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 장시성 상라오시 위산현 파룬궁수련자 주란후이(朱蘭慧·여·53)가 2023년 7월 13일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에 의해 집에서 납치돼 상라오시 구치소에 불법 감금됐다. 최근 소식에 따르면 그녀는 3년 6개월을 부당하게 판결받고 감옥으로 끌려가 계속 불법 감금과 박해를 당하고 있다.
주란후이는 상라오 구치소에 4~5개월 감금됐으나, 구치소 측은 줄곧 가족 면회를 허락하지 않았다. 언제 감옥으로 이송됐는지도 모르는 상황이며 지금까지도 가족들은 그녀를 만나보지 못했다. 감옥 측은 보증서를 써야만 만날 수 있다고 했다. 소식에 따르면 주란후이는 두 발이 아파 일할 수 없어 하루 종일 앉아만 있는 상태라고 한다.
2023년 7월 13일, 위산현 610, 정법위원회, 국보, 가도 주민위원회 등 10여 명이 강제로 주란후이의 집에 들어와 그녀를 납치하고 컴퓨터를 불법으로 압수해갔다(이후에 돌려줌). 전해진 바에 따르면 그녀가 자료를 배포하다 신고를 당했으며, 감시 카메라 영상에서 주란후이가 전단지를 배포하는 장면이 발견됐다고 한다. 위산현 국보 두목 뤄(羅) 대장(전화: 18707035239)은 그날로 주란후이를 상라오시 구치소로 납치해 감금했다.
불법 감금 기간 주란후이는 약 10여 일간 단식으로 박해에 항의했고, 이로 인해 몸이 매우 허약해져 체중이 25kg까지 내려갔다. 구치소 측은 강제로 우유를 먹이고 링거를 놓으며 몸이 회복되면 판결하겠다고 했다. 결국 주란후이는 3년 6개월을 부당하게 판결받았다. 가족들은 1만 위안을 들여 진상을 모르는 변호사를 선임했고 유죄 변호를 했다.
주란후이의 집은 위산현 기차역 부근에 있다. 그녀는 원래 위산현 금산공단에서 일했으며, 싼칭산녹색식품유한공사에서 출납원으로 근무했다. 그녀는 1996년부터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을 시작했으며, 심신이 건강해졌고 성실하고 선량한 성품으로 타인을 대하는 데 열정적이었다.
2012년 3월 22일 오전 7시 30분에서 8시 30분경, 주란후이는 위안빈(袁斌), 딩수린(丁樹林) 등 경찰에 의해 납치됐다. 그들은 컴퓨터 1대, 휴대폰 1대, 정기간행물 자료 몇 권 등 개인 물품을 수색해 압수했다. 당일 오전 10시가 넘어 상라오지역 ‘610 사무실’(장쩌민이 불법적으로 설립한 파룬궁 박해기구) 직원들이 위산현 공안국에 와서 주란후이를 심문했다. 주란후이는 위산현 구치소에 1개월간 불법 감금됐다. 그동안 상라오지역 610 사무실과 위산현 610 사무실은 여러 차례 주란후이를 심문했고 ‘보증서’를 쓰라고 요구했지만 그녀는 이를 거부했다. 위산현 정법위원회는 석방을 거부했고 가족과의 면회도 허용하지 않았다. 게다가 정법위 직원들은 상라오시 정법위가 석방을 불허했다며 책임을 회피했다.
주란후이는 1년 6개월의 강제노동 처분을 받고 2012년 4월 23일 장시성 난창여자노동수용소로 끌려갔다. 노동수용소는 장기간 그녀의 목욕을 금지했고 매일 이른바 ‘군사훈련’이라는 명목으로 그녀를 괴롭혔는데, 당시는 1년 중 가장 더운 시기였다. 2013년, 경찰은 그녀에게서 펜과 종이를 발견하고 그녀를 수갑으로 매달았다. 바오쟈(包夾·감시 담당 수감자)는 장기간 그녀에게 강제로 일을 시켰다. 그녀가 일을 하지 않으면 바오쟈는 주란후이에게 벌로 서있게 했다. 장시성 여자노동수용소는 2014년 해체됐고, 5월에 가오신대로에 있는 장시성 마약재활센터로 이전했다. 그곳에서 계속해서 불법 감금된 파룬궁수련자들을 박해했다. 10월 말경 마지막 두 명의 파룬궁수련자인 진센현의 리팡란(李芳蘭)과 위산현의 주란후이가 석방됐다.
명혜망의 보도 통계에 따르면, 2023년 하반기 장시성에서 박해받은 파룬궁수련자는 총 52명이다. 그중 박해로 정신이상이 된 사람 1명, 불법 판결 19명, 불법 수감 5명, 불법 재판 5명, 불법 기소 1명, 불법 형사구류 3명, 불법 구류 6명, 괴롭힘 11명 등이다. 2024년 상반기에는 총 42명의 파룬궁수련자가 박해받았다. 그중 억울하게 사망한 사람 1명, 불법 판결 12명, 불법 수감 3명, 불법 기소 1명, 불법 형사구류 5명, 불법 구류 3명, 납치 14명, 괴롭힘 7명, 세뇌반 불법 감금 2명이다.
원문발표: 2024년 10월 14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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