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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린성 수란시 70대 파룬궁수련자 쿵판친, 박해 속에서 세상 떠나

[명혜망](지린성 통신원) 지린성 수란시의 파룬궁수련자 쿵판친(孔繁芹)은 2년 전 중공 법원에 의해 불법으로 3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녀는 2024년 10월 10일경 박해 속에서 7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쿵판친은 지린성 수란시 정양 소구(小區)에 살았다.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수련한 후 진선인(眞·善·忍)의 기준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됐고 심신이 건강해졌다. 1999년 7월 20일, 중국공산당(중공)이 파룬궁에 대한 박해를 시작했다. 2000년 12월 18일, 그녀는 파룬궁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천안문 광장에서 평화롭게 청원하다 납치됐고, 베이징 먼터우거우 구치소와 허베이성 랑팡 구치소에서 차례로 불법 구금돼 박해를 받았다.

2022년 2월 24일 오전 9시경, 수란시 경찰이 쿵판친의 집에 들이닥쳐 불법 가택수색을 했다. 재생기와 진상 지폐, 대법(파룬궁) 서적을 빼앗아 갔고 이어 그녀를 공안국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로 납치했다. 공안국 심문실에서 경찰은 진상 지폐의 출처를 캐물었으나 쿵판친은 응하지 않았다. 경찰은 쿵판친을 중의원으로 데려가 건강검진과 핵산검사를 했는데, 그녀의 혈압이 200mmHg 이상이었다. 당일 밤 9시경 경찰은 병원에서 검진 및 핵산검사 보고서를 받은 후 차로 쿵판친을 구류소로 끌고 갔다. 구류소가 수감을 거부하자 경찰은 쿵판친의 아들에게 전화를 걸었고 ‘협상’ 후 쿵판친을 집으로 돌려보냈다. 이후에 쿵판친은 아들의 입을 통해 경찰이 아들에게 2천 위안을 갈취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2022년 11월 중순, 수란시 법원은 쿵판친에 대해 불법 재판을 진행했다. 12월 30일, 법원은 그녀에게 3년형을 선고하고 4천 위안의 벌금을 물렸다. 박해에 가담한 사람은 재판장 허우양(侯洋), 재판원 쑨잉(孫瑩), 배심원 쉬구이메이(徐桂梅), 서기원 바이신퉁(白馨桐)이다. 2023년 2월, 수란시 법원은 쿵판친에게 벌금 납부를 독촉하는 서신을 보냈다.

2024년 5월 15일, 수란 수이취류 파출소 경찰 5~6명이 쿵판친을 자택에서 납치해 지린 공안의원과 중심의원으로 데려가 검사를 했다. 감옥으로 끌고 가 박해하려 했으나, 검사 결과 쿵판친의 심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자 지린 구치소로 데려갔지만 역시 수감이 거부됐다. 하루가 다 지나가 이미 한밤중이 됐고 경찰은 어쩔 수 없이 일행과 함께 지린의 여관에서 하룻밤을 묵은 뒤 다음 날 쿵판친을 집으로 돌려보냈다.

2024년 5월 17일, 지린시에서 또 세 사람이 와서 쿵판친을 지린으로 납치해 갔는데, 그중 한 명은 여자였고 의도적으로 쿵 씨를 계속 박해하려 했다. 도중에 이들이 전화 통화를 한 후 쿵판친을 다시 집으로 돌려보냈다.

쿵판친은 불법 판결을 받은 후 건강이 계속 악화됐고 시력도 저하됐다. 게다가 경찰의 끊임없는 괴롭힘으로 평온한 날이 없었고 정신적 압박이 극심했다. 6월 이후에는 거의 실명 상태가 됐고 일상생활도 더욱 자립이 어려워져 자녀들이 그녀를 요양원으로 보냈다. 9월경에는 집에서 넘어져 골절상을 입었고 발가락 두 개를 절단했다.

2024년 10월 10일경, 쿵판친은 거대한 정신적 압박과 육체적 고통 속에서 원한을 품은 채 7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또 한 명의 선량한 마음을 수련하는 좋은 사람이 중공의 박해 속에서 세상을 떠난 것이다. 중공이 진선인의 기준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이들을 박해하고 수시로 괴롭히며 압박을 가하는 것이 이런 노인들이 세상을 떠나게 되는 근본적인 원인이다.

파룬궁은 중국에서 완전히 합법적이다. 파룬궁수련자들의 기본적 인권이 짓밟히고 박탈되는 이 엄청난 죄악은 하늘도 땅도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아직도 중공 악당을 도와 악행을 저지르는 이들에게 권고한다. 어서 멈추라. 중공의 쓰고 버리는 본성은 결코 변하지 않았다. 자신과 가족의 미래를 소중히 하라!

 

원문발표: 2024년 11월 7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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