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윈난성 대법제자
[명혜망] 윈난성 제2여자감옥(이하 ‘여자2감옥’)은 여성 중형수를 수감하는 감옥이다. 1999년 7월 20일 중국공산당(중공) 장쩌민 깡패집단이 파룬궁 박해를 시작한 후, 이곳은 여성 파룬궁수련자들을 불법 구금하는 감옥이 됐다.
명혜망 보도에 따르면, 중공의 파룬궁 박해가 시작된 지 25년 동안 여자2감옥은 불법 판결을 받은 300여 명의 여성 파룬궁수련자들을 수감했다. 이들은 모두 ‘엄격관리’, ‘독방감금’, ‘작은 의자에 앉히기’ 등 각종 고문과 생활 학대를 당했다. 현재까지 17명의 파룬궁수련자가 박해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스시즈(史喜芝), 왕롄즈(王蓮芝), 선웨핑(沈躍萍), 양추이펀(楊翠芬), 딩구이잉(丁桂英) 등 5명의 파룬궁수련자는 감옥에서 박해로 사망했다. 천수추(陳淑秋), 왕란(王嵐), 황타오(黃韜), 쑨화이펑(孫懷鳳), 리젠잉(李健英), 니메이전(倪美珍), 어우쉐윈(歐雪昀), 양밍칭(楊明淸), 웨이위메이(魏玉梅), 류화셴(劉華鮮), 장궁친(張公勤), 왕후이전(王慧貞) 등 12명의 파룬궁수련자는 ‘독방감금’과 장기간 작은 의자에 앉히는 등의 박해를 받는 동안 혈압 상승, 하지 부종, 심뇌혈관계, 신경계, 비뇨생식기관 등의 질병이 발생해 심신이 손상됐고, 출소 후에도 몸이 회복되지 못했다. 여러 명의 파룬궁수련자가 질출혈 등 ‘악성 종양’ 증상이 나타났고 출소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다.
다음은 윈난 여자2감옥이 파룬궁수련자를 강제로 ‘전향(수련 포기)’시키는 주요 사악한 수단을 폭로한다.
1. 엄격관리[嚴管]
엄격관리는 감옥에서 일반적으로 규정 위반 행위를 했지만 독방 수감 조건에는 미치지 않거나, 독방 수감에서 해제된 후 과격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또는 폭력 성향이나 자살 행위 등이 있는 수감자에게 취하는 일종의 보호 수단이다. 하지만 여자2감옥은 이를 파룬궁수련자를 ‘전향’시키는 기본 수단으로 삼았다. 게다가 파룬궁수련자에 대한 엄격관리는 감옥 관리 규정 범위를 넘어서 ‘헌법’, ‘감옥법’의 관련 규정을 위반했다.
2019년 7월부터 여자2감옥은 파룬궁수련자에 대한 박해를 강화하기 위해 9감구(監區)에 파룬궁수련자를 위한 전용 엄격관리 감방을 만들고 이른바 등급별 관리(1급 엄격관리, 2급 엄격관리, 심사급)를 실시했다. 1급 엄격관리 대상이 되면 매일 시멘트 바닥에서 자야 하고, 사계절 내내 얇은 솜방석 하나만 깔 수 있고 얇은 이불 하나만 덮을 수 있다. 겨울에 아무리 추워도, 바람이 불고 비가 와도 창문을 닫지 못하게 하고 찬바람이 들어오게 했다. 이불을 더 주지도 않고, 솜옷과 솜바지도 입지 못하게 하고 홑옷 한 벌만 입게 했다.
물 사용을 제한해 일주일에 한 번 머리를 감고 샤워를 하는데, 시간은 총 5분만 주고, 보름에 한 번 옷을 빨고, 어떤 이는 3개월에 한 번 침대보와 이불을 빨 수 있었다. 어떤 이는 침대보와 이불을 빨 때 물 한 대야나 한 양동이만 줘서 옷이 물에 젖자마자 물이 마를 정도였다.
화장지와 생리대를 사지 못하게 하고 다른 사람에게 빌리는 것도 금지해, 많은 수련자들이 생리 기간에 버려진 폐신문이나 옷을 사용하거나, 한 개의 생리대를 수개월 동안 반복 사용하면서 모욕과 욕설까지 당해야 했다.
윈난성 건축14국의 50대 이족 엔지니어인 허리춘(何莉春)은 2018년 7년형을 선고받고 여자2감옥 9감구(집중훈련감구)로 끌려갔다. 허리춘은 감옥의 이른바 전향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2019년 11월부터 2024년 형기 만료 출소까지 1급 엄격관리 박해를 당했다.
