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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촨성 후이리시 70대 수련자 마링셴, 다시 불법재판 직면

[명혜망](쓰촨성 통신원) 쓰촨성 량산주 후이리시 70세 파룬궁수련자 마링셴(馬凌仙)이 2024년 5월 18일 저녁 후이리시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 경찰에 의해 납치돼 조작된 죄명을 뒤집어썼다. 9월 11일, 마링셴의 아들은 법원 전화를 받고 어머니가 법원에 기소됐으며 10월 중순에 재판을 받게 된다는 통보를 받았다.

2024년 5월 18일 저녁, 후이리시 파룬궁수련자 마링셴, 뤄지핑(羅繼平), 자오궈웨이(趙國偉), 마신리(馬新立)가 후이리시 공안국 국보 경찰에 의해 납치돼 그날 밤 구치소에 불법 구금됐다. 그들이 CCTV에 자료를 배포하는 모습이 찍혔다고 한다.

그날 밤 10시경, 뤄지핑의 집에 국보 경찰이 불법 침입해 한 경찰이 그녀의 남편을 1층에서 제압하고 다른 경찰들은 위층으로 올라갔는데, 무엇을 빼앗아 갔는지 모르고 목록도 남편에게 주지 않았다. 마링셴과 마신리는 홀로 살고 있었는데 역시 불법 가택수색을 당했다. 그날 밤 자오궈웨이의 집 문을 열지 못해 다음날 아침 국보 경찰이 다시 와서 불법 가택수색을 했다. 5월 31일, 자오궈웨이와 마신리는 집으로 돌아갔다.

마링셴은 1954년 11월생이다. 그녀는 후이리현 사바중학교 퇴직 교사로, 저혈압과 부인과 질환을 앓았고 장기간 피부 가려움증에 시달려 잠을 자기 힘들었다. 장기간 수면 부족으로 신경쇠약이 생겼고 여러 방법으로 치료해도 효과가 없어 체질이 점점 더 나빠져 조금만 춥거나 더워도 감기에 걸렸고 한 달에 몇 번씩이나 걸렸다. 1998년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온몸의 고질병이 사라졌고 사상 경지도 높아졌다. 그녀는 성실하게 일해 전교 교직원의 호평을 받았고 학생들, 특히 기숙사생들의 사랑을 받았다. 퇴직 후에도 학교 교사와 학생들은 여전히 그녀를 기억하며 “다른 사람을 잘 대해주는 좋은 사람이에요!”라고 했다.

파룬궁 수련을 고수한다는 이유로 마링셴은 두 차례 공안의 불법 소환을 받았고, 세 차례 벌금을 강제로 징수당했으며, 임금이 압류되고 두 차례 임금 인상 자격이 취소됐고, 세 차례 불법 구류됐으며, 최소 일곱 차례 불법 가택수색을 당했고, 두 차례 불법 강제노동을 받았으며, 두 차례 불법 판결을 받았고, 수없이 괴롭힘을 당했다.

2006년 11월, 마링셴이 초등학생들에게 진상을 알리다가 초등학생의 미행과 모함으로 또다시 후이리 구치소에 납치돼 불법 구금됐고 경찰의 족쇄와 수갑 형벌로 고문을 당했다. 28일 후 1년 9개월의 강제노동 처분을 받고 쯔충 난무쓰 여자 노동수용소로 끌려가 박해를 받았다. 건강검진 후 심장병과 고혈압이 발견돼 노동수용소는 수용을 거부했지만, 그녀를 데려온 경찰이 어떤 수단을 썼는지 그녀를 강제로 노동수용소에 남겼다. 2007년 1월 31일, 마링셴이 노동수용소에 40여 일 구금된 후 심각한 병세를 보이자 수용소는 후이리현 국보대대에 사람을 데려가라고 했다. 국보대대장 양샤오량(楊紹亮)은 그녀를 다시 구류소에 가뒀다. 10일 후 마링셴의 병세가 위급해지자 구류소는 그녀를 병원으로 보내 응급 치료를 받게 했고 감옥경찰이 주야로 교대하며 감시했는데 너무 번거롭다고 생각해 국보대대가 마링셴의 친척에게 연락해 그녀를 집으로 데려가게 했다.

2008년 7월 19일, 마링셴은 시창에서 열린 30년 만의 동창회에 참석했다. 다음날 오전 그녀는 동창들에게 파룬궁의 진실한 상황을 알리고 두 명의 동창에게 ‘션윈 공연’ DVD를 줬는데 동창의 전화 모함으로 납치됐다. 그날 오후 후이리 국보대대와 직장 사람들이 차를 몰고 시창에 와서 그녀를 후이리로 납치해 구치소에 가두고 8개월 동안 박해했다. 그녀의 아들은 이로 인해 학업을 중단했다. 이 기간에 국보대대는 거짓과 속임수를 써서 마링셴을 더욱 박해하기 위한 거짓 자료를 꾸며 검찰원에 보냈지만 검찰원이 돌려보내자 국보대대는 다시 한번 거짓 자료를 꾸며 검찰원에 보고했다. 2009년 3월 16일, 후이리현 법원은 불법 공판을 열어 마링셴에 대한 이른바 ‘재판’을 했고 3년 형을 부당하게 선고했다. 상소 기간이 지나서야 마링셴은 옆에서 부당한 판결을 받았다는 것을 알았다. 2009년 8월 6일, 마링셴은 청두 룽취안이 여자 감옥으로 끌려가 박해를 받았고 강제 세뇌와 인격 모욕, 욕설과 구타를 당했으며 2011년 7월 하순에야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2016년 1월 30일 저녁, 마링셴, 뤄지핑, 둥슈충(董秀瓊), 정충(鄭瓊) 등 5명이 윈디안진에서 대중들에게 파룬궁 진상 자료를 배포하다가 악의적인 고발로 윈디안진 파출소 경찰에 납치돼 후이리현 구치소와 구류소에 각각 불법 구금됐다. 후이리현 공안국 국보대대가 다섯 노인을 모함하는 ‘자료’가 두 차례나 검찰원에 의해 반려되자(4월 한 번, 6월 한 번), 국보는 노인들을 불법 판결하려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계속해서 자료를 조작했다. 현장에서 수거한 자료의 수량을 두 배로 늘렸고, 다섯 노인의 집 침대 머리맡과 벽, 문에 붙어 있던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真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 ‘항상 대법이 좋다고 생각하면, 하늘이 큰 복을 내려 평안할 것이다’라는 작은 현수막과 달력 등을 떼어내 노인들의 이른바 ‘범죄’ 자료로 조작했다.

2016년 12월 29일, 다섯 노인은 억울하게 판결을 받았다. 마링셴 1년 4개월, 뤄지핑, 둥슈충, 정충 세 사람은 각각 1년, 선자펑(沈佳鳳)은 1년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다섯 노인이 상소한 후 중급법원은 형사 판결을 취소하고 후이리현 법원으로 돌려보내 재심리하도록 했다. 마링셴 등은 2019년 5월 24일 재심을 받아 다시 원심과 동일한 형량을 선고받았다. 다시 상소한 후 2020년 8월 11일, 네 노인은 량산주 중급법원에서 다시 2심 공판을 받았고 원심을 유지한다는 판결로 이 사건은 종결됐다.

쓰촨성 량산주 후이리시 정법위원회 서기: 스지윈(石繼運) 전화: 18981529897
국보대대 대장: 닝더샹(寧德祥) 전화: 18981552667

시 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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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발표: 2024년 9월 19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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