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허베이성 통신원) 허베이성 첸안(遷安)시 파룬궁수련자 원칭팡(聞慶芳, 여)이 첸안시 법원에서 불법으로 3년 형을 선고받아 2023년 12월 허베이성 여자감옥 제14감구역으로 납치됐다. 진선인(眞·善·忍) 신념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감옥경찰과 죄수들의 광적인 구타를 당해 현재 두 다리로는 걷지 못하는 상태에 이르렀다. 그럼에도 매일 노역을 강요받고 있으며, 극히 적은 양의 음식만이 제공되고 있다.
원칭팡은 2025년 7월 31일에 부당한 옥살이가 끝날 예정이나, 그때까지 얼마나 더 많은 고통을 겪어야 할지 모른다. 외부에서는 원칭팡이 감옥에서 당하고 있는 박해 상황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제14감구의 감옥경찰은 차오하이옌(曹海燕)이다.
원칭팡은 올해 57세로, 첸안시 주택 및 도시농촌건설국에서 근무하고 있다. 1998년 4월 파룬궁 수련을 시작한 후 건선과 사지무력, 기면증 등 온갖 고질병이 자연 치유되고 건강이 나날이 좋아져 파룬따파(法輪大法) 사부님께 깊이 감사드렸다. 그러나 1999년 ‘7·20’에 장쩌민 집단이 파룬궁에 대한 광적인 박해를 시작하면서 원칭팡은 중공 당국으로부터 잔혹한 박해를 당하게 됐다. 다음은 중공의 박해 사실을 간략히 서술한 것이다.
수차례 납치·감금당하고 고문으로 불구가 되다
1999년 7월 20일, 원칭팡 모녀는 베이징 종교관리국을 찾아가 파룬궁을 위해 청원하다가 첸안 공안국 경찰에게 강제로 첸안으로 끌려와 15일간 불법 감금당했다. 이때부터 그녀는 중점 박해 대상이 됐다.
2000년 7월, 원칭팡은 경찰에게 납치돼 가택수색을 당하고 15일간 구치소에 불법 감금됐다. 이 기간에 현직 공안국 부국장 펑밍후이(彭明輝)에게 심한 구타를 당했고, 5천 위안의 보석금을 내고서야 귀가할 수 있었다.
2000년 12월 21일, 원칭팡은 직장 동료들에게 납치돼 세뇌반으로 끌려가 1년 7개월 반 동안 감금된 채 박해를 당했다. 이 기간 중 ‘전향(수련 포기)’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한 달간 구치소에 갇혀 경찰의 전기봉 고문을 당했다. 세뇌반에서 풀려난 후에는 직장에서 임금 전액이 불법으로 삭감됐다.
2006년 2월 25일, 중공 악당의 양회를 앞두고 원칭팡은 자택에서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 경찰에게 납치돼 구치소에서 한 달 가까이 불법 감금됐다. 그녀가 단식 항의를 하자 감옥경찰과 의료진이 죄수 6~7명을 동원해 정체불명의 약물을 강제 주입했고, 이로 인해 사지와 오장육부에 참을 수 없는 통증이 발생하고 오른쪽 다리의 감각이 상실됐으며 극도로 쇠약해진 후에야 석방됐다.
가족들이 그녀를 병원에 데려가 검진한 결과, 현지 의사는 중추신경 괴사로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야 할 것이라 진단했다. 이후 6개월 넘게 그녀는 일상생활조차 불가능했고 휠체어를 타야 했으며, 층계를 오르내릴 때는 다른 사람이 업어야만 했다. 오빠와 올케는 그녀가 영구 장애인이 될까 우려해 어떤 비용을 들이더라도 각지의 대형병원과 명의를 찾아다니며 치료하겠다고 결심했다. 하지만 그녀는 “그럴 필요 없어요. 저는 대법만을 굳게 믿습니다”라고 했다. 이후 매일 법공부와 연공을 견지한 끝에 6개월여 만에 일상생활과 보행이 가능해졌다. 이는 현대 의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기적이었다. 사정을 알고 있던 의사들은 그녀가 거리를 자유롭게 활보하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2007년 9월 28일, 중공 17대를 앞두고 공안국 국보대대 경찰이 또다시 그녀의 집을 불법 수색하고 세뇌반으로 납치해갔다. 그녀가 단식 항의를 하자 여러 차례 야만적인 강제급식이 자행됐고, 26일이 지나서야 석방됐다.