허리춘은 5년 가까운 엄격관리 기간 동안 차가운 시멘트 바닥에서만 잘 수 있었고, 사계절 내내 얇은 솜방석 하나만 깔고 얇은 이불 하나만 덮을 수 있었다. 겨울에 아무리 추워도, 바람이 불고 비가 와도 창문을 닫지 못했다. 이불도 더 주지 않았고 솜옷과 솜바지도 입지 못하게 하고 홑옷 한 벌만 입게 했다. 매일 아침 5시 40분에 일어나 물을 감방으로 날라 세면한 후 자정까지 계속 앉아있어야 했고, 하루에 화장실은 네 번만 갈 수 있었으며, 시간을 놓치면 가지 못했다. 매일 물은 세 컵만 마실 수 있었고, 밥도 배식 담당 죄수가 많이 주거나 적게 주면서 괴롭혔다. 일주일에 한 번 머리를 감고 샤워를 하는데 시간은 총 5분만 주고, 보름에 한 번 옷을 빨고, 이불은 오랫동안 빨지도 못했다. 허리춘은 화장실, 세면실, TV실 등 공공구역을 청소하도록 강요당했는데, 청소하지 않으면 자신의 밥그릇을 씻지 못하게 하고 화장실도 가지 못하게 했다.
허리춘이 감옥경찰의 요구대로 물품 구매 신청서를 작성하지 않자 종이, 생리대 등 일용품을 계속 사지 못하게 했고, 오랫동안 생활용품이 없어서 매달 생리 기간에는 몸이 불결해진 채로 지내야만 했다.
엄격관리의 주요 수단:
1) 밀착감시[包夾]
여자2감옥에 끌려온 파룬궁수련자에게는 두 명에서 여러 명(대부분 건장한 형사 폭력범)을 배정해 24시간 감시하게 했고, 화장실 갈 때도 감시자가 따라다녔다. 활동 범위를 제한하고 다른 사람과 대화를 못하게 했다. 감시자들의 꾸짖음, 욕설, 구타 등 괴롭힘도 자주 당했다. 감시자들은 매일 감시 대상 파룬궁수련자의 활동을 기록하고 정기적으로 감옥경찰에게 보고했다. 감시자들은 매달 감형 점수나 기타 물질적 보상을 받을 수 있었다.
2) 장기간 작은 의자에 앉히기
사람들은 모두 기본적인 상식을 알고 있다. 한 사람이 매일 오랜 시간 한 자세로 고정되면 신체의 정상적인 혈액순환과 신진대사가 이뤄질 수 없고, 중의학에서 말하는 ‘기체혈어(氣滯血瘀)’가 발생해 오장육부가 모두 영향을 받아 신체가 손상되고 각종 심각한 질병이 생길 수 있다. 어떤 파룬궁수련자가 한 ‘610사무실'(장쩌민이 불법적으로 설립한 파룬궁 박해기구) 주임에게 물었다. “당신에게 매일 16시간씩 소파에 앉으라고 하면 어떻게 될까요?” 그는 “저는 앉을 수 없습니다. 하루도 앉을 수 없습니다”라고 답했다. 여자2감옥 감옥장 양밍산(楊明山)은 작은 의자에 앉히는 것을 일종의 ‘학습’이라고 하면서 체벌로도 칠 수 없다고 했는데, 중공 악당에 세뇌된 감옥장의 변질된 인성을 볼 수 있다.
여자2감옥에 들어온 파룬궁수련자들은 진선인(眞·善·忍)에 대한 신념을 포기하지 않으면 나이에 상관없이(70대 노인 포함) 모두 매일 아침 7시부터 밤 11시까지, 매일 16시간을 작은 의자에 앉아있어야 했다. 양손을 무릎에 올려놓아야 하고 움직이지 못하게 했으며, 몸을 조금만 움직여도 감시자들의 욕설이나 구타를 당했다.
장시간 한 자세로 작은 의자에 앉아있어야 해서 파룬궁수련자들은 보편적으로 엉덩이 피부가 붓고 물집이 생기며, 곪아서 피가 나고 고름이 나는 등 참을 수 없는 통증이 생겼다. 엉덩이가 썩어들어가고 바지도 헤어졌으며, 나중에는 굳은살이 생겼다. 어떤 이는 회음부가 짓무르고 고름이 나면서 혈압 상승, 하지 부종, 심장 손상 등 여러 기관의 질병이 나타났다.
