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허베이성 통신원) 허베이성 싱타이(邢台)시 파룬궁수련자 후후이(胡輝·여·57)는 2023년 7월 17일 오전 시어머니 집에서 난궁(南宮)시 정보대대 경찰에게 납치돼 싱타이시 제1구치소에 불법 감금됐다. 2024년 10월 15일, 닝진(寧晉)현 법원은 그녀에게 불법적으로 4년형을 선고했다. 후후이는 즉시 항소했으나 최근 알려진 바로는 싱타이시 중급법원이 11월 14일 사건을 종결하고 원심을 부당하게 유지했다. 싱타이 중급법원은 재판이나 종결을 후후이의 가족에게 통보하지 않았다.
후후이가 당한 박해 사실 개요
후후이는 1998년 초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을 시작했으며 진선인(眞·善·忍)의 표준에 따라 자신을 수련해 각종 질병이 신속히 호전됐다. 그러나 1999년 7월 중국공산당(중공)이 파룬궁에 대한 광적인 박해를 시작한 후, 후후이는 파룬따파를 믿는다는 이유로 중공 관리들의 거듭된 괴롭힘과 납치, 가택수색을 당했고 구치소와 노동수용소에 불법 감금됐다.
2020년 8월 28일, 후후이는 한 파룬궁수련자의 집에서 ‘전법륜(轉法輪)’을 함께 읽다가 싱타이시 신두(信都)구 공안분국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 경찰의 미행과 납치를 당했다. 2021년 8월 17일, 그녀는 싱타이시 샹두(襄都)구 법원에서 불법으로 2년형과 3천 위안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후후이는 2022년 9월 2일 억울한 옥살이를 마치고 허베이성 여자감옥에서 석방됐다.
2023년 7월 17일, 후후이는 난궁시 시어머니 집에서 시어머니를 돌보던 중 난궁시 정보대대 경찰에게 납치되고 가택수색을 당했다. 동시에 싱타이시에 있는 그녀의 집도 현지 경찰의 불법 수색을 받았다. 후후이는 싱타이시 제1구치소에 불법 감금됐다. 난궁시 정보대대 경찰은 후후이가 진상자료를 배포했다는 이유로 2023년 8월 6일 그녀를 난궁시 검찰원에 모함했고, 이어서 닝진현 검찰원과 법원에도 모함했다. 가족은 베이징 변호사를 후후이의 변호인으로 선임했다.
2024년 8월 16일, 후후이는 난궁시 공안 국보대대장 리융(李勇), 난궁시 검사 쑨젠리(孫建莉), 닝진현 검사 두시천(杜璽琛), 판사 자오리줘(趙麗卓) 등을 불법 수색과 직무태만, 직권남용, 사리사욕을 좇아 법을 왜곡한 범죄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그리고 우체국을 통해 박해에 가담한 각 기관의 관리들과 박해자들에게 17통의 고소장을 속달우편으로 보냈다.
2024년 9월 12일 오전 10시, 닝진현 법원은 제2법정에서 불법적으로 후후이에 대한 재판을 열었다. 10월 15일 판결문을 내려 후후이에게 불법적으로 4년형을 선고했다.
후후이의 상소 상황 개요
11월 13일 오후, 후후이는 항소심을 변호할 변호사를 선임했다. 판사가 가족과의 면회를 여러 차례 거부하자 가족은 11월 15일에야 변호인 선임 서류를 판사에게 보낼 수밖에 없었고, 변호인 의견서는 아직 제출하지 못했다.
11월 22일 오전, 가족이 다시 중급법원을 찾아갔으나 로비의 무인기기에서 사건 진행상황을 확인할 수 없었다. 하지만 왕자페이(王佳培) 판사를 만나 재판이 언제 시작되느냐고 묻자 그는 불친절한 태도로 “무슨 재판?”이라고 말하고는 가버렸다. 그러나 바로 그날 오전에 가족은 닝진법원으로부터 중급법원의 판결문이 이미 나왔다는 전화를 받았다.
11월 24일, 가족은 닝진현 법원이 보낸 싱타이시 중급법원의 형사 재정서를 받았는데, 후후이에 대한 불법 원심이 유지됐고 날인 날짜는 11월 14일이었다. 중급법원은 재판 전후로 가족에게 전혀 통보하지 않았고, 판사는 가족을 만나고도 이미 사건이 종결됐다는 말을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중공의 이런 판사들은 법도 이치도 없을 뿐 아니라, 그들의 오만무례한 품성은 아연실색할 정도다.
이후 가족이 인터넷에서 확인한 바로는 2024년 11월 1일 싱타이시 중급법원이 사건을 접수하고 2024년 11월 15일 재판을 마쳤다고 한다. 중공 악당은 파룬궁에 대해 여태껏 법을 따지지 않고 있다.
원문발표: 2024년 12월 7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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