2008년 올림픽을 앞두고 직장에서는 그녀의 출근을 허용했으나, 이는 사실상 감시를 위장한 것이었다. 많은 업무를 수행했음에도 월 800위안의 생활비만 지급됐고, 2012년 상반기에야 1,300위안으로, 하반기에는 1,500위안으로 인상됐다(같은 근속연수라면 임금과 성과급을 합쳐 4,000위안 정도를 받아야 함). 기타 모든 복지는 전무했다. 장기간의 경제적 박해로 그녀와 딸은 극심한 생활고를 겪었고, 그 시절에는 흔히 맹물에 국수를 삶아 끼니를 때워야 했다.
2015년 12월 15일 오전 10시경, 원칭팡은 파룬궁수련자 완융훙(萬永紅), 저우슈샤(周秀霞), 류샤오위안(劉小元)과 함께 임대주택에서 경찰에게 납치돼 탕산(唐山)시 제1구치소로 끌려갔다가, 신체검사 불합격으로 다음날 석방됐다. 2016년 8월 중순, 첸안시 검찰원은 4명의 파룬궁수련자에게 이른바 ‘기소장’을 발부했고, 이 사실을 안 원칭팡은 어쩔 수 없이 집을 떠나야 했다.
2022년 8월 1일, 원칭팡은 외출 중에 첸안시 공안국 경찰에게 납치돼 탕산시 제1구치소에 불법 감금됐다. 2023년 4월 27일에는 첸안 법원에서 불법 재판을 받았다. 법원이 선임한 변호사가 있었으나, 그녀는 중공 당원들의 회피를 요구하며 변호사 없이 스스로를 변호하겠다고 했다. 그녀는 법률 지식을 활용해 이성적이고 근거 있게 파룬궁 수련의 합법성을 논증하며 “제가 어떤 법률의 집행을 저해했습니까?”라고 반문했고, 이른바 공소인은 아무 말도 못했다. 원칭팡이 법정에서 ‘9평 공산당’을 낭독하자고 하자 판사는 감히 응답하지 못했다. 2023년 7월, 첸안시 법원은 법을 무시한 채 그녀에게 3년형을 불법 선고했다.
2023년 12월 17일, 원칭팡은 스자좡(石家庄)의 허베이성 여자감옥 제14감구로 납치됐다. 파룬따파에 대한 신념을 포기하지 않자 감옥경찰과 죄수들에게 무자비한 구타를 당해 온몸이 상처투성이가 됐고 다리가 마비된 데다 손과 전신의 근육이 위축됐다. 2023년 12월 22일 밤에는 죄수 표식이 달린 명찰 착용을 거부했다가 죄수 5명에게 집단 구타를 당해 온몸이 멍들고 다리를 쓰지 못해 기어다닐 수밖에 없게 됐다. 감옥경찰들은 또 죄수들을 시켜 그녀의 음식에 약물을 타게 했고, 이로 인해 손과 온몸의 근육이 위축됐다. 전해진 바로는 그녀의 시력도 저하돼 사물을 제대로 보지 못한다고 한다.
(원칭팡의 박해 상황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명혜망의 ‘한때 박해로 불구가 된 허베이성 첸안시 원칭팡, 사법 박해에 직면하다’, ‘원칭팡, 불법 재판에서 이성적이고 근거 있는 자기변호’, ‘원칭팡, 허베이성 여자감옥에서 박해로 장애를 입다’ 등의 기사를 참조하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4년 11월 12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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