◎76세 니메이전, ‘작은 의자’에 앉혀져 생명이 위독한 상태가 되어 보석치료 후 사망
니메이전(倪美珍), 여성, 당시 76세, 쿤밍 동역 퇴직 직원. 니메이전은 2005년과 2009년에 두 차례 4년과 5년형을 불법 선고받고 두 차례 여자2감옥에 수감됐다. 신념을 포기하지 않아서 독방에 갇히고 작은 의자에 앉는 고문을 당했고, 두 차례 모두 혈압이 오르고 폐부종이 생겨 생명이 위험한 상태가 됐다. 감옥은 책임지기가 두려워 가족들에게 ‘보석치료’로 데려가게 했다. 두 번째로 감옥에서 집으로 돌아온 후 몸이 계속 회복되지 않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다.
◎장애인 궈링, 작은 의자에 앉혀져 대퇴골두 괴사
궈링, 여성, 당시 50대, 쿤밍시 공소사(供銷社, 협동조합) 직원, 소아마비 후유증이 있는 장애인. 2003년 3월, 궈링은 7년형을 불법 선고받고 여자2감옥에 수감됐다. 파룬궁 수련을 포기하지 않아서 여러 차례 독방에 갇혀 비인간적인 학대를 당했고, 장기간 ‘엄격관리’ 상태에서 작은 의자에 앉혀졌다. 장기간 작은 의자에 앉은 탓에 대퇴골두 괴사가 되어 보석치료를 받아야 했다.
3) 정상적인 생활과 위생 요구 제한
누구나 알다시피 먹고 마시고 대소변을 보는 것은 인간 생명의 기본 요구이다. 특히 매일 충분한 음용수와 정상적인 배설은 인체의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을 유지하는 필수 조건이다. 그렇지 않으면 대사 장애가 생겨 여러 기관이 병변되고 질병이 생긴다. 예를 들어 소변을 오래 참으면 방광이 가득 차서 요로감염, 정서불안이 생기기 쉽다.
여자2감옥에서 ‘엄격관리’로 작은 의자에 앉혀진 수련자들은 매일 생수 한 병(약 500~1000ml)만 마실 수 있고, 화장실은 세 번만 갈 수 있게 제한했다. 화장실에 가려면 경찰에게 “죄수 아무개가 화장실에 가겠습니다”라고 보고해야 했고, 보고하지 않으면 화장실에 가지 못했다. 때로는 감시자들이 경찰의 지시로 이유 없이 파룬궁수련자의 화장실 출입을 막았다.
윈난성 멍쯔현 원란진 가오자춘 농민 허롄춘은 세 차례나 형을 선고받고 여자2감옥에 수감됐다. 2009년 10월 허롄춘이 6감구에 수감돼 있을 때는 5년이 넘도록 엄격관리를 당했고, 그 기간에 ‘아주 작은 의자'(길이 약 20cm, 폭 약 6cm)에 앉혀지고, 샤워와 빨래를 하지 못하게 했으며, 하루에 물 한 병만 주고, 게다가 자주 감시자들의 구타를 당했다. ‘구속복’을 입혀지고, 두 차례 비판 대회가 열렸다. 허롄춘은 20여 차례 단식 항의를 했고, 100여 차례나 야만적인 강제 음식물 주입과 약물 주입을 당했으며, 음식에 정체불명의 약물이 투입됐다.
10년 동안 허롄춘은 20여 위안어치의 짠 반찬만 살 수 있었고, 오랫동안 화장지조차 살 수 없었다. 장기간(약 1년) 화장실에 가지 못했고, 낮에는 물을 마시지 않고 소변을 참았는데, 때로는 참지 못해 바지에 소변을 보기도 했고 한겨울에도 그랬다. 한번은 허롄춘이 소변을 참지 못해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감시자와 여러 죄수들에게 화장실 밖으로 끌려나와 경찰이 보는 앞에서 구타를 당했다. 한번은 허롄춘이 소변을 참지 못해 감방의 쓰레받기에 소변을 보자 두 감시자가 그녀의 머리를 소변에 처박고 구타했다. 허롄춘은 화장실에 가려다가 자주 구타당해 상처투성이가 됐고, 그로 인해 빈뇨, 급뇨 등 요로감염 증상이 나타났다.
4) 파룬궁수련자의 기본권 박탈
전향하지 않은 파룬궁수련자는 감형을 받지 못할 뿐 아니라, 면회, 친지와의 전화 통화, 통신이 금지됐고, 생활용품 구매가 제한되거나 금지됐다. 물건을 살 때도 반드시 “죄수 아무개가 물품 구매를 신청합니다…”라는 보고서를 써야 했다.
