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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촨성 러저우시 여러 파룬궁수련자 ’10·1′ 전 납치, 괴롭힘 당해

[명혜망](쓰촨성 통신원) 지난 10월 1일을 앞두고 쓰촨성 러저우시의 여러 파룬궁수련자들이 납치되고 괴롭힘을 당했다.

이 중 러저우시 나시구의 73세 파룬궁수련자 뤄린룽(羅林容)은 납치된 후 현재 행방불명 상태이며, 러저우시 난청에 거주하는 77세 파룬궁수련자 주쭝룽(朱宗蓉)은 납치돼 가택수색을 당하고 거주지 감시를 받고 있다.

1. 판즈화시에서 유랑 생활하던 파룬궁수련자 야오자슈, 러저우에서 납치돼 불법 구금

2024년 9월 20일, 러저우시 장양구 공안분국 경찰이 장양구 란톈진의 한 임대주택에서 판즈화시 출신 파룬궁수련자 야오자슈(姚佳秀)를 납치했다. 소식에 따르면 러저우에서 구금된 후 야오자슈는 시창 구치소로 이송되어 계속 불법 구금되고 있다.

57세인 야오자슈는 1995년 파룬따파 수련을 시작한 후 심신이 건강해졌다. 중공의 파룬궁에 대한 광적인 박해 속에서 야오자슈는 여러 차례 납치되고 불법 구금됐으며, 두 차례 불법 판결(3년, 9년)을 받았다. 구치소와 감옥에서 구타, 수갑과 족쇄로 연결하기, 매달아 수갑 채우기, 야만적인 강제 음식물 주입, 잠 안 재우기, 전기 충격, 폭염 속 방치 등 비인간적인 고문 박해를 당했다. 더욱 분노를 자아내는 것은 건강하고 선량한 야오자슈가 판즈화시 정신병원에 갇혀 중추신경을 파괴하는 약물 주사 박해를 받았다는 점이다.

2014년 2월 23일, 야오자슈는 억울한 옥살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지만 편안한 날이 없었다. 2019년 8월경 야오자슈는 유랑 생활을 하게 됐고, 2024년 ’10·1′ 전에 러저우시에서 납치되어 구금됐다. 현재 시창시 구치소로 끌려가 계속 구금되어 있다고 한다. 야오자슈가 당한 박해에 대한 일부 자세한 내용은 명혜망 보도 ‘거듭된 박해, 쓰촨성 판즈화시 야오자슈 다시 불법 구금돼’를 참조하기 바란다.

2. 러저우시 나시구 파룬궁수련자 뤄린룽, 뤄린밍 납치돼, 뤄린룽 현재 행방불명

2024년 9월 19일, 러저우시 나시구 몐화포의 파룬궁수련자 뤄린룽(73·여)가 란톈진에서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가려던 중 여동생 뤄린밍을 만나 두 사람이 앉아 쉬고 있을 때 사복 경찰 몇 명이 다가왔다. 경찰은 뤄린룽을 며칠 동안 미행했으며 그녀가 최근 어디를 갔는지, 어느 시장에 갔는지 알고 있으며 촬영(뒷모습)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두 사람의 몸에서 아무것도 찾지 못했지만 그들을 납치해 장양구 공안분국으로 데려가 각각 심문했다.

뤄린룽 자매는 모두 땅을 잃은 농촌 여성으로 도시에 거주하고 있다. 당사자들이 아직 공안국에 구금되어 있는 상황에서 경찰은 그들의 열쇠를 가지고 마음대로 집 문을 열고 각각 가택수색을 했다. 뤄린밍의 파룬궁 서적을 빼앗아갔지만 목록도 없었고 집에 있는 가족에게 확인하라고 하지도 않았다. 뤄린룽의 집에서는 아무것도 찾지 못했다. 뤄린밍은 10일간 불법 구류됐다가 현재 집으로 돌아왔다.

