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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수련자 야오징자오, 박해로 위독…감옥측 가족에게 떠넘겨

글/ 광둥성 통신원

[명혜망] 10월 24일 밤, 광둥성 제양시 중의병원 입구에 광둥성 여자감옥 의무실 구급차가 도착했다. 거의 식물인간이 된 위중한 환자가 내려졌는데, 환자의 외모는 이미 심각하게 변형됐고 입이 크게 벌어진 채 말을 하지 못했으며, 생기 없는 두 눈만 움직일 수 있었다. 마중 나온 가족들은 거의 알아보지 못했다.

그녀는 광둥성 제양시의 85세 파룬궁수련자 야오징자오(姚靜嬌)다. 동행한 감옥경찰은 야오징자오가 오른쪽 다리가 골절되고 다발성 장기부전이 겹쳐 생명이 위독해 가족에게 인계한다고 말했다. 야오징자오 노인은 즉시 가족들에 의해 제양시 중의병원 중환자실로 이송돼 응급처치를 받았다. 알려진 바로는 출소 전 감옥 측이 가족에게 세 차례에 걸쳐 3만 위안을 갈취했으며, 돈을 내지 않으면 출소를 허락하지 않았다고 한다.

야오징자오 노인은 1939년 12월생으로 제양시 룽청구 룽동 판사처 메이더우촌에 거주했다. 2020년 6월 14일 오후, 같은 마을에서 선(善)을 가르치는 파룬궁 수련서 《전법륜(轉法輪)》을 집단으로 읽던 중 제양시 ‘610’ 직원과 경찰에게 포위, 납치당하고 가택수색을 당했다. 하루 동안 불법 구금된 후 ‘처분보류’로 집으로 돌아왔다. 2022년 11월 제양시 제둥 법원에서 3년형을 선고받았고, 2023년 7월 초 광둥성 여자감옥으로 끌려가 박해받았다.

야오징자오는 이전에 여러 질병을 앓았었다. 오십견과 위장병, 신장병 치료를 위해 많은 약을 복용했고 몸도 매우 허약했다. 한번은 코피가 심하게 나서 입원 치료를 받아야 했다. 1998년 11월, 파룬궁 수련을 시작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오십견과 위장병, 신장병이 약을 쓰지 않고도 나았고, 과일이나 남은 밥, 반찬 등 무엇이든 먹을 수 있게 됐으며, 살이 찌고 혈색이 좋아졌고 아무리 멀리 걸어도 피곤하지 않았다.

중국공산당(중공)이 1999년 7월 파룬궁에 대한 광적인 박해를 공개적으로 시작한 후, 야오징자오는 평온한 일상을 잃었다. 소위 ‘민감한 날’만 되면, 때로는 한밤중에도 중공 요원들의 이유 없는 괴롭힘을 당했다.

2020년 6월 14일 오후, 야오징자오와 다른 수련자들이 같은 마을 파룬궁수련자 중페이전(鍾佩珍)의 집에서 파룬따파 주요 서적인 《전법륜》을 단체로 읽고 있을 때, 미리 잠복해 있던 제양시, 룽청구, 제동구 경찰에게 포위, 납치당하고 가택수색을 당했다. 경찰은 야오징자오 노인의 집을 불법적으로 수색하면서 많은 현금을 빼앗아 이를 소위 ‘증거’로 삼았다. 사실 야오징자오의 집은 장사하는 집이라 현금을 갖고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대문에 붙어있던 전통문화 관련 대련(對聯)도 경찰들에 의해 찢겨나갔다.

야오징자오는 하루 동안 불법 구금된 후 ‘처분보류’로 귀가했다. 제양시 ‘610’은 룽청구 국보, 룽동 파출소, 메이더우촌 촌위원회, 촌 치안유지 담당자들을 시켜 자주 가정을 방문해 괴롭히거나, 파출소로 불러 심문하고 협박하며 사진을 찍는 등 노인을 늘 불안한 상태로 만들었다.

룽청구 국보대대는 2021년 6월 10일과 2022년 4월 25일, 두 차례에 걸쳐 야오징자오의 ‘처분보류’ 기간을 연장했다. 제동구 검찰원은 2022년 4월 22일 야오징자오를 불법 기소했다. 2022년 8월, 야오징자오는 제동구 법원의 불법 재판을 받은 후 3년형을 선고받고 3만 위안의 벌금을 강제 징수당했다.

2023년 5월 5일, 룽청구 국보 경찰이 야오징자오 노인을 집에서 데려가 건강검진을 받게 했는데, 의사가 혈압이 높다고 했음에도 룽청구 국보 경찰은 그녀를 집으로 돌려보내지 않고 곧바로 제동구 구치소로 끌고 가 불법 수감했다. 2023년 7월 초, 야오징자오는 경찰에 의해 제동 구치소에서 광둥성 여자감옥으로 끌려갔다.

