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윈난성 통신원) 11년간 부당한 옥살이를 한 윈난성 쿤밍시 파룬궁수련자 궈링(郭伶·67)이 최근 또다시 불법적으로 4년형을 선고받았다.
궈링은 2022년 9월 24일 시산 공안분국과 하이커우 파출소 직원들에게 납치됐다가 6개월 후 처분보류됐다. 그 후 1년간 그녀는 공안국, 파출소, 검찰의 빈번한 미행과 괴롭힘, 증거 조작을 당했다. 2024년 7월 17일, 궈링은 쿤밍시 시산구 법원에 의해 불법적으로 4년형을 선고받았다.
궈링은 쿤밍시 토산물회사 퇴직 직원이며 쿤밍시 시산구 하이커우진 산충 스청베이촌에 임시 거주 중이었다. 그녀는 생후 9개월 때 소아마비를 앓아 절름발이가 됐다. 이후 그녀는 각종 질병에 시달렸지만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수련하게 되면서 새 삶을 얻게 됐다.
중국공산당(중공)의 파룬궁 박해가 시작된 지 25년간 궈링은 여러 차례 경찰에 의해 납치되고 가택수색을 당했으며, 부당한 11년형을 판결받고 윈난성 제2여자감옥에서 두 차례 박해를 받았다. 그녀는 독방에 갇혔고 장시간 작은 의자에 앉아있도록 강요받았으며, 대퇴골두 괴사로 출소 시 걸을 수 없었다.
2022년 9월 24일 밤 9시경, 궈링은 귀가하던 중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들에 의해 가로막히고 납치됐다. 이들은 증명서나 집행 근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 궈링을 그녀의 임대 주택과 딸의 집으로 강제로 데려가 불법 가택수색을 하고 궈링의 합법적인 재산을 대량으로 강탈했다. 가택수색 후 이미 새벽이 됐고 궈링은 하이커우 파출소로 끌려가 취조실에서 하룻밤 동안 불법 구금됐다. 다음 날 아침 궈링은 파출소에서 불법 심문을 받았고 경찰에 의해 강제로 지문을 찍히고 채혈당했다. 이후 담당 경찰 샤웨이는 궈링을 감옥으로 보내겠다고 위협했다.
그 후 1년 넘게 그들은 증거를 조작하고 의도적으로 검찰에 궈링을 고발했다. 담당 경찰 양옌제는 자주 방문해 사진을 찍고 동영상을 촬영하며 괴롭혔고, 그녀가 어디에 있는지 자주 전화로 물어보기도 했다. 하이커우 주민센터와 산충 지역사회 직원들도 자주 와서 문을 두드리고 사진을 찍으며 괴롭혔다.
2024년 4월 3일, 궈링은 시산구 검찰원의 우(吳) 씨, 시산 분국 국보 대대의 왕중팡, 하이커우 파출소 경찰 등에 의해 시산구 검찰원에 고발됐다.
2024년 7월 2일 아침, 궈링은 길거리에서 파출소 경찰 천제 등 3명에게 납치돼 전담 감시를 받았다. 오전 11시, 시산구 법원에서 두 명이 왔는데 서기(펑 씨 여성)와 집행 장비를 든 남성이었다. 그들은 궈링에게 서류 뭉치에 서명하라고 했지만 궈링은 거부했다. 그들이 떠난 후 오후 4시, 천제 등 4명의 경찰이 궈링을 시산구 법원으로 끌고 갔다. 판사 장린민은 천제에게 ‘직접 체포영장’을 건넸고, 이후 쿤밍시 신화병원에서 각종 검사를 한 뒤 궈링을 쿤밍시 구치소로 보냈다. 하지만 궈링이 하지 2급 장애인이라 수용이 거부당해 새벽 4시에 파출소로 돌아왔다.
7월 3일, 파출소장 주광팅과 부소장 주광밍이 궈링에게 처분보류로 변경됐다고 알렸다. 오후 1시 30분, 주광밍 등 3명이 궈링을 쿤밍시 시산구 법원 21호 법정으로 끌고 갔다. 판사 장린민은 “궈링 씨는 현재 처분보류 상태”라고 말했다. 궈링이 처분보류 기간을 물었더니 장린민은 12개월이라고 대답했다. 이어서 7월 16일에 재판을 열겠다고 했다. 궈링이 “처분보류 기간에 재판을 여나요?”라고 묻자 장린민은 “재판을 열어야 합니다”라고 답했다.
