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간쑤성 통신원) 간쑤성 란저우시에 거주하는 70세 파룬궁수련자 천팡화(陳方華)가 2024년 7월 18일 아침 산책을 나섰다가 집 문을 나서자마자 경찰에 의해 납치됐다. 천팡화 씨는 먼저 불법 행정구류를 당했고 이후 불법 체포돼 형사구류 됐다.
천팡화는 원래 바이인시 핑촨구에 살았으나 핑촨구 중공 관리들의 여러 차례 괴롭힘을 받아 딸을 따라 란저우로 이사해 딸 집에서 살고 있었다. 그러나 핑촨구 공안분국의 위안원예(袁文野), 핑촨구 사회치안종합관리센터 백융(白勇) 주임과 주옥친(朱玉琴) 부주임, 핑촨구 지역사회 관리와 관련 공안국 경찰들이 란저우시까지 쫓아와 천팡화를 괴롭혔고, 그의 딸과 사위, 장인까지도 가만두지 않고 이른바 ‘제로화’ 서명을 요구했다.
2024년 7월 18일 아침, 천팡화가 밖에 나가 산책을 하려고 집 문을 나서자마자 매복해 있던 정체불명의 사람들에 의해 강제로 집으로 끌려갔다. 이들은 어떤 신분증명서도 제시하지 않은 채 불법적으로 가택수색을 하고 천팡화의 책 두 권과 기타 개인 물품을 빼앗아 갔으며 노인을 납치해 갔다.
이후 가족들은 천팡화가 불법 행정구류돼 현지 구류소에 불법 구금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지만, 구류 기간에 대해서는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다. 가족들은 천팡화가 하루빨리 집으로 돌아오기를 기다렸지만, 결국 ‘형사구류 통지서’를 받았다. 통지서를 전달한 사람은 치리허구 화핑신춘 파출소 장위(張瑜) 부소장 등 3명으로, 천팡화가 15일간 행정구류를 당한 후 다시 형사구류 됐으며 그가 이미 란저우시 제1구치소에 수감됐다고 알려왔다. 화핑신춘 파출소 담당 경찰은 이른바 ‘체포영장’과 신앙 포기를 강요하는 이른바 ‘4서’도 가져와 가족들에게 대신 서명하라고 해 가족들을 당혹스럽게 했다.
천팡화는 납치된 지 한 달 반이 지났지만 상황이 불분명하다. 그의 딸이 구치소에 돈을 입금했지만 즉시 계좌가 동결돼 그 이유를 알 수 없어 가족들은 노인의 안위를 매우 걱정하고 있다.
(역주: 관련 박해 기관과 박해자 정보는 원문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4년 9월 4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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