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지린성 통신원) 지린성 궁주링시 파룬궁수련자 왕위잉(王玉英, 68)은 지난 8월 자택에서 판자툰진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됐고, 그의 오빠 왕젠잉(王劍英, 80)도 자택에서 샹수이진 파출소 경찰에게 붙잡혀 두 사람은 불법으로 구치소에 감금됐다. 9월 10일경 왕위잉은 박해로 사망했다. 현재 오빠 왕젠잉은 검찰원의 모함으로 불법 기소에 직면했다.
왕젠잉은 퇴직 공무원으로 샹수이진 완룽촌에 거주하고 있다. 심장병, 전립선염, 요추근육 손상, 오십견, 신염, 불면증 등 중병을 앓았으나 치료해도 차도가 없었다. 1996년 심한 심장병 발작으로 입원했을 때 같은 병실의 환자가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으로 퇴원해 더는 병원 신세를 지지 않게 됐다. 그 환자는 왕젠잉에게 파룬숭 수련서 《전법륜(轉法輪)》을 선물했다. 왕젠잉은 집에 돌아온 후 3일간의 연공만으로도 약 없이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됐다. 대법의 효과를 직접 체험한 그는 수련을 시작했고 곧 모든 병이 나았다. 대법이 그에게 제2의 생명을 준 것이다.
2015년 7월 27일 오후, 샹수이진 파출소 경찰 4명이 갑자기 왕젠잉의 자택을 수색하고 그를 궁주링시 구치소에 감금했다. 8월 6일 왕위잉과 인근의 수련자들이 구치소에 찾아가 석방을 요구했으나, 구치소 경찰은 사건 처리 부서를 찾아가라며 책임을 회피했다. 이에 파룬궁수련자들이 납치를 집행한 샹수이 파출소를 찾아갔고, 파출소 경찰은 납치와 석방이 궁주링시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대대의 결정사항이라며 직접 국보대대에 가서 석방을 요구하라고 했다.
이에 왕위잉, 징펑웨이(荊鳳偉), 장샤오밍(張曉明), 쑨즈화(孫志華), 더우위펀(竇玉芬), 쑹징샤(宋景俠), 리구이링(李桂玲) 등 7명의 파룬궁수련자가 궁주링시 공안국 국보대대를 찾았지만 오히려 납치돼 심문을 당했다. 이후 장샤오밍은 쓰핑시 구치소에, 왕위잉 등 6명은 궁주링 구류소에 15일간 감금됐다.
불법 구류 기간 중 경찰은 이들에게 세뇌와 폭력을 자행했다. 8월 9일 궁주링시 정법위원회와 ‘610’ 직원들이 구류소에서 세뇌반을 운영하며 6명의 수련자를 하나씩 ‘전향(수련 포기)’시키려 했다. 대법을 비방하는 영상을 보게 하고 신앙 포기를 강요했다. 8월 12일에는 국보대대 특수경찰들이 구류소에 와서 6명 수련자로부터 강제로 채혈했다. 수련자들이 거부하자 5~6명의 경찰이 한 명씩 붙잡고 채혈했다. 8월 15일에는 남성 경찰 2명이 리구이링을 심문하면서 물병으로 머리와 얼굴, 입을 때리고 배를 걷어차는 등 1시간가량 폭행했다. 8월 20일 오후에는 국보대대 대대장과 부대대장 쉬즈웨이(徐志偉)가 징펑웨이를 심문하던 중 답변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했다. 징펑웨이는 구타로 얼굴이 퍼렇게 멍들고 부어올라 입을 벌리기조차 힘들어했다.
2024년 8월 6일(또는 7일) 오전 6~7시경, 궁주링시 공안분국 판자툰진 파출소 경찰이 왕위잉의 자택을 급습해 수색한 뒤 그녀를 납치했다. 비슷한 시각에 샹수이진 파출소 경찰도 왕젠잉의 자택을 급습해 납치했다. 두 사람은 궁주링시 구치소에 수감됐다.
9월 10일경 왕위잉이 박해로 사망하자 중공 당국자들은 유가족에게 3만 위안을 주며 입막음을 시도했다. 유가족이 변호사와 상담했으나 증거 수집이 불가능해 소송을 제기할 수 없었다. 현장 증인이 있음에도 누구도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다.
현재 왕젠잉은 검찰에 송치돼 불법 기소를 앞두고 있다.
명혜망이 입수한 박해 사례를 분석한 결과, 2024년 상반기 지린성 9개 지역에서 파룬궁수련자 570명이 박해당했다. 4명이 박해로 사망했고 47명이 불법 판결을 받았으며, 238명이 납치됐다. 122명이 괴롭힘을 당했고 138명이 불법 가택수색을 당했으며, 11명이 강제 세뇌를 당했다. 2명이 유랑 생활을 하게 됐고 3명이 실종됐다. 5명이 경제적 박해를 당해 피해액이 8만 1천 위안에 달했다.
중공은 60세 이상 고령자도 가리지 않고 박해했으며, 90세 이상 노인도 예외가 아니었다. 중공이 대법제자 박해 소식을 차단하고 있어 더 많은 박해 사례가 드러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원문발표: 2024년 10월 22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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