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둥 이수이현 수련자 리샤오메이, 부당한 판결 받고 수감돼

[명혜망](산둥성 통신원) 산둥성 린이시 이수이현의 파룬궁수련자 리샤오메이(李孝梅, 여)가 진선인(真·善·忍)에 대한 믿음 때문에 2024년 6월 23일 이수이현 공안국 마잔 파출소 경찰들에게 납치됐다. 최근 알려진 바로는 리샤오메이가 이미 불법 판결을 받고 산둥성 여자감옥으로 이송돼 감금 및 박해를 당하고 있다고 한다.

리샤오메이는 린이시 이수이현 사거우진 출신의 파룬궁수련자다. 그녀는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 후 진선인의 원칙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어 심신에 큰 도움을 받았다.

2021년 1월 19일, 리샤오메이는 이수이현 마잔 큰 장에서 파룬궁 진상을 알리다 악의적인 신고를 당해 마잔 파출소로 끌려갔다. 그녀는 이수이현 공안국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 마잔 파출소, 사거우 파출소 경찰들에게 가택수색을 당한 뒤 린이 구치소로 끌려갔으나, 건강검진에서 불합격했다는 이유로 구치소 입소를 거부당했다. 1월 21일, 리샤오메이는 이른바 ‘처분보류’ 형식으로 집으로 돌아갔다.

2021년 7월 1일, 사거우진 서기 리즈창, 종합치안관리사무실 양룬 등 12명의 정부 요원들이 리샤오메이의 집에 침입해 수련 포기를 강요했지만 리샤오메이는 이를 거부했다.

이수이현 공안국 국보 부대장 선원펑 등은 리샤오메이에게 수련 포기를 강요하기 위해 암암리에 조작해 추가 박해를 가했다. 2021년 8월 9일, 리샤오메이는 린이시 이난현 검찰원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는데, 검찰원에 출두해 수련을 포기하면 사건을 종결하고 포기하지 않으면 기소하겠다는 내용이었다.

2022년 8월 1일, 이수이현 공안국은 여러 경찰서와 향진 정부에서 많은 인원을 동원해 이수이현 둥터우진 멍산 윈우 차문화주제호텔의 세뇌반으로 파룬궁수련자들을 납치해 박해했다. 리샤오메이와 그녀의 정신지체 딸(타인의 보살핌 없이는 생활 불가)도 세뇌반으로 납치돼 박해받았다. 리샤오메이가 수련 포기를 거부하자 세뇌반 요원들은 ‘전향(수련 포기)’하지 않으면 구치소로 보내 절차를 계속 밟겠다며 작년부터 시작된 일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위협했다. 리샤오메이는 전향을 거부하고 자신의 믿음을 계속 지켰다. 그 후 그녀는 집으로 돌려보내졌다.

2022년 8월 23일 오후 9시경, 리샤오메이는 사거우 파출소 경찰들에게 납치됐고, 이후 이난현 법원은 불법적으로 징역 3년(또는 4년)을 선고하고 3만 위안의 벌금을 부과했다. 법원 관계자는 벌금을 내면 형기를 감옥 밖에서 집행할 것이고, 내지 않으면 체포될 것이라고 협박했다. 리샤오메이는 파룬따파를 수련하고 진선인을 믿는 것은 범죄가 아니며 법원의 판결이 불법이라고 믿어 벌금을 내지 않았다. 그 후에도 사거우진 정부 요원과 파출소 경찰들은 계속 그녀를 괴롭혔다.

2024년 6월, 리샤오메이는 경찰에 납치됐다. 그후 혈압이 200이 넘어서야 풀려났다. 6월 23일 정오, 리샤오메이는 마장 파출소 경찰에 의해 정신지체 장애가 있는 딸을 집에 둔 채 납치됐다. 최근 리샤오메이가 산둥성 여자감옥으로 끌려가 박해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전에도 리샤오메이는 신앙을 지킨다는 이유로 중공에 여러 차례 납치되어 불법 감금된 바 있다. 다음은 그녀가 겪은 박해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다.

1999년 11월 21일, 리샤오메이 등 여러 수련자들이 중공 악당들에 의해 이수이현 사거우진으로 납치됐다. 악당 쉬이린, 쉬마오웨이, 쑤구이밍, 지위창, 루진허, 돤바오량 등의 지시로 20명이 넘는 깡패들이 파룬궁수련자들을 잔혹하게 학대했다. 수련자들은 각각 방에 감금돼 솜옷과 솜바지가 벗겨진 채 차가운 콘크리트 바닥에 앉아 팔과 손을 펴서 그 위에 벽돌을 올려놓고 손으로 떠받치도록 강요당했다. 더 이상 버티지 못하자 악당 쉬마오웨이 등은 수련자들을 발로 차고 대법과 사부님을 욕하도록 강요했으며 욕하지 않으면 구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