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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린성 창춘시 파룬궁수련자 톈위춘, 박해로 사망

[명혜망](지린성 통신원) 창춘시 파룬궁수련자 톈위춘(田玉春·75)이 창춘시 제1구치소에서 7월 24일 박해로 사망했다.

톈위춘은 2024년 4월 18일 창춘시 얼다오구 진첸바오 파출소에 의해 불법 가택수색과 납치를 당돼 창춘시 제1구치소에 감금됐다. 그는 창춘시 차오양구 검찰원에 의해 거짓 혐의를 받았고, 그의 사망 후에도 창춘시 차오양 법원은 톈위춘에게 3년형을 선고하겠다고 했다.

납치되기 전 톈위춘은 건강검진에서 고혈압, 유리체 박리 등이 발견됐고 거의 실명 상태였으며 일상생활도 스스로 할 수 없었다. 그러나 진첸바오 파출소(전화 +86-431-84713982)의 좡 경관은 “구치소에서 받아주면 아무 문제 없다! 인터넷에 폭로해도 소용없다. 우리도 당신들 웹사이트를 다 볼 수 있다!”고 큰소리쳤다.

6월 20일이 돼서야 구치소 관계자가 그의 가족에게 톈 노인이 장폐색 진단을 받았다고 통보했지만, 면회를 허락하지 않았고 병원 치료도 허용하지 않았다. 8일 후 총담관암 진단을 받았다며 가족에게 수속을 밟아 빨리 데려가라고 했다. 이후 7월 3일에야 절차가 끝나 톈위춘이 석방됐는데 그는 이미 혼자 걸을 수 없을 정도로 쇠약해져 있었다.

톈위춘의 진술에 따르면, 납치된 직후 5감구(監區)에 구금됐고 매일 ‘판자에 앉기’ 강요를 받았다고 한다. 일주일도 안 돼 엉덩이에서 피가 났고 두꺼운 굳은살이 생겼다. 또한 6월 20일에 처음 검진한 것이 아니라 한 달 전인 5월에 이미 감옥 병원으로 보내졌다고 한다. 하루 종일 수갑과 발목 족쇄로 침대에 묶여 있었고, 옷도 입지 못하고(속옷과 한 겹의 바지만 입음) 먹고 마시지도 못한 채 매일 주사만 맞았다고 한다(무슨 약인지 물어봐도 말해주지 않았음). 옆에는 경찰 3명이 지키고 있었다.

5월 초 동북지방은 아직 쌀쌀한데 상의를 벗은 채 있던 톈위춘은 간호사와 경찰에게 여러 차례 옷을 가져다 달라고 간청했지만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았다. 게다가 구치소 경찰은 불만을 피하려고 가족에게 병원에 보낸 지 얼마 안 됐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렇게 한 달 반의 황금 치료 시기를 놓쳤고, 톈위춘은 석방 21일 후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다.

톈위춘은 1949년 10월생으로, 1997년 봄 파룬궁 수련서 《전법륜(轉法輪)》을 읽고 책의 심오한 법리에 깊이 감동받았다. 그는 사람이 살아가는 이유가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본성으로 돌아가는 것임을 깨달았다. 일할 때 남을 먼저 생각하고, 덕을 중시하며 선행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진선인(真·善·忍)의 법리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했다. 그는 과거에 심장병과 신장염을 앓았지만 곧 나았고 그 이후로 담배와 술도 끊었다.

1999년 7월 중공 두목 장쩌민이 권력을 이용해 파룬궁에 대한 전면적인 탄압과 박해를 시작했고, 톈위춘도 여러 차례 불법 구금과 박해를 당했다. 2002년 3월 11일, 그는 잠복 경찰에게 납치돼 난제 파출소로 끌려갔고, 1년간 불법 강제노동을 받았으며 차오양거우 노동수용소에 불법 구금됐다. 그는 수용소에 들어가자마자 7일간 집중 박해를 받았다.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작은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야 했고, 식사 시간을 제외하고는 밤 10시 취침 시간까지 계속 앉아 있어야 했다. 이렇게 일주일 동안 계속되자 엉덩이가 다 헐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도 움직이지 못하게 했으며 움직이면 구타당했다. ‘집중 훈련’ 후 톈위춘은 4대대로 배치됐는데 들어가자마자 1반 반장과 한 명의 수감자가 그의 머리를 철제 침대 사다리 사이에 끼워 넣고 양손을 등 뒤로 올린 채 나무 막대기로 그의 엉덩이를 세게 때리며 파룬궁을 계속 수련할 것인지 물었다. 장기간 구금으로 당시 그의 몸에는 옴이 생겨 고름과 물이 흐르고 가려움을 참기 힘들었다. 매일 맑은 물에 흰 배추, 거친 옥수수가루(사료용)로 만든 만두만 먹었다.

2024년 4월 18일, 톈위춘은 창춘시 얼다오구 진첸바오 파출소 경찰 4명에 의해 얼다오구 집에서 강제로 끌려갔고, 집에 있던 파룬궁 서적 등 개인 물품을 빼앗겼다. 당시 경찰이 가족에게 댄 ‘이유’는 “5·1절 전에 시 공안국에서 할당량을 줘서 돌아가서 진술서만 쓰면 된다”는 것이었다. 다음 날 그는 창춘시 제1구치소로 끌려가 신체검사를 받았고 가족에게 보낸 검진 결과에는 고혈압, 뇌경색, 망막 박리(빛은 느끼지만 거의 아무것도 볼 수 없음) 등으로 구금 조건에 부합하지 않았지만, 웨이즈거우 구치소는 강제로 수감했다.

톈위춘의 가족은 구치소에 항의하고 장애인연합회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소용 없자 변호사를 선임해 면회를 대리 신청했다. 하지만 구치소는 면회를 거부하며 파룬궁은 정치범에 속하므로 가족 면회가 허용되지 않고, 변호사가 와도 면회할 수 없으며 변호사 수임도 허용하지 않는다고 했다. 또한 변호사의 자격증을 취소하겠다며 협박했다.

공산당 사법부는 이미 사망한 사람도 놓아주지 않는다니 정말 극악무도했다. 톈위춘이 7월 24일 억울하게 세상을 떠난 후에도 창춘시 차오양 법원 판사는 3년형을 선고하겠다고 했다.

창춘시에서는 40명의 파룬궁수련자들이 2024년 4~5월 기간 잇따라 웨이즈거우 구치소에 납치됐고, 8월과 9월에 창춘시 법원에서 잇따라 선고를 받을 예정이라고 한다. 창춘시 파출소 경찰은 현지 변호사들을 협박하며 “누구든 파룬궁 사건을 맡으면 변호사 자격증을 취소하겠다”고 했다.

창춘시 제1구치소(웨이즈거우 구치소로도 불림)
감찰지원대 기율감찰실 전화 431-88908340
소장 전화 +86-431-84588210
정치위원 84588210

창춘시 얼다오구 진첸바오 파출소, 전화 86-431-84713982

창춘시 차오양구 검찰원, 전화 86-431-85887006

창춘시 법원
천샤오징 판사 전화 +86-431-88559343
리펑 판사 전화 +86-431-88559351, +86-13756888123

 

원문발표: 2024년 9월 6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正體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4/9/6/4816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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