중공의 통치하에서는 파룬궁을 배워 좋은 사람이 되고자 하면, 84세 고령의 야오징자오조차도 집에서 증조모로서의 존경과 자손들과 함께하는 가정의 즐거움을 누릴 수 없었다. 야오징자오는 단지 선을 가르치는 《전법륜》을 읽는 모임에 참가했다는 이유만으로 중공 제양시 ‘610’ 직원들의 괴롭힘과 협박, 모함을 받아 죄수가 됐다. 이는 80대 노인에게 큰 정신적 타격을 주었다. 입소 당시 건강 상태가 매우 나빴고 혈압도 매우 높았지만 감옥은 여전히 규정을 어기면서 그녀를 수감했고, 이후 감옥 의무실로 이송했다.

가족들이 처음 면회했을 때 야오징자오가 고령이고 건강이 좋지 않아 이 어두운 소굴에서의 학대를 견디지 못할까 걱정돼 감옥 측에 석방을 요구했다. 하지만 감옥 측은 야오징자오가 이곳에서 잘 지낼 것이며 잘 보살피겠다며 가족들에게 안심하라고 거짓말했다.

9월 9일 야오징자오의 오른쪽 다리뼈가 부러졌다. 9월 중순, 감옥은 가족들에게 수술 동의서에 서명하라고 했지만 가족과의 면회는 허용하지 않았는데, 밝히기 어려운 목적이 있었던 것은 아닐까? 가족들이 요구한 치료를 위한 가석방도 허락하지 않았다. 가족들이 서명한 후에도 감옥은 노인의 건강이 약하다며 수술을 해주지 않았다.

10월 중순, 감옥 측은 가족들에게 전화를 걸어 야오징자오가 위독하다며, 감옥은 단지 위탁 관리일 뿐이고 현지 ‘610’만이 석방 권한이 있으니 가족들이 현지 ‘610’에 가서 수속을 밟고 야오징자오를 데려가라고 했다. 하지만 제양 ‘610’은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수속을 밟아주지 않다가 일주일이 지난 후에야 수속을 밟아주었다. 출소 전, 감옥 측은 세 차례에 걸쳐 가족들에게 3만 위안을 갈취했고, 돈을 내지 않으면 출소를 허락하지 않았다. 사람이 박해로 거의 죽어가는 상황에서도 가족들에게 돈을 갈취하다니 얼마나 비인간적인가?

10월 24일 밤, 야오징자오는 감옥 측에 의해 제양의 고향집으로 이송됐다. 야오징자오는 박해로 인해 외모가 심각하게 변형됐고, 몸은 매우 마르고 입은 계속 크게 벌어진 채 다물 수 없었으며, 마치 고정된 것처럼 말을 할 수 없었고, 생기 없는 두 눈만 움직일 수 있었다. 거의 식물인간이 돼 숨만 붙어 있는 상태였다. 감옥 측은 다발성 장기부전이라며 언제든 사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계할 때 제양 ‘610’ 직원들은 책임지기가 두려워 서명을 하지 않으면서도 가족들에게 서명하라고 했다. 올해 8월 말 가족들이 면회했을 때만 해도 노인이 괜찮았는데, 지금은 이렇게 박해를 당했음에도 가족들에게 서명하라고 했다. 사복 차림의 한 사람이 가족들에게 험악하게 말했다. “서명하지 않으면 (감옥으로) 도로 데려가서 화장하고 유골만 돌려줘도 우리는 아무 일 없을 거다.” 이게 사람이 할 말인가? 야오징자오가 무슨 큰 죄를 지어 이 지경이 됐단 말인가?

중국에서 파룬궁 수련은 합법적이다. 공안부가 인정한 14개 사이비교 조직에도 파룬궁은 포함돼 있지 않다. 장쩌민이 질투심에서 독단적으로 파룬궁에 대한 박해를 추진하면서 ‘천안문 분신’ 사건을 조작해 파룬궁에 뒤집어씌워 대중의 파룬궁에 대한 증오를 선동한 것이다. 파룬궁에 대한 박해는 모두 불법이다. 중공이 아직도 파룬궁을 박해하고 있다고 해서 파룬궁수련자를 마음대로 학대하고 살해해도 책임지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가? 현재의 30년 소급 조사와 사건의 종신 책임제는 누구를 위해 제정된 것인가? 더구나 ‘공무원법’ 제60조는 공무원이 명백히 잘못된 명령이나 지시를 이행할 경우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것이 당신과 무관할 수 있겠는가? 제양에서는 이미 많은 정법위원회, 공검법, ‘610’ 직원들이 조사를 받았다. 전 시 정법위원회 서기 두샤오양, 류광밍, 시 ‘610’ 주임 위안광퉁, 시 공안국 부국장 리민, 제시현 검찰원 부검사장 류치우신 등이 조사를 받은 것은 모두 파룬궁 박해의 피의 빚에 대한 응보다. 파룬궁 박해에 가담하고도 아직 법망을 피해 있는 자들, 그것은 하늘의 자비로 회개할 기회를 주는 것이다. 깨닫지 못하고 계속해서 파룬궁 박해에 가담한다면, 옛말처럼 ‘선악 모두 마침내 보응이 있으리라’는 말이 응험할 것이다.

 

원문발표: 2024년 11월 4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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