7월 16일 오전 8시, 파출소는 궈링을 쿤밍시 시산구 법원 21호 법정으로 끌고 갔다. 참석자는 판사 장린민, 배심원 양친과 샤슈핑, 쿤밍시 시산구 검찰원 검사 쑤징, 서기 리단단, 변호사 장루이천이었다. 방청석에는 파출소 경찰 4명과 법원 경찰 2명만 있었다. 궈링은 변호사 장루이천을 거부해 변호사가 퇴정했다. 판사 장린민은 태도가 거만했고 여러 차례 법봉을 두들렸다(녹화됨). 궈링이 기억하는 부분은 다음과 같다: 궈링은 억울하다고 말하며 장린민에게 사이비교 문제의 법적 근거를 제시하고 증인을 출석시키며 증인의 이름, 자격, 전문 자격증 등을 확인해달라고 요구했다. 장린민이 이를 가로막자 궈링은 서기에게 기록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장린민은 서기에게 기록하지 말라고 꾸짖었다. 쿤밍시 시산구 검찰원 검사 쑤징은 “궈링의 요구는 법률 규정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장린민은 대충 마무리하며 궈링에게 발언하라고 했다. 궈링은 “역사가 언젠가 이 한 페이지를 넘길 것입니다. 각자 스스로를 존중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약 2시간의 재판 동안 서기 리단단은 종이 한 장만 기록했고 반 페이지는 여전히 공백이었다. 그녀는 기록을 가리고 서명란을 가리키며 빨리 서명하라고 했다. 궈링이 전체 기록을 보고 싶다고 하자 그녀는 매우 꺼려하며 손을 치웠다. 장린민이 계속 빨리 서명하라고 재촉했고 궈링은 다 읽은 후 “기록이 불완전함”이라고 쓰고 서명과 지장을 찍었다.
7월 19일 오후 3시, 쿤밍시 시산구 법원의 판사 장린민, 리단단, 펑 서기 등 4명이 하이커우 파출소에 와서 궈링에게 선고했다. 장린민이 상소할 것인지 물었고 궈링은 상소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유는 “혼란의 시대에 모든 사람이 생과 멸의 답안지를 선택하고 있으며, 20여 년간 파룬궁에 대한 부당한 판결이 모든 참여자에게 재앙을 가져올 것입니다”라고 했다. 궈링은 그들에게 연민을 느꼈다.
8월 12일 천제는 궈링에게 하이커우 파출소로 오라고 해서 일상생활이 가능한지 물었고, 판사 장린민이 궈링에게 다시 신체검사를 받고 검사 항목을 추가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8월 22일 오전 8시, 여자 경찰관 유 씨, 남자 경찰관 왕 씨, 이름을 모르는 여성 등 3명이 궈링을 쿤밍시 신화병원으로 끌고 갔다. 이번 검사는 항목이 더 많고 더 세밀하고 더 복잡했다. 한 항목은 전문 병원과 특수 장비가 있어야만 검사할 수 있었고 비용이 매우 비쌌는데 심장 조영술인 것 같았다. 이 항목은 장린민이 반드시 검사해야 한다고 했다고 한다. 하이커우 파출소로 돌아오니 궈링의 여동생과 딸이 이미 기다리고 있었다. 천제는 간단히 궈링의 가족에게 “법원의 장린민이 궈링을 감옥에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궈링의 박해 경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을 참조하시길 바란다: ’11년 억울한 판결 받은 쿤밍시 궈링, 또다시 가택수색과 납치 당해’, ‘쿤밍 궈링, 공안의 불법 행위 고소…사건 취하와 거주지 감시 해제 요구’, ‘쿤밍시 궈링, 최근 또다시 불법 가택수색과 강탈 당해’, ‘고소장 차단 의혹…쿤밍시 궈링, 하이커우 파출소의 지속적인 박해 받아’, ‘쿤밍시 궈링, 시산구 검찰원에 고발당해’ 등이다.
쿤밍시 시산구 법원 전화: 087168247736 (전화하면 판사 상황 확인 가능)
087168190576
원문발표: 2024년 8월 27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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