2. 독방
독방은 감옥에서 싸움, 도주 등 중대한 규정 위반에 대한 처벌 방식이며, 독방 기간은 보통 1주일이나 보름으로 규정상 1개월을 초과할 수 없다. 하지만 여자2감옥은 파룬궁수련자를 독방에 가두는 것이 자의적이어서, 여자2감옥에 들어오자마자 신념을 포기하지 않거나 전향에 협조하지 않으면 독방에 가뒀다. 4~5차례 독방에 갇힌 이도 있었고, 독방 기간은 최소 보름이었으며, 수개월인 경우도 있었고 심지어 수년에 이른 경우도 있었다. 독방에서는 다음과 같은 처벌이 있었다.
1) 매일 16시간(아침 7시~밤 11시) 딱딱한 침상에 앉아있어야 하고, 몸을 움직이면 안 되며, 움직일 경우 감시자의 욕설이나 구타를 당했다.
2) 세면, 옷 갈아입기, 위생용수를 금지하고, 생리 기간에도 휴지를 사용하지 못하게 했으며, 매일 음용수(500ml)를 제한했다.
3) 매일 가까운 거리에서 고음량으로 파룬궁을 비방하는 음성을 강제로 듣게 했다.
◎주치의 선웨핑, 장기간 독방 감금으로 폐결핵 천공이 발생해 사망
선웨핑, 여성, 당시 49세, 위시시 부녀아동보건소 주치의. 2004년 12월 선웨핑은 납치돼 5년형을 불법 선고받았다. 집중훈련감구에 수감된 후 ‘전향’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3년 동안 ‘독방’에 갇혔다. 매일 감옥경찰의 윤번 폭격(강제 세뇌)과 욕설, 최대 음량의 세뇌용 녹음을 들어야 했다. 매일 16시간을 침상 판자에 앉아있어야 했고, 일어서거나 걷는 자유가 없었으며, 샤워나 빨래를 하지 못했고, 생리가 와도 생리대를 사용하지 못했다. ‘감시자’들이 때리고 욕하거나 바늘로 찌르고 손으로 비틀고 꼬집는 일을 수시로 당했다. 매일 약을 강제로 먹게 하거나 음식에 정체불명의 약물을 넣었고, 비인간적인 고문을 당해 심신이 큰 타격을 받았다. 열악한 환경과 위생보장이 없는 상황에서 폐결핵이 생겼지만 제때 치료받지 못해 8개월 이상 기침을 했고, 결국 폐가 천공되어 혼수상태에 빠졌다.
2009년 5월 11일 쿤밍의과대학 제2부속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았다. 가족들이 감옥으로부터 선웨핑이 위독하다는 통보를 받고 병원에 도착했을 때, 선웨핑은 폐 천공으로 이미 숨이 끊어질 듯했다. 병세가 조절되지 않은 상황에서 감옥은 또다시 강제로 선웨핑을 시설이 매우 열악한 감옥관리국 병원으로 옮겼다. 가족들의 강력한 요구로 감옥은 마침내 ‘보석치료’ 수속을 밟았고, 가족들은 즉시 그녀를 쿤밍시 제3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받게 했지만 효과가 없어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다.
◎가족들이 ‘독방’에서 정신이 혼미해진 팡스메이를 데려가
팡스메이, 여성, 45세, 원산주 담배공사 직원. 2003년 팡스메이는 납치돼 5년형을 불법 선고받았다. 2004년 여자2감옥으로 비밀리에 끌려와 수감된 후, 삼서(三書, 3가지 수련 포기 각서)를 쓰기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네 차례나 독방에 갇혔다.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샤워나 빨래를 하지 못했고, 생리가 와도 생리대를 사용하지 못했으며, ‘감시자’들이 때리고 욕하는 일을 수시로 당했다. 장기간 작은 의자에 앉히기, 벌서기, 뒷수갑, 집단 구타를 당했고, 밥에 신경을 해치는 약물이 섞여 있어서 팡스메이는 정신이 혼미해지고 멍하고 무감각해졌으며, 심신이 크게 타격을 받아 체력이 극도로 쇠약해졌다. 결국 감옥은 보석치료를 통지해 가족들이 독방에서 팡스메이를 데려갔다.
3. 정신적 고문
1) 수치스러운 신체검사
여자2감옥에 들어온 파룬궁수련자는 나이에 관계없이 먼저 모욕적인 검사를 받아야 했다. 모든 옷을 벗어야 했고 속옷까지 벗어야 했으며, 그 상태로 쪼그려 앉기까지 해야 했다. 이런 검사는 보통 마약 복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몸에 마약을 소지하고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2) 이른바 ‘삼서’ 강제 작성과 매달 인식 작성
여자2감옥에 들어온 파룬궁수련자는 ‘삼서’를 쓰도록 강요받았다. 협조하지 않는 파룬궁수련자는 ‘독방’에 가두거나 작은 의자에 앉히는 박해를 당했다. ‘삼서’를 쓴 파룬궁수련자는 다른 감구로 배정돼 노예노동을 했지만, 매달 체험문을 써야 했다. 사실 ‘삼서’를 쓴 수련자들 중에 진심인 사람은 거의 없었다.
