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지린성 통신원) 지린성 옌지(延吉)시의 66세 파룬궁수련자 구진펀(谷今芬)이 2023년 10월 1일, 지린성 여자 감옥에서 박해로 사망했다.
2023년 4~5월, 옌지시 여성 파룬궁수련자 구진펀은 선한 마음으로 시민들에게 진상을 알리다가 진상을 모르는 사람의 신고로 옌지시 베이산제(北山街)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됐다. 그녀는 얼마 지나지 않아 집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베이산제 파출소 경찰은 증거와 죄명을 조작해 그녀를 검찰에 넘겼다.
구진펀이 집으로 돌아온 지 며칠 후, 검찰은 그녀를 찾아와 기소 사실을 통보했다. 구진펀은 이에 협조하지 않았고 집을 떠나 떠돌이 생활을 해야 했다. 그러다 어느 날 집에 들렀다가 경찰에 납치돼 불법 판결을 받았다. 공안, 검찰, 법원이 밀실에서 조작했기에 지금까지도 구진펀이 중공의 사법 체계에 의해 어떤 모함을 받았고 몇 년 형을 선고받았는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2023년, 구진펀은 지린성 여자 감옥의 제8 감구(파룬궁 박해 전담 구역)로 끌려가 1층 11호 감방에 불법 감금됐다. 당시 1층의 107호와 11호 감방은 이른바 ‘공격 감방(수련 포기를 거부하는 파룬궁수련자 전담 감방)’으로 불렸다.
파룬궁수련자 ‘전향(수련 포기)’ 박해를 담당하는 제8 감구 대장 가오양(高陽)은 자신들을 위해 악독한 수단을 쓸 수 있는 형사범들을 선발해 수련자를 박해하도록 했다. 구진펀이 수감된 11호 감방의 감방장 리링링(李玲玲)은 지린성 바이산(白山)시 출신이다. 그는 납치되기 전 격투기를 배웠고 이전에 8감구에서 지낸 적이 있었다. 그녀가 격투기를 연마했기에 경찰은 그녀가 말썽을 일으킬까 봐 항상 감시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감옥 측이 온갖 궁리 끝에 그녀를 7감구에서 8감구로 옮겨와 파룬궁수련자 박해를 전담하게 했다.
구진펀이 11호 감방에 불법 수감되어 있는 동안 간수와 형사범들로부터 어떤 끔찍한 고문을 당했는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그녀가 사망하기 전, 이미 대소변을 가리지 못했고 매일 11호 감방에서는 형사범들의 욕설과 꾸짖는 소리가 들렸다. 그녀들은 구진펀의 몸이 심각하게 손상됐는데도 가만 두지 않았다.
2023년 10월 1일, 구진펀은 지린성 여자 감옥에서 박해로 목숨을 잃었고 당시 나이는 66세였다.
구진펀이 박해로 사망한 후, 8감구 경찰과 직원들은 소문이 나는 것을 두려워하며 죄악을 은폐하기 위해 한밤중에 몰래 시신을 옮겼다.
중공은 25년 넘게 파룬궁수련자를 박해해 왔고 수많은 수련자를 납치, 감금, 강제노동, 불법 판결, 세뇌 교육 등으로 탄압해 왔다.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는 5,134명의 파룬궁수련자가 박해로 사망했다. 불행히도 선량한 노인 구진펀도 그중 한 명이었다.
원문발표: 2024년 11월 9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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