경찰은 법에 따라 뤄린룽의 가족에게 구류나 구금 통지를 하지 않았으며, 현재 그녀의 행방을 알 수 없다. 가족들이 가택수색에 참여한 지역사회 관계자에게 물어보자 지역사회 간부는 사람이 어디 있는지 모른다며 난청 파출소에 물어보라고 했다. 난청 파출소는 이 일은 자신들과 무관하다며 장양구 공안분국에 물어보라고 했다. 장양구 공안분국 정문에서 지키고 있던 접수 담당자는 상황을 듣고 그녀가 이미 여기에 없다며 구치소에 가서 찾아보라고 했다. 구치소에 가서 이 사람이 있는지 문의했지만 구치소 측은 찾아보기를 거부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쌀쌀해졌는데 그녀가 어디에 있는지, 안전한지, 건강한지 알 수 없어 뤄린룽의 가족들은 매우 걱정하고 있다.

뤄린룽은 1998년 파룬궁 수련을 시작한 후 많은 질병이 사라졌다. 2000년 박해 초기에 뤄린룽은 베이징에 가서 청원하며 파룬궁과 파룬궁 창시자의 명예 회복을 요구했다가 9개월간 불법 구금됐고, 이어서 2년 넘게 세뇌반에 불법 감금됐다. 2015년에는 진상을 알린 이유로 3년형을 선고받았다. 억울한 옥살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후 3년치 연금을 빼앗겼다. 뤄린룽이 당한 박해의 일부 상황은 명혜망 보도 ‘쓰촨성 러저우시 수련자 뤄린룽, 연금 3년치 압류돼’와 ‘쓰촨성 러저우시 중급법원, 뤄린룽에 대한 억울한 판결 유지’를 참조하기 바란다.

3. 러저우시 장양구 타이안진 파룬궁수련자 류쭝펀, 날조된 혐의로 괴롭힘 당해

2024년 9월 19일, 러저우시 장양구 타이안진 파룬궁수련자 류쭝펀(劉宗芬)이 란톈진 시장에 갔다가 누군가 뒤에서 그녀의 가방을 잡아당겼다. 돌아보니 사복 차림의 한 남자였다. 그는 한 손으로 그녀의 가방을 잡고 다른 한 손에는 진상 자료 한 장을 들고 그녀의 가방에서 발견했다고 말했다. 류쭝펀은 누가 넣었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복 경찰은 아무 말도 듣지 않고 가방을 붙잡은 채 놓아주지 않았고 사진도 찍었다. 그는 자신이 공안국 경찰이라며 전화번호와 이름을 대라고 강요했다. 이때 사복 경찰 몇 명이 그녀를 가로막고 가지 못하게 했다. 이는 명백히 의도적인 날조였다. 류쭝펀이 이름을 말하고 집에 돌아간 후 가방을 잡았던 사람과 다른 한 사람이 기회를 틈타 류쭝펀의 집에 와서 괴롭혔다. 그들은 조서를 작성하겠다며 시장에서 있었던 일의 경위를 기록해 가방에 있던 물건이 그녀가 넣은 것임을 증명하겠다고 했다. 류쭝펀은 서명하지 않았고 남편에게도 서명하지 말라고 했다. 그녀는 요즘 사기 치는 일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경찰이 신분증을 제시하자 류쭝펀의 남편이 서명했다.

2022년 ’10·1’과 중공 20차 당대회를 앞두고 류쭝펀이 살고 있는 마을의 여러 파룬궁수련자들이 경찰과 진 정부, 촌 간부들의 방문 괴롭힘을 받았으며 사진 촬영과 녹음 등을 당했다. 이번에는 수법만 바꿔 경찰이 시장에서 류쭝펀에게 날조된 혐의를 씌워 괴롭혔다.