3) 파룬궁을 비방하는 허위 영상, 음성, 전시판을 강제로 보고 듣게 했으며, 파룬궁 비판 대회를 열었다
감옥은 새로 들어온 수련자에게 먼저 파룬궁을 비방하는 영상을 보게 하거나 음성을 듣게 하고, 파룬궁을 비방하는 전시판을 보게 했다. 거부하는 이들은 모두 고문을 당했다.
4) 파룬궁을 비방하는 녹음을 큰 음량으로 강제로 듣게 함
비교적 큰 소음은 사람의 생리와 심리에 모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일상적인 업무와 생활환경에서 소음은 주로 청력 손실을 초래한다. 정상적인 소음은 50데시벨이다. 여자2감옥은 파룬궁수련자를 전향시키기 위해 파룬궁수련자의 귀 옆에서 파룬궁을 비방하는 녹음을 틀었고, 소리를 최대로 해서 정신적으로 파룬궁수련자의 의지를 파괴하려 했다. 많은 파룬궁수련자가 청력 장애가 생겼고, 심지어 어떤 이는 고막이 천공되고 청력이 저하되거나 청각을 상실했으며, 정신적으로 큰 상처를 받았다.
윈난성 더훙주 루이리시 자교공장 화학분석원 구정펀(顧正芬)은 2005년 형을 선고받고 여자2감옥에 수감된 기간에 수련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독방에 갇히고 엄격관리를 당했다. 작은 의자에 앉히기, 세면과 샤워 금지, 옷 갈아입기 금지, 생리 기간에도 생리대 사용 금지, 구타와 고문을 당했다. 또한 강제로 세뇌당했는데, 감방에서 녹음기를 구정펀과 30cm 거리에 고정해두고 최대 음량으로 강제로 듣게 했다. 자주 견디지 못하고 기절해 쓰러졌고, 결국 구정펀은 청각을 상실하고 혈압이 올라가고 심장박동이 불규칙해지고 하반신이 붓고 심장, 간, 신장에 병변이 생겼으며, 생명이 위독해져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치료를 받았고, 병원은 위독통지서까지 발부했다.
5) 중추신경을 파괴하는 약물의 강제 복용이나 주사
여자2감옥은 전향하지 않는 수련자에게 중추신경을 파괴하는 약물로 박해했다. 직접 강제로 주사하거나 감시 죄수를 시켜 음식이나 물에 몰래 투입했다. 일부 파룬궁수련자는 중추신경이 심각하게 손상돼 정신이 위축되고 의식이 흐릿하고 반응이 둔화되고 기억력이 저하되고 우울해지고 멍청하고 무감각해졌으며, 심지어 어떤 이는 정신이 혼미해지고 전신이 쇠약해져 사망했다.
◎쿤밍시 하이커우 노동자 장루펀, 강제로 약물 투입 후 칠규출혈
장루펀(張如芬), 여성, 당시 50대, 쿤밍시 하이커우 노동자. 정체불명의 약물이 섞인 밥을 강제로 먹었더니 칠규출혈(몸의 7구멍에서의 출혈)이 발생했다. 감옥경찰들은 그녀가 죽지 않은 것을 보고 “목숨이 질기네, 죽지 않았군”이라고 했다. 이후 장루펀은 ‘병보석’으로 집으로 돌아갔다.
◎원산현 왕춘란, 약물 강제 주사 후 정신이 혼미해지고 기억력 저하
왕춘란(王春蘭), 여성, 당시 30대, 원산현 파룬궁수련자. 감옥경찰의 요구에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 왕리(王麗)가 다른 죄수들을 사주해 그녀를 땅바닥에 눕히고 정체불명의 약물을 강제로 주사했다. 이로 인해 고열이 내리지 않고 불안초조해지고 정신이 혼미해지고 기억력이 저하됐으며, 지금까지도 그녀의 기억력은 회복되지 않았다.
4. 각종 체벌
여자2감옥은 파룬궁수련자를 전향시키기 위해 군사훈련, 초과노동, 고문 등 각종 체벌을 실시해 많은 파룬궁수련자의 심신이 파괴됐다.
1) 군사훈련(노천 방치)
전 쿤강교강공장 350차량부 기중기 기사 가오후이셴(高惠仙)은 여자2감옥에 수감된 기간인 2006년 5월의 무더운 날씨에 경찰이 그녀에게 솜옷을 입고 밖에 나가 훈련을 받도록 강요했다. 매일 아침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부러 햇볕 아래서 훈련을 받게 했다.
