, 한 손님이 계산하고 할인을 받은 후 1천 위안을 냈다. 손님이 100위안짜리 10장을 두슈옌에게 건네고 자리로 돌아갔다. 두슈옌이 돈을 받아 다시 한번 세어보니 11장이었고, 100위안이 더 있었다. 확인 후 두슈옌은 100위안을 들고 손님 곁으로 가서 공손히 말했다. “손님, 안녕하세요. 방금 계산하실 때 한 장을 더 내셨네요. 받으세요.” 손님은 놀란 듯 두슈옌을 보며 돈을 받고 무의식적으로 “아!”하고 소리를 냈다. 그가 뭐라 말하기도 전에 두슈옌은 이미 자리를 떴다.
또 한번은 어떤 손님이 식사를 마치고 가방을 놓고 갔다. 두슈옌이 가방을 열어보니 안에 2만 위안이 넘는 돈이 있었다. 두슈옌은 서둘러 가방을 카운터에 잠가두고 손님이 찾으러 오기를 기다렸다. 다음날이 돼서야 손님이 찾으러 왔는데, 깊은 사의를 표하며 “돈을 잃어버린 건 괜찮은데 영수증이 중요했어요”라며 연신 감사하다고 말했다.
3. 진선인을 믿으니 온몸이 건강해지다
두슈옌은 파룬궁 수련을 시작한 지 한 달도 안 돼 몸의 여러 질병이 사라졌다. 수련 전 두슈옌은 세 가지 부인과 질환과 편두통, 견관절염, 다리관절염, 만성변비, 치질 등이 있었는데 모두 낫고 온몸이 건강해졌다.
현대 의학계에서 이러한 흔한 질병들을 완전히 뿌리 뽑는 것은 달성하기 어렵다. 두슈옌은 고덕대법(高德大法)을 만나 진선인대로 행해 파룬따파의 축복을 받았다.
좋은 사람이 되었지만 중공의 박해를 거듭 받다
그러나 이런 고덕대법에 대해 장쩌민은 소인배스러운 질투심으로 국가의 모든 선전기구를 동원하고 전력을 다해 비방했으며, 파룬궁수련자들은 잔혹한 박해를 받았다.
2000년 11월 8일, 두슈옌은 베이징에 가서 청원하며 대법을 위해 공정한 말을 하려 했다. 두슈옌은 천안문 광장에서 현수막을 펼치다가 납치돼 쉬안우 구치소로 끌려갔고 다음날 남편이 데려갔다. 돌아온 후 경찰 양즈충(楊志忠)이 직장 사람들을 데리고 와서 두슈옌의 집을 찾아와 문을 두드리고 문을 부수려 했다. 당시 두슈옌은 ‘베이징에 가지 않겠다’는 보증서를 쓰지 않아 피신했다. 집에는 13살의 딸만 있었는데 경찰들은 문을 두드리거나 전화를 했고 딸은 매일 공포 속에서 지냈다.
2004년경, 현지의 한 여성 수련자가 박해받아 19일 동안 단식한 끝에 병원으로 이송됐다. 두슈옌과 언니가 그녀를 보러 갔다. 그날 밤 그 여성 수련자가 도망쳤다. 다음날 구치소장 자충(賈忠)이 15~16명의 경찰을 이끌고 두슈옌의 집에 와서 두슈옌을 납치하려 했다. 그들은 가족들에게 두슈옌이 그 사람(그 여성 파룬궁수련자)을 데려갔다고 했다. 당시 두슈옌의 집에는 시아버지와 시어머니가 계셨는데 모두 큰 충격을 받았다.
2006년 8월 16일, 아청구 허둥 파출소 경찰 쑨옌쥔(孫延軍), 양즈충, 쉬 씨 부소장 등이 두슈옌의 식당을 불법 수색한 후 두슈옌의 집과 두슈옌 언니의 집을 불법 가택수색하고 두슈옌과 언니 집의 많은 개인 물품을 빼앗아갔다. 두슈옌의 언니와 형부는 납치돼 각각 2년과 12년형을 선고받았다. 장사가 잘되던 식당은 문을 닫게 됐고 경제적 손실이 매우 컸다. 두슈옌은 박해를 피하기 위해 이때부터 떠돌이 생활을 했다.
2012년 8월, 다칭시에서 두슈옌이 거리 양쪽의 상가에 진상 CD를 나눠주고 진상을 알리며 ‘삼퇴'(중공 당, 단, 대 탈퇴)를 권유하다가 진상을 모르는 사람의 신고를 받았다. 두슈옌은 란후루구 형사대로 끌려갔고, 그중 한 사람이 두슈옌을 발로 차고 욕을 했다. 두슈옌이 그의 이름을 물으니 그는 가버렸다. 밤 10시가 넘어서 가족들이 와서 두슈옌을 데려갔다.
2017년 2월 25일, 현지의 수련자 15명이 납치됐다. 두슈옌은 오후 4시경 집에서 아청구 성리 파출소 경찰에게 가택수색을 당하고 납치됐으며, 경찰은 많은 개인 물품을 빼앗아갔다. 하얼빈 야쯔취안 구치소에서 두슈옌은 15일간 박해를 받다가 나중에 불법 ‘처분보류’로 집으로 돌아왔다. 1년 후 두슈옌을 모함하는 사건 서류가 현지 검찰원에 도착했다. 검찰원은 불법으로 두슈옌을 한 번 소환했는데, 담당자는 40대로 인리잉(尹麗影)이라고 했다. 이 사람은 파룬궁수련자 사건 서류를 전담했다.
2018년 9월 어느 날, 아청구 법원이 두슈옌을 불법 재판했고 판사는 왕웨이천(王偉臣)이었다. 법정에서 두슈옌은 그의 요구에 따르지 않았다. 2개월 후, 법원은 두슈옌에게 체포영장을 발부하고 3~5년형을 선고하려 했다.
2018년 11월 8일, 두슈옌은 집을 떠났고 중공은 그녀를 온라인 수배했다.
2024년 4월 1일, 두슈옌은 다시 하얼빈시 아청구 국보 경찰에게 납치됐고, 2024년 6월 중순 아청구 법원에서 불법 재판을 받고 9년형을 선고받았으며, 현재 헤이룽장성 여자감옥에서 박해를 받고 있다.
원문발표: 2024년 12월 9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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