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랴오닝성 통신원) 랴오닝성 진저우(錦州)시 헤이산(黑山)현 출신의 파룬궁수련자 한춘룽(韓春龍)이 부당한 4년형을 선고받고 2024년 8월 진저우 감옥 9감구에서 박해를 받았다.
가족들은 면회 시 그의 몸이 쇠약해진 것을 발견했다. 그가 감옥에서 노동을 거부했기에 가족들은 감옥 측이 그에게 충분한 식사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의심했다. 또한 9감구의 전산시스템이 업데이트되지 않아 가족들은 2개월간 그의 영치금 계좌에 돈을 입금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그는 생필품을 구매하지 못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었다. 현재까지도 가족이 입금한 돈을 받았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가족 면회 시 경찰은 전 과정을 감시했다.
11월 1일 한춘룽의 가족이 진저우 감옥을 방문해 면회를 시도했으나 거절당했으며, 한춘룽이 ‘교정 치료’ 중이라는 말을 들었다. 가족이 ‘교정 치료’가 무엇이냐고 묻자, 그가 중대한 잘못을 저질러 독방에 갇혔다고 했다. 가족이 어떤 잘못을 저질렀는지 물었으나 답변을 회피했다. 가족이 독방 수감 여부를 확인하자 경찰은 “그렇게 이해하면 된다”고 답했다. 원스톱 면회서비스센터의 경찰은 “형기를 연장하겠다”며 협박했다.
가족들은 감옥 구역 내 경찰을 만날 수 없었고 원스톱 면회서비스센터 경찰을 통해서만 감구 경찰과 연락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들도 구체적인 상황 설명 없이 “그는 잘못을 저질렀다”는 말만 반복했다.
한춘룽은 올해 52세로 진저우시 전안(鎭安)향 잉판(營盤)촌 출신이다. 파룬궁 수련 전에는 요추 결핵, 오른쪽 엄지발가락 결핵, 신장 결석, 왼쪽 신장 기능 상실 등 여러 질병을 앓았고, 마을에서 ‘병든 바구니’로 불릴 정도로 노동은 물론 보행조차 어려웠다. 1998년 3월 파룬따파 수련을 시작한 후 건강이 점차 회복되어 힘든 육체노동도 가능해졌다.
중국공산당(중공)의 파룬궁 탄압 속에서도 수련을 계속하던 그는 2012년 12월 11일 단둥(丹東) 출장 중 단둥시 공안국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와 전싱(振興) 분국 형사경찰대대 등에 의해 납치돼 생명이 위독한 상태에 이르렀다. 2013년 5월 31일에는 단둥시 전싱구 법원에서 부당하게 4년형을 선고받아 선양 캉자산(康家山) 감옥에 불법 구금됐다.
2023년 10월 2일, 선양시 선허(沈河)구 황청(皇城)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되어 구금된 후 누명을 썼다. 2024년 3월 25일 선양시 단둥구 법원에서 4년형과 3만 위안의 벌금형을 선고받았고, 항소했으나 선양시 중급법원은 원심을 유지했다. 2024년 9월 초, 그가 진저우 감옥 제9감구로 이송되어 불법 구금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랴오닝성 진저우 감옥 연락처:
우편 주소: (우편번호 121000) 랴오닝성 진저우시 타이허구 난산리 86호
진저우 감옥 면회센터 전화: 0416-7989241, 0416-7989244 (월요일~금요일)
진저우 감옥 행정업무 공개 전화: 0416-7989155, 0416-7989654, 0416-7989651 (유선전화)
진저우 감옥 제9감구 전화: 0416-7989704 (발신 전용, 수신 불가) 교도대장 왕(王) 씨
진저우 감옥 간수장: 스윈타오(史運濤), 장수이(張樹義)
진저우 감옥 부간수장: 자오융(趙勇)
형벌집행과장: 리보(李波)
원문발표: 2024년 11월 4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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