4. 러저우시 장양구 란톈진 파룬궁수련자 류쭝전, 괴롭힘 당해

2024년 ’10·1′ 전야, 지역사회 관계자들이 류쭝전(劉宗珍)에게 전화를 걸어 집에서 기다리라며 방문해 괴롭히겠다고 했는데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2년 ’10·1′ 전야에도 란톈진 리즈위안 지역사회 관계자들이 류쭝전의 집을 방문해 괴롭혔다. 방문자들은 본인의 허락도 없이 사진을 찍었다. 류쭝전이 제지하며 찍지 말라고 하자 그들은 뒷모습을 찍었다.

60세 전후인 류쭝전은 러저우시 장양구 란톈진 농촌 파룬궁수련자다. 2021년 7월 1일, 시난 상무성에서 누군가의 악의적인 고발로 7월 2일 룽마탄구 위다이차오 파출소 사복 경찰 4명이 그녀의 집에 침입해 불법 가택수색을 하고 그녀의 개인적 신앙에 속하는 모든 대법 서적과 주간지 60~70권, 재생기를 빼앗아갔다.

2023년 5월, 류쭝전이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 문구가 적힌 장식품을 걸고 있다가 도시관리원에 의해 악의적으로 고발되어 란톈 파출소로 끌려갔다. 2024년 2월에는 장양구 검찰원에 날조된 혐의로 고발됐고 8월에 불법 기소됐다. 그녀는 아직 기소장을 받지 못했지만 재판을 기다리라는 통보를 받았다.

5. 룽마탄구 샤오스진의 수련자 우 씨, 펑 씨 납치돼

러저우 룽마탄구 샤오스진은 러저우시 도심과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다. 2024년 9월 17일 저녁 8시경, 샤오스진 파출소, 자오야진 파출소, 루현 공안분국 7~8명이 합동으로 수련자 우 씨 집에 침입해 그녀를 납치했다. 샤오스진 파출소 2명만 경찰 제복을 입었고 나머지는 모두 사복 차림이었다. 이와 동시에 룽마탄구의 또 다른 수련자 펑 씨도 납치됐는데, 그들이 사람들에게 진상을 알리는 영상이 있다는 것이 구실이었다.

두 수련자는 각각 룽마탄구 위다이차오 파출소로 끌려갔다가 자정 2시경 루현 공안분국으로 이송됐다. 다음날, 본인이 없는 상황에서 경찰이 우 씨의 집 열쇠를 가져가 불법 가택수색을 하고 《전법륜》 등 대법 서적을 빼앗아갔다. 두 사람은 10여 시간 불법 구금된 후 다음날 오후에야 집으로 돌려보내졌다.

6. 77세 파룬궁수련자 주쭝룽, 납치돼 가택수색 당하고 거주지 감시 받아

2024년 9월 23일경, 러저우시 난청에 거주하는 구린현 출신 파룬궁수련자 주쭝룽(77)의 집에 갑자기 경찰 일당이 침입해 몇 시간 동안 불법 가택수색을 한 뒤 그녀를 납치해 구치소로 보내 구금했다. 그러나 건강검진 결과 부적격 판정을 받아 구치소 측이 수용을 거부했다. 현재 불법 거주지 감시를 받고 있으며 기소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한다(범행 기관, 가택수색 및 강탈 상황은 확인 중).

주쭝룽은 원래 구린현 스바오진 가도주민위원회 주임이었다. 파룬궁 수련으로 인해 불법 감금 세뇌 박해, 불법 구류 박해를 당했고 두 차례 불법 판결을 받아 총 7년형을 선고받았다. 심신에 가혹한 박해를 받았고 경제적으로도 손실을 입었다. 2023년 12월 13일, 주쭝룽이 구린현에 돌아왔을 때 구린현 공안분국, 둥청구 파출소, 지역사회 관계자들에 의해 납치됐다. 같이 납치된 사람들 중에는 다른 5명의 파룬궁수련자들도 있었는데, 그들은 모두 60~70대 노인들이었다. 주쭝룽은 거주지 감시 처분을 받았다. 2024년 ’10·1′ 전에 주쭝룽은 다시 납치돼 가택수색을 당했고 거주지 감시를 받고 있으며 기소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

 

원문발표: 2024년 10월 16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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