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내 형의 전우인 황훙(가명)은 퇴역 군인이자 퇴직 경찰로 사악한 중국공산당의 기만으로 당성(黨性)이 매우 강하고 완고한 사람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성격이 정직하고 사람됨이 선량하며 남을 돕길 좋아해서, 나는 여러 차례 그에게 진상을 알리려 노력했다. 그가 중공의 사악한 본질을 이해하고 사악과 한 패가 되지 않기를 바랐다.
처음 그를 만났을 때가 기억난다. 파룬궁을 수련한다는 말만 꺼내도 그는 매우 흥분해서 곧바로 TV에서 한 말로 날 훈계했다. “아직도 그 공법을 연마한다고? 정부에서 이미 금지했는데!” 나중에 천안문 분신이 거짓이라는 것, 정부가 발표한 14개 사이비교에 파룬궁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 헌법 36조의 신앙 자유에 대해 설명하고 여러 차례 그에게 진상자료를 주고 진상을 알려주자, 그제야 그는 서서히 대법 진상을 알게 되었고 마침내 중공 악당 조직에서 탈퇴했다.
2018년, 나는 황훙의 집에 와서 한가롭게 이야기를 나누다가 오늘 공안국에 가서 홍콩·마카오 통행증을 신청하고 싶다고 했다. 그 말을 듣자 그는 자진해서 오후에 나와 함께 가 보자고 했다. 근무 시간이 되자 나는 창구로 가서 담당 직원을 찾아 신청하려 했다. 그런데 담당자는 내가 파룬궁수련생이라서 발급할 수 없다고 했다. 나는 앞으로 나가 그녀에게 진상을 알리려 했지만 여전히 말이 통하지 않았다. 옆에서 듣고 있던 황훙이 참지 못하고 앞으로 나와 그녀와 따졌다. “이 사람은 법을 준수하는 시민인데 지금 일하러 가려고 증명서가 필요한 겁니다. 사람을 곤란하게 하지 마세요. 그러면 위법 행위가 됩니다.” 담당자는 그가 체제 내의 사람이라는 말을 듣고는 이렇게 대답했다. “이 일은 공안국 ‘610사무실'(장쩌민이 불법적으로 설립한 파룬궁 박해기구)에서 담당하고 있어요. 문제가 있으면 그들에게 가보세요.” 그래서 황훙은 나와 함께 가서 따져보겠다고 했다.
610사무실에 도착해서 우리는 담당자인 마 주임을 찾았고, 나는 방금 증명서 신청 창구에서 일어난 일을 다시 한번 설명했다. 마 주임은 파룬궁수련생이라는 말을 듣자마자 단호하게 거절했다. 신청 창구에서 발급을 거부한 것은 당연하며, 파룬궁수련생은 무슨 일이든 그들의 심사를 거쳐야 한다고 했다. 황훙은 그들이 대법제자에 대해 불공정한 말을 하는 것을 듣고 매우 화가 나서 참지 못하고 앞으로 나가 따졌다. “파룬궁 수련으로 건강을 다지는 것은 잘못이 없습니다. CCTV에서 그들을 X교라고 했지만, 공안부의 ‘공통자(2000) 39호’ 문건에 나온 14개 사이비교에도 파룬궁은 없습니다. 게다가 헌법 36조에 중화인민공화국 국민은 신앙 자유가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무엇을 믿든 잘못이 없습니다.” 그의 정의로운 말에 마 주임은 자신이 이치에 맞지 않음을 느꼈는지 태도를 곧바로 바꾸며 말했다. “증명서 발급 심사는 상부의 지시이고, 여기 요구사항에 따르면 주민위원회에서 증명서를 작성한 다음 단계적으로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지금은 아무도 감히 여러분의 일을 처리해주려 하지 않습니다. 저도 수련생들이 좋은 사람이라는 걸 알고 있어요. 그러니 노(老)동지님, 흥분하지 마세요. 저도 알고 있습니다. ‘대기후'(大氣候, 파룬궁 명예회복을 가리킴)가 오면 자연스럽게 여러분을 막는 이런 일은 없어질 겁니다.” 그가 태도를 바꾸고 진심 어린 말을 하는 것을 보고 우리도 증명서 발급을 고집하지 않고 그대로 내려와 집으로 돌아왔다.
이 일을 통해 나는 진상을 알리는 데는 신분이나 직업의 구분이 없다는 것을 깊이 깨달았다. 한 사람이 파룬따파의 진상을 이해하게 되면, 그의 선한 면이 대법이 좋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퇴직 경찰처럼 진상을 알고 난 후에는 대법제자가 어떻게 불공평한 대우를 받고 심지어 박해받는지를 더 잘 볼 수 있게 되어, 선한 면이 그에게 대법제자를 용감히 수호하도록 한 것이다. 나는 진상을 알고 대법을 수호할 수 있게 된 퇴직 경찰에 대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원문발표: 2024년 9월 5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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