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랴오닝성 통신원) 랴오닝성 진저우시에 거주하는 파룬궁수련자 웨이슈잉(魏秀英·77)이 링하이시 사법 시스템에 의해 여러 차례 박해를 당했다.
웨이슈잉은 2021년 5월 25일 사복 경찰의 미행 끝에 납치됐다. 신체검사 결과 부적격 판정을 받아 ‘처분보류’ 상태로 귀가했다. 2023년 2월 24일, 웨이슈잉은 진저우 링하이시 법원에 의해 부당하게 5년 형을 선고받고 1만 위안의 벌금을 강제로 부과당했다. 2024년 9월 20일, 링하이 검찰원과 법원 소속 남성 1명, 여성 7명이 웨이슈잉의 집에 침입해 웨이슈잉 할머니를 불법 구금하려 했다.
웨이슈잉은 진저우 링하이시 진청 거리에 살고 있다. 파룬궁 수련 전에는 다리에 장애가 있었고 심장병, 폐기종, 경추병 등 여러 질병을 앓고 있어 1년 중 대부분을 병원에서 보냈다. 그녀는 1997년에 파룬궁 수련을 시작했고 진선인(真·善·忍) 표준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했다. 그 결과 그녀를 수년간 괴롭혔던 병고가 모두 사라졌다.
1999년 7월 20일 중국공산당(중공)이 파룬궁에 대한 광적인 박해를 시작한 이후, 웨이슈잉은 신념을 굳건히 지켰고 그로 인해 여러 차례 납치, 독극물 주입, 고문, 구금을 당했다. 2009년 웨이슈잉은 부당하게 7년형을 선고받았고 박해로 인해 일상생활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2014년 구사일생으로 집으로 돌아왔다. 그녀의 막내딸은 2009년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 경찰에게 납치돼 구금당한 후 정신이상 증세를 보였고, 이후 진저우시 캉닝 병원에서 2급 장애 판정을 받았다. (명혜망 보도 참조: 5년간의 부당한 투옥으로 인한 고통, 랴오닝 진저우의 웨이슈잉 구사일생으로 살아남다)
웨이슈잉의 퇴직금은 2016년 11월부터 사회보험국에 의해 불법적으로 압수됐다. 변호사를 고용해 소송에서 승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보험국과 법원 집행관들이 결탁하여 웨이슈잉에게 지급해야 할 퇴직금 지급을 거부했다. 현재까지 8년이 지났지만 웨이슈잉은 한 푼도 받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직장에서 지급하는 난방보조금마저 사회보험국이 불법적으로 은행 계좌에서 빼갔다. 그녀의 가정 형편이 얼마나 어려운지 짐작할 수 있다.
2021년 5월 25일, 웨이슈잉은 사복 경찰의 미행 끝에 납치당하고 가택수색을 당했지만, 신체검사 결과 부적격 판정을 받아 ‘처분보류’ 상태로 귀가했다.
2023년 2월 10일 오전 10시경, 링하이시 법원 형사재판부의 황옌춘 재판장, 검찰원의 리둥위와 리펑 공소인 등 10여 명이 웨이슈잉의 집을 방문해 ‘상황 확인’과 ‘절차 진행’을 구실로 불법 재판을 열었다. 약 30분 만에 이들은 차를 타고 떠났다. 2월 24일, 웨이슈잉은 링하이시 법원에 의해 부당하게 5년형을 선고받고 1만 위안의 벌금을 강제로 부과당했다. 4월 19일, 진저우시 중급법원은 웨이슈잉에 대한 원심을 불법적으로 유지했다.
11월 22일 오전 10시 30분경, 링하이시 공안국 소속 경찰 7~8명이 구급차와 함께 웨이슈잉의 집에 도착해 그녀를 강제로 데려가 신체검사를 받게 했다. 당시 경찰은 웨이슈잉의 큰딸의 머리카락을 잡고 벽에 부딪치게 하면서 “항소하고 싶어? 어디 한번 해봐. 야, 빨리 와서 잡아가. 여기 파룬궁수련자가 있어. 네 동생(정신질환이 있음)으로 겁주지 마. 옷 벗고 있어도 끌고 갈 거야!”라고 소리쳤다. 그날 저녁 6시경, 웨이슈잉은 집으로 돌려보내졌는데 맨발에 얇은 옷 한 벌만 입고 있었다. 병원 검사 결과, 웨이슈잉은 6개 항목에서 심각한 부적격 판정을 받았고 혈압은 230까지 치솟았다. 전 과정에서 경찰은 가족의 동행을 거부했고 웨이슈잉의 파룬궁 서적과 법상(法像)까지 불법적으로 압수해갔다.
2024년 8월 20일, 링하이시 검사 리펑과 진청 지역사회 서기 차이진이 웨이슈잉의 집을 방문해 웨이슈잉의 ‘보석치료’ 수속을 다시 처리하겠다고 했다. 당시 집에는 웨이슈잉의 남편과 정신질환이 있는 둘째 딸, 그리고 웨이슈잉만 있었다. 그녀의 남편은 어쩔 수 없이 세 장의 서류에 서명해야 했다. 법원의 황옌춘은 웨이슈잉의 사위와 통화하면서 “내가 보기에 할머니의 정신 상태가 매우 좋아 보이는데, 그녀는 단지 연기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9월 20일 오전 8시경, 링하이 검찰원과 법원 소속 남성 1명, 여성 7명이 황옌춘 부원장의 지시를 받아 웨이슈잉의 집에 침입했다. 그중 한 사람이 말하길, “할머니를 병원에 데려가 검사를 받게 해 보석치료 수속을 밟겠습니다. 3일 후에 검사를 받으러 갑시다”라고 했다. 그들은 또한 웨이슈잉의 남편에게 협조 보증서를 쓰라고 요구했는데, 그들이 강제로 그녀를 병원으로 데려가 검사를 받게 하는 것에 가족이 동행했다는 것을 증명하고 비용도 가족이 부담하라는 내용이었다. 그들은 협조하지 않으면 기존의 형법 조례대로 처리하겠다고 세 번이나 반복해서 위협했고, 3일 후 다시 오겠다고 말했다. 웨이슈잉의 남편이 “집에 정신병 자녀가 있어 나 혼자서 어떻게 당신들을 따라갈 수 있겠어요?”라고 말하자, 그들은 노인에게 알아서 해결하라며 전화번호만 남기고 떠났다.
전화: 0416-8152019
원문발표: 2024년 9월 23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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