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산둥성 통신원) 산둥성 랴오청시 츠핑구 파룬궁수련자 쉬진펑(徐金鳳)이 산둥성 여자감옥에서 받은 박해로 시력과 지능 저하 증상이 나타났다.
쉬진펑은 2024년 1월 10일 불법 판결로 7년형을 선고받고 1만 위안의 벌금을 강탈당했다. 쉬 씨는 항소했지만 랴오청시 중급법원이 원심을 불법적으로 유지해 산둥성 여자감옥 11구역으로 보내졌는데, 불과 3개월 만에 박해로 인해 사물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두뇌 기능도 저하됐다.
2022년 8월 12일 밤 9시경, 랴오청시 공안국과 츠핑구 국보, 610, 전싱 파출소 등 직원 30여 명이 파룬궁수련자 리촨루(李傳祿)의 집에 불법적으로 침입해 10여 명의 파룬궁수련자들을 납치하고 관련 파룬궁 서적과 물품을 압수해갔다. 루진위(路金玉), 류밍선(劉明森), 왕청궈(王成國), 쉬진펑, 상수팡(商素芳) 다섯 명은 츠핑구 신정로 상커유 호텔에 불법 감금돼 이른바 ‘비판교육’이라는 강제 세뇌를 받았고, 8월 31일 집으로 돌아왔지만 거주지 감시 상태에 놓였다.
10월 17일 오후, 츠핑구 공안국 국보 경찰 옌밍(閆明)과 왕창쑹(王長松)이 전화로 불법 감시 거주 중이던 5명의 수련자에게 10월 18일 오전 9시에 전싱 파출소로 오라고 통보했다. 5명이 파출소에 도착한 후 검찰원 직원의 심문을 받고 그날 파출소에서 집으로 돌아갔다.
11월 7일 오후 4시경, 경찰 왕창쑹이 전화로 리촨루, 쑨위룽(孫玉榮), 류밍선, 상수팡, 왕청궈, 쉬진펑, 루진위 7명의 파룬궁수련자에게 전싱 파출소에 와서 서류를 작성하라고 통보했다. 수련자들은 전싱 파출소에 도착한 후 츠핑 중의원으로 끌려가 강제 신체검사를 받았고, 이후 츠핑구 정타이 호텔 격리소에 감금돼 박해로 인해 신체에 이상 증세가 나타나자 가족들이 집으로 데려갔다.
2023년 1월 18일 밤 8시경, 왕창쑹이 몇몇 국보 요원을 이끌고 상수팡, 쉬진펑, 류밍선의 집을 찾아와 둥어 법원에서 이미 체포 영장이 나왔으니 즉시 3명을 체포해 사건을 종결하겠다고 했다. 상수팡과 쉬진펑은 박해를 피해 집을 떠났다. 10월 31일 오전 7시, 쉬진펑은 임대 주택에서 츠핑구 공안국 국보 경찰에 의해 납치돼 당일 랴오청시 구치소(동창부구 량수이진에 위치)로 보내져 불법 구금됐다.
2023년 12월 11일, 쉬진펑에 대한 불법 재판이 열렸고, 법정에서 변호사가 합리적이고 근거 있는 무죄 변호를 했다. 이 과정에서 가족 변호인과 방청객 가족들은 터무니없게도 누군가가 재판 시간과 내용을 ‘누설’했다는 이유로 법원 경찰에게 몸수색을 당했다. 법원 경찰은 또한 오만하게 변호사에게도 강제로 몸수색을 하려 했지만 변호사의 저항에 부딪혔다.
2024년 1월 10일, 쉬진펑은 랴오청시 둥어현 법원에 의해 불법적으로 7년형을 선고받고 1만 위안의 벌금을 강탈당했다. 그날 가족 변호인은 둥어 법원으로부터 판결문을 받으러 오라는 통지를 받았다. 1월 12일 오전, 변호사가 쉬진펑을 만나 항소를 제기했고, 오후에 둥어 법원에 항소 자료를 제출했다.
쉬진펑의 가족 변호인은 5월 7일 랴오청시 중급법원으로부터 쉬진펑 사건에 대한 2심 형사 재정서를 받았는데, 1심 원판결을 불법적으로 유지했고 2심은 개정하지 않았다. 6월 13일, 쉬진펑은 산둥성 제1여자감옥으로 끌려갔다.
가족들은 계속해서 재심을 신청하고 재심 신청서를 랴오청시 중급법원, 랴오청시 검찰원, 산둥성 법원, 산둥성 검찰원에 각각 우편으로 보냈다. 7월 26일 오후, 가족들은 산둥성 랴오청시 중급법원으로부터 재심 신청 기각 통지서를 받았다. 통지서의 내용은 모호하고 일반적이었으며, 적용된 법률 조항이 상세하지 않았다.
감옥에 들어간 지 한 달여 만에 쉬진펑은 박해로 인해 시력이 저하되어 눈으로 사물을 제대로 보지 못하게 됐고, 지금은 또 박해로 인해 두뇌 기능이 저하되어 자주 건망증을 겪고 있다. 현재 그녀는 산둥성 여자감옥 11구역에 불법 구금되어 있다.
원문발표: 2024년 9월 16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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