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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베이 싱탕현 수련자 판루이하이, 부당한 4년형 선고 받아

[명혜망](허베이성 통신원) 허베이성 스자좡시 싱탕현 파룬궁수련자 판루이하이(樊瑞海)가 지난 6월 17일 4년형을 불법 선고받고 스자좡 루첸 감옥으로 끌려갔다. 그는 2022년 10월 싱탕현 공안국에 납치된 후 구치소에 1년 넘게 불법 감금됐다.

판루이하이는 2004년에 납치돼 4년형을 부당하게 선고받은 바 있다. 2022년 10월 9일 싱탕현 시내 길목에서 진상 스티커를 붙이다 싱탕현 주재 순시조에 발각됐다. 순시조는 싱탕현 룽저우 분국 경찰에게 그를 납치하라고 지시했다. 경찰은 1시간 넘게 고문 취조를 했고 이튿날 또 불법으로 가택수색을 해 파룬궁 서적과 컴퓨터 등 물품을 빼앗아갔다. 납치와 고문 취조에 주로 참여한 사람은 경찰 자오 씨다.

판루이하이는 납치된 후 룽저우 분국에서 7일간 격리됐고 10월 18일 싱탕현 구치소에 불법 감금됐다.

최근 알려진 바로는 2024년 6월 17일 어떤 증거도 없는 상황에서(진술 없음) 판루이하이는 4년형을 부당하게 선고받고 스자좡 루첸 감옥으로 끌려가 계속 박해받고 있다.

판루이하이는 58세로 원래 재정국 소속 싱탕현 공안국 회계사였다. 1998년 3월 판루이하이는 파룬궁 수련서 《전법륜(轉法輪)》을 읽고 인생의 많은 의문점들을 단번에 해결했으며 곧바로 수련을 시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의 심신은 크게 이로움을 얻었고 여러 해 앓던 신경쇠약, 위장병, 가슴 답답함, 경추병이 사라졌다. 예전에는 성격이 좋지 않고 명예욕이나 금전욕이 강했지만 수련 후 그는 진선인(真·善·忍)의 기준에 따라 자각적으로 좋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했고, 동료들과의 갈등을 해소하고 관계를 원만하게 했으며, 자발적으로 직장 청소를 하고 힘든 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1998년 8월부터 1999년 9월까지 그는 현 공안국 재무회계 책임자로 일하면서 개인 경비를 한푼도 청구하지 않았고, 사무용품을 살 때도 개인용 펜 하나 끼워 넣어 청구하지 않았다.

1999년 7월 20일 중공이 파룬궁을 광적으로 박해하기 시작한 후, 판루이하이는 상급 지도부에 공정한 말 한마디를 하고자 9월 국무원 청원사무실에 ‘청원서’를 제출했다가 베이징 공안에 불법 구금돼 하루 종일 마당에 쪼그리고 앉아 있었고 먹지도 마시지도 못했다. 그는 그날 밤 베이징 판사처에 갇혀 난방기관에 수갑이 채워졌고, 나중에 싱탕현 공안국에 의해 현지로 끌려가 신러시 유치장에 15일간 불법 감금됐다. 1999년 12월 그는 한 급 강등됐고 변두리 산간지역인 상옌좡향 재정소로 1년간 좌천됐다. 그 기간에 재정국은 ‘민감한 날’이면 여러 차례 그를 직장에서 먹고 자게 하며 감금했고 전담자를 파견해 감시했다.

2000년 5월, 판루이하이는 현 공안국에 의해 15일간 형사 구류돼 현 구치소에 감금됐고, 7일간 큰 족쇄, 등 뒤로 수갑 채우기, 뺨 맞기 등의 고통을 겪었으며 여러 차례 구타당했다. 그 후 또다시 유치장으로 옮겨져 15일간 불법 구금됐다.

2001년, 판루이하이는 두 차례나 현 공안국에 의해 직장에서 ‘허베이성 법제교육센터’로 납치돼 3개월 넘게 감금됐고 강제 전향당했다. 그를 독방에 가둬 잠을 못자게 하고 눈을 감지 못하게 했으며, 파룬궁을 모욕하고 비방하는 TV와 신문을 억지로 보고 쓰게 했다. 그는 정신착란과 혼미 상태에 빠졌다.

2002년 11월, 판루이하이는 현 공안국에 의해 직장에서 현 당교(黨校)로 납치돼 2개월 가까이 불법 감금됐고 강제 전향당했다.

2004년 11월 현 위원회에 방문했다가 판루이하이는 현 공안국에 납치돼 형사대대에 5일간 감금됐고, 이후 형사 구류돼 현 구치소에 감금됐다. 2005년 8월 싱탕현 법원에 의해 부당하게 4년형을 선고받았다. 판루이하이가 현 구치소에 1년 3개월간 감금돼 있는 동안 매일 13시간 이상 강제노동을 당했고 자주 구타와 체벌을 당했다. 얼굴이 멍들고 귀에서 소리가 나고 어지러웠으며, 발바닥에 못이 깊이 박혔다. 큰 눈이 오는 날 그를 발가벗긴 채 차가운 물을 머리부터 발까지 붓고, 매일 식사는 350~400g도 안 되고 국에는 기름 한 방울 없었다. 체중이 80kg에서 55kg로 줄었고, 하룻밤 사이에 검은 머리가 하얗게 변했으며, 심신이 극도로 피폐해졌다.

2006년 탕산 지둥 감옥 5지대 2대대에서 판루이하이는 장기간 감시당하고 공개적으로 모욕당했다. 반년 동안 매일 쉬지 않고 달리기를 했고, 오전과 오후 각 3시간씩 군인자세로 서있거나 쪼그려 앉기 벌을 받았으며, 잠을 자지 못하게 하고 판자에 앉혀놓았다. 2년 동안 강제노역을 하며 다림질한 의복 천에 손에 큰 물집이 생겼지만 쉬지 못하게 했다. 매일 10여 시간씩 그는 고문당해 혈압이 불안정해졌고 고혈압이 190까지 올랐으며 심장박동이 불규칙해졌다. 걸을 때 어지럽고 멍했으며 정신이 멍했다.

이 수년간의 박해로 판루이하이와 그의 가정은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 아내는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두 어린 자녀는 차별을 받았으며, 80세 가까운 어머니는 늘 눈물로 세월을 보냈고, 노부는 한을 품은 채 세상을 떠났다.

명혜망 보도에 따르면, 2022년 허베이성 스자좡시에서 파룬궁수련자들이 진선인을 믿고 마음을 닦아 선해지고자 한다는 이유로 중공 당국의 박해를 받아 최소 9명이 불법 판결을 받았고, 19명이 불법 기소됐으며, 70명이 불법 구금됐고, 69명이 납치됐으며, 57명이 괴롭힘을 당했다. 총 286명이 박해를 받았다. 인터넷 봉쇄와 중공의 음성적 조작 등 불량한 수단으로 인해 실제 박해받은 인원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다.

 

원문발표: 2024년 9월 17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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