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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둥 여자감옥의 박해로 위독해진 85세 야오징자오, 중환자실로 긴급 이송

[명혜망](광둥성 통신원) 광둥성 제양시의 85세 파룬궁수련자 야오징자오(姚靜嬌) 노인은 중공 법원의 3년 불법 판결을 받은 후 2023년 7월 초 광둥 여자감옥에 강제 수감됐다. 각종 박해를 당한 노인은 10월 25일 구급차로 감옥에서 제양의 고향집으로 이송됐는데, 감옥 측은 이를 옥외집행이라고 했다. 야오징자오는 현재 제양시 중의원 중환자실에서 응급치료를 받고 있다.

야오징자오 노인은 매우 마르고 극도로 쇠약한 상태로, 온몸에 주사바늘이 꽂혀있으며 현재는 말하기도 힘든 상태다. 눈가에서는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다. 가족들은 중공 관리들의 협박을 받아 현지 파룬궁수련자들이 그녀를 방문하거나 돕는 것을 감히 허락하지 못하고 있다.

야오징자오의 집은 제양시 룽청구 룽둥판사처 메이더우촌에 있다. 2020년 6월 14일 오후, 그녀는 같은 마을 파룬궁수련자 중페이전(鍾佩珍)의 집에서 단체로 파룬궁 수련서 《전법륜(轉法輪)》을 읽던 중 제양시 공안국 부국장 리민(李敏)이 이끄는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 경찰에 의해 납치됐다. 야오징자오는 하루 동안 불법 구금된 후 처분보류 형식으로 집으로 돌아왔다. 2022년 4월 22일, 야오징자오 노인은 제둥구 검찰원의 불법 기소를 당했다. 2022년 11월, 그녀는 제둥구 법원에서 3년 형을 선고받았다. 2023년 7월 초, 84세의 야오징자오는 강제로 수감됐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야오징자오 노인은 광둥성 여자감옥에서 심각한 고문을 당했고 육체적으로 견디지 못해 감옥 측의 강요로 본의 아니게 각종 서면자료(결별서, 보증서, 폭로비판서, 신고 및 폭로, 자백자료 등)를 썼으며, 이로 인해 노인의 심신은 극심한 손상을 입었다.

20여 년간 중공 악당의 이른바 ‘전향’은 파룬궁수련자들에게 각종 잔인무도하고 장기적이며 끊임없는 고문과 박해를 가하는 것이었다. 높은 담장과 철조망 안에서, 감옥 안의 감옥에서, 바람 한 점 통하지 않는 밀실 조작 하에서 수련자들에게 각종 비방 자료를 쓰도록 강요했고, 이른바 ‘검수’를 공개적으로 하게 했으며, 공개적으로 강요해 카메라 앞에 서서 세상 사람들을 기만하게 했을 뿐 아니라, 악당의 구원에 감사하다는 말까지 하도록 강요했다. 이러한 박해 속에서 피해자들은 심한 굴욕을 당했고 일말의 존엄도 없었으며, 심신이 극심한 손상을 입었다.

강제노동 제도가 폐지된 이후 10여 년간, 제양지역 중공 공안, 검찰, 법원의 불법 행위자들은 파룬궁수련자들을 납치한 후 자주 중형을 선고했고, 이어서 감옥 측의 검은 손을 빌어 파룬궁수련자들을 고문하고 협박했다. 현재 제양시 구치소와 제둥 등 각 구 1급 구치소에는 아직도 많은 파룬궁수련자들이 불법 구금돼 있다.

 

원문발표: 2024년 10월 30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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