2) 수면 박탈 고문[熬鷹]
2020년, 차오퉁 파룬궁수련자 쾅더잉(鄺德英)이 여자2감옥에 끌려온 직후 비판 대회에 강제로 참가했다가 중공의 거짓말을 폭로했다는 이유로 감옥경찰이 눈에 고추 스프레이를 뿌렸다. 이후 감시자들이 감방으로 끌고 가 작은 의자에 앉히는 처벌을 했고, 새벽 5시에 강제로 일어나 세면하고 앉기 시작해 자정이 돼야 쉴 수 있었지만, 새벽 2시가 되면 감시자들이 또 이른바 근무라며 깨웠다. 졸리거나 꾸벅꾸벅 조는 경우에는 감시자들이 발로 찼다. 꼬박 한 달을 이렇게 괴롭히다가 쾅더잉이 견디지 못하고 마음에도 없는 보증서를 쓰자 다른 감구로 배정해 노예노동을 시켰다.
5. 고문
여자2감옥은 전향하지 않는 파룬궁수련자를 각종 구실로 고문했다. 구타, 고추 스프레이 분사, ‘구속복’ 착용, 수갑 고문, 고압 전기봉 충격, 강제 음식물 주입, 약물 주입 등 수십 가지 고문이 있었다. 어떤 이는 고문으로 사망하거나 불구가 됐다. 쿤밍시 파룬궁수련자 스시즈(史喜芝)는 여자2감옥에서 고압 전기봉 충격을 받은 후 사망했다. 쿤밍시 공소사 직원이자 소아마비 후유증이 있는 장애인 궈링은 장기간 작은 의자에 앉은 탓에 대퇴골두 괴사가 되어 보석치료를 받아야 했다.
1) 구타
장후이펀, 여성, 30대. 여자2감옥 수감 기간에 4개월간 독방에 갇혔고, 자주 감옥경찰이 죄수들을 사주해 구타했다. 4개월 가까이 세면을 하지 못했고, 생리 기간에도 화장지를 사용하지 못했다. 머리카락이 더럽고 헝클어져 떡이 됐고, 독방에서 나와 다른 감구로 갈 때는 그녀의 더러운 모습과 악취가 보는 사람들을 구역질나게 했다. 머리를 감는 데만 세제 한 봉지를 거의 다 써야 했다.
2) 고추 스프레이 분사
◎왕진셴, 4차례 수감 중 여러 차례 고추 스프레이 분사로 얼굴 화상
파룬궁수련자 왕진셴(王進仙), 여성, 63세, 전 쿤밍시 이량현 백화공사 직원. 왕진셴은 4차례 형을 선고받아 총 14년의 억울한 옥살이를 살았다. 네 차례의 여자2감옥 수감 중 각종 정신적, 육체적 고문을 당했는데, 특히 감옥경찰이 고추 스프레이를 분사해 얼굴에 화상을 입어 얼굴에 검은 딱지가 가득했다.
◎류궈화, 여러 차례 감옥경찰이 ‘고추 스프레이’를 눈에 분사
류궈화(劉國花), 여성, 다리 빈천현 파룬궁수련자. 2012년 7월 24일 여자2감옥으로 끌려왔는데, 전향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감옥경찰 원징과 감구장 샤쿤리 등이 세 차례나 고추 스프레이 같은 불명약물을 눈에 분사했다. 류궈화는 콧물과 눈물이 다 나왔고 양쪽 눈이 매우 아팠다. 약물을 분사한 사람들은 마스크와 방독면을 썼는데도 견디기 힘들어했다. 첫 번째는 8명이 류궈화를 묶어놓고 고추 스프레이 같은 약물을 분사하며 4시간 동안 고문했다. 분사 후 류궈화는 죽을 것 같은 고통에 시달렸고, 두 눈이 부어올라 시력이 흐려져 거의 실명 상태가 됐으며, 이후 가족이 면회왔을 때도 사람을 잘 알아보지 못했다.
두 번째는 9감구의 감구장 샤쿤리가 고추 스프레이 같은 약물을 가져왔고, 감옥경찰 세 명이 와서 류궈화의 손에 뒷수갑을 채웠다. 고추 같은 약물이 분사돼 류궈화는 눈을 뜰 수도 없었고 매우 아팠다. 수갑도 류궈화가 가슴이 찢어질 듯이 아프게 채워 결국 류궈화는 기절했다. 수갑을 오래 채워 결국 수갑을 풀 수 없어서 전기톱으로 잘라내야 했는데, 류궈화의 손이 찢어졌고 지금도 흉터가 남아있다.
