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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70세 여성 수련자 쑹샤오화, 구치소서 부당한 재판 받아

[명혜망](헤이룽장 통신원) 하얼빈시 솽청구 차오양향 파룬궁수련자 쑹샤오화(宋曉華, 74)가 거리에서 진상을 알리다 납치돼 모함을 당했다. 2024년 8월 22일 오후 그녀는 구치소에서 소위 ‘영상’ 재판을 받았다.

2024년 3월 11일 아침, 쑹 씨는 진상을 알리러 나갔다가 지하도 입구에서 한 청년의 신고로 경찰에 납치돼 하얼빈 제2구치소(야즈취안 구치소)에 부당하게 구금됐다. 그녀 가족과 파출소 경찰이 구치소에 갔을 때, 당국은 3개월 후에 ‘재심’할 것이라고 알려줬다.

쑹 씨는 과거 기관지염, 항문열상, 위장병, 관절염, 정신분열증 등 여러 질병에 시달렸다. 하루 종일 어지럽고 기분이 좋지 않아 물건을 부수고 다른 사람을 저주하지 않으면 마음이 불편했다. 이런 상태가 옳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통제할 수 없어 남편과의 관계도 벌어졌다. 1996년 8월 운 좋게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배우게 됐고, 수련을 통해 몸이 기적적으로 변해 모든 병이 치료 없이 나았으며, 나쁜 습관도 모두 고쳐 가정이 화목해졌다.

1999년 7월 20일 파룬궁 박해가 시작된 후 쑹 씨는 파룬따파의 결백을 호소하고자 정부를 신뢰하는 마음으로 베이징 민원실에 가서 청원했다. 그 결과 그녀는 베이징 주재 솽청 사무처 사복 경찰에게 납치된 후 차오양향 정부 왕 서기에 의해 솽청 제2구치소로 보내졌다. 이어 하얼빈에서 7일간 불법 구금됐다가 차오양향 정부 자오샤(趙霞)에 의해 7일간 차오양 세뇌반에 부당하게 수감돼 총 64일간 갇혀 있었다.

2000년 음력 12월 26일, 향 정부의 리웨리(李悅利)는 쑹 씨의 집에 가 일이 있으니 함께 갔다 오면 바로 돌아올 수 있다며 속여 세뇌반에 보내고 집에 돌아가지 못하게 했다. 류시천(劉喜臣)은 쑹 씨를 플라스틱 파이프로 때리고 강제로 수갑을 채운 후 난방 파이프에 매달아 놓았다. 또 쑹 씨를 찬 방에 가두고 새벽 1~2시까지 벌서게 한 후 잠자게 했다. 쑹 씨는 너무 무서워 밥을 먹지 못했는데 그들은 잔인하게 음식을 강제로 주입해 쑹 씨는 등을 똑바로 펴지도 못했다.

2004년 2월 28일 저녁, 대대 서기 왕궈량(王國良)은 솽청시 공안국장 왕 씨와 함께 한 무리 사람들을 이끌고 쑹 씨 집에 침입해 물었다. “계속 연공할 거야? 지금 하지 않는다고 하면 난 바로 돌아갈 거고 연공을 계속한다고 하면 당신은 시한폭탄과 같으니 바로 잡아갈 거야.” 쑹 씨가 연공을 계속하겠다고 말하자 결국 솽청 구치소로 납치됐다. 쑹 씨는 5일간의 단식으로 항의한 끝에 집으로 풀려났다.

7월의 어느 날 오전 9시경, 차오양향 정부 직원 쉬리쥔(許立君)이 쑹 씨 집을 찾아와 할 말이 있다며 강제로 데려갔다. 그는 쑹 씨를 불법적으로 납골당에 가두고 이어 3일간 부당하게 세뇌반에 감금했다.

10여 년 동안 사소한 사회적 움직임이 있거나 정치적으로 ‘민감한 날’이면 중국공산당(중공)의 불법 행위자들이 쑹 씨 집을 찾아와 서명과 지문을 요구했다. 이로 인해 쑹 씨와 그녀의 가족은 정신적, 경제적으로 큰 압박과 피해를 받았다.

명혜망에 따르면 2023년 하얼빈에서 총 134명의 파룬궁수련자가 중공에 의해 박해받았다. 그중 35명이 1년에서 15년 사이의 징역형을 선고받았으며, 1000위안에서 10만 위안에 이르는 벌금이 부과됐다. 특히 하얼빈시 이란현의 한 수련자는 헤이룽장성 여자감옥에서 박해로 사망했다. 또한 57명의 수련자가 납치돼 행정 구류됐고, 41명의 수련자가 괴롭힘과 박해를 당했다.

 

원문발표: 2024년 8월 29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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