3) ‘구속복’ 착용
쿤밍시 파룬궁수련자 우치후이(吳奇慧)는 박해에 항의했다는 이유로 감옥경찰 펑슈가 사무실에서 그녀에게 구속복을 입혔다. 구속복의 소매가 특별히 길어서 뒤에서 채웠다. 우치후이는 구속복을 입은 채로 감방에 끌려갔고, 뒤에서 묶여(소매가 줄처럼 됨) 2층 침대 사다리에 묶여 움직이지도 못했다. 풀어준 후에도 펑슈는 우치후이가 연공할까 봐 그녀의 양손을 뒤에서 하나는 위로 하나는 아래로 침대 철창에 수갑으로 채웠다. 우치후이는 불법 구금 기간에 감옥경찰 펑슈가 얼굴에 고추 스프레이를 분사하기도 했다.
4) 수갑 고문
파룬궁수련자이자 전 신장건설병단 간호사인 장레이(張磊)는 2008년 5월 31일 윈난 리장현에서 아들을 만나러 갔다가 납치돼 5년형을 불법 선고받았고, 아들은 2년형을 선고받았다.
장레이는 윈난 여자2감옥 9감구로 끌려왔는데, 신념을 고수한다는 이유로 8차례나 감옥경찰이 사주한 죄수들에게 구타를 당했고, 3차례 ‘수갑 고문’을 당했으며, 3차례 ‘독방’에 갇혔고, 장기간 ‘작은 의자에 앉히기’를 당했으며, 약물을 강제로 주사받아 심신이 심각하게 파괴됐고, 이후 구타로 반신불수가 돼 ‘보석치료’를 받아야 했다.
5) 고압 전기봉 충격
◎자오페이충, 여자2감옥 9감구에서 두 차례 6개의 고압 전기봉으로 5시간 동안 충격
자오페이충(趙飛瓊), 1970년생, 쿤밍 안닝시 파룬궁수련자. 자오페이충은 6차례 납치됐고, 2년간의 강제노동과 3차례의 불법 징역 판결을 받아 총 12년 반의 형을 선고받았으며, 현재 또다시 납치돼 취징시 구치소에 수개월째 구금돼 있다.
자오페이충은 여자2감옥에서 장기간 독방 감금, 엄격관리, 작은 의자에 앉히기를 당했고, 독극물 주사, 고압 전기봉 충격 등 고문을 당했다. ‘전향’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주 감옥경찰의 처벌과 고문을 당했다. 한번은 집중훈련감구 감구장 딩잉과 파룬궁 전담 대장 양환 등이 사무실 창문의 철창에 수갑으로 채우고, 감옥경찰 6명이 동시에 6개의 서로 다른 종류의 고압 전기봉으로 목, 등, 겨드랑이, 발꿈치 등을 2시간 동안 계속 충격했다. 다음 날, 자오페이충이 타협하지 않자 감구장 딩잉과 대장 양환이 또다시 경찰들을 지휘해 6개의 고압 전기봉으로 자오페이충을 충격했는데, 이번에는 3시간을 연속으로 충격해 자오페이충의 피부가 광범위하게 타들어갔고, 딱지가 생겨 떨어져 나갔으며, 출소 후에도 생긴 흉터가 붉게 붓고 가려우며 아팠다.
◎파룬궁수련자 구정펀, 여자2감옥의 전담대 ‘엄격관리’에서 전기충격으로 실신
악질 경찰이 수갑으로 구정펀의 양손을 큰 창틀에 대자형으로 채우고, 여러 개의 고압 전기봉으로 얼굴, 목, 겨드랑이, 가슴, 발꿈치 등 신체의 민감한 부위를 충격해 구정펀이 7~8시간 동안 실신했다. 악질 경찰 셰링은 전기봉으로 구정펀을 충격하면서 “네가 여기서 5년이나 있으니 시간이 짧지 않은데, 매일 새로운 걸 보여줘서 죽지 못하고 고통스럽게 해주겠다”고 말했다.
6) 야만적인 강제 음식물 주입, 약물 주입
윈난공예미술학교 미술교사 먀오칭(苗靑)은 2003년 10월 수업 중에 불법 납치돼 5년형을 선고받았다. 여자2감옥 수감 기간에 신념을 고수하고 사악한 박해에 저항했다는 이유로 여러 차례 단식을 했다. 많은 악질 감옥경찰과 사형 집행유예 죄수들이 그녀를 묶어놓고 강제로 음식물을 주입하려 할 때, 사악한 박해에 저항하기 위해 그녀는 어쩔 수 없이 높은 곳에서 뛰어내려 허리를 다치고 한쪽 다리가 두 군데 골절됐다. 여자2감옥에서 먀오칭은 출소할 때까지 장기간 독방에 갇혔다.
7) 시체 침대[死人床]
◎완차오잉, ‘대자형’으로 묶이고 약물 강제 주사로 생명 위험
완차오잉(萬巧英), 여성, 당시 60세 정도, 거쥐시 다툰진 주민. 2006년 여자2감옥에서 4명의 ‘감시자'(사형 집행유예와 무기징역 중형수)의 감시를 받으며 연공을 못하게 했고, 장기간 벌서기, ‘독방’ 감금을 당했으며, ‘흑혈(黑穴)’이라 불리는 작은 감방에 갇혔다. 그녀는 ‘대자형’으로 묶인 채 불명약물을 강제로 주사받았고, 감옥경찰은 밥에도 불명약물을 넣고 사람들에게 숟가락으로 완차오잉의 이를 벌려 강제로 약물을 주입했다. 이로 인해 완차오잉은 전신이 극도로 쇠약해졌고, 감옥은 책임지기가 두려워 급히 가족에게 통보해 ‘병보석’으로 데려가게 했다. 집으로 데려간 완차오잉은 몸이 극도로 허약해 걸을 힘도 없었고 허리를 펼 수도 없었으며, 두 눈이 멍하고 손발이 뻣뻣했고, 뻣뻣하게 누워있거나 서있었으며, 때로는 정신이 또렷하다가 때로는 또렷하지 않았고, 행동이 비정상적이었다.
맺음말
역사상 히틀러 파시스트가 유대인을 학살했지만, 그것은 육체적인 말살일 뿐이었고 유대인의 신앙을 강제로 포기시키지는 않았으며, 그들에게는 기본적인 세면, 기도, 서로 대화할 자유가 있었다. 소련의 잔혹한 노동수용소도 사람의 신앙을 강제로 바꾸지는 않았다. 하지만 중공이 통치하는 감옥에서는 파룬궁수련자가 진선인(眞·善·忍)에 대한 신념을 포기하도록 강요하기 위해 어떤 음험한 수단이든 다 동원했다.
인간의 생리는 한계가 있고, 여성의 ‘생리 위생’ 건강권도 법률의 보호를 받는다. ‘중화인민공화국 부녀아동권익보호법’ 제25조는 “모든 기관은 여성의 특징에 따라 법률에 의거해 여성이 일하고 노동할 때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해야 하며, 여성이 종사하기에 부적합한 일과 노동을 배정해서는 안 된다. 여성은 생리기, 임신기, 출산기, 수유기에 특별한 보호를 받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게다가 기본 상식으로도 매일 세면하고, 여성 위생용수를 사용하고, 자주 옷을 갈아입고, 충분한 음용수를 보장하고, 화장실을 가는 것이 사람이 생존하는 기본 조건이자 질병을 예방하는 기본 요소라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윈난성 제2여자감옥은 이른바 전향률을 높이기 위해 여성의 생리적 요구를 이용해 세면, 샤워, 옷 갈아입기를 못하게 하고, 위생용수를 금지하고, 생리대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장기간 작은 의자에 앉히고, 큰 음량의 모욕적인 녹음을 듣게 하는 등 비인간적이고 고금중외의 모든 사악함을 초월한, 사람을 피 흘리게 하지 않고 죽이는 깡패 수단을 사용했다. 이를 통해 중공이 통치하는 감옥 내 경찰들의 비인간적인 변태 심리와 잔혹한 깡패 수단을 볼 수 있다.
여기서 우리는 다시 한번 국제사회와 인권단체들이 중공 감옥이 현재도 계속하고 있는 파룬궁수련자의 기본적인 생활권 침해와 인성을 말살하는 죄악에 관심을 갖고 규탄해줄 것을 호소한다. 박해를 중단하고 불법 구금된 파룬궁수련자들을 석방하라!
여기서 우리는 여자2감옥에서 아직도 파룬궁수련자를 박해하는 데 참여하고 있는 감옥경찰들에게 충고한다. “사람이 하는 일을 하늘이 보고 있다.” 사람이 세상에서 하는 모든 일은 결국 자신이 감당해야 한다. 여러분은 현재의 국제, 국내 정세를 분명히 볼 수 있을 것이다. ‘천멸중공(天滅中共)’이라는 천상의 징조가 이미 나타났다. 선악의 응보는 천리이다. 지금 여러분의 유일한 출로는 즉시 파룬궁수련자에 대한 박해를 중단하고 수련자를 선하게 대하는 것이며, 이것이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이다! 여러분은 중공이 멸망할 때의 순장품이 되지 말라.
원문발표: 2